[건강]  혹시 비염있으신분??

현재 29살, 어릴때부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에 고통속에 살아오며, 코가막혀서 코를 자주 훌쩍거리는 탓에, 초딩땐 학원 선생님한테 더럽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아왔습니다. 20년을 넘게 그렇게 살아오다가 2달전에 비염수술 했는데..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수술비용 60만원이었는데, 저는 이게 6000만원이었어도 감히 고민없이 했을거다 생각들 정도로 너무 만족감이 큰 수술이었습니다. 진짜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비염수술 추천드립니다 ㅠㅠ.. 이게 코뚫린 상태로 호흡한다는게 진짜 그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만성비염입니다.

학창시절에 모 이비인후과에서 3주, 다른 곳에서 3달 치료 받았는데...

치료 당시에만 조금 나아질 뿐~

반평생을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크게 불편함은 못느낍니다.  

ps. 몇 일전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 받았는데

면봉이 코에 들어갈 때 그 시절 치료받던 그 느낌이 나네요. 

낫는 질환 아닙니다. 그냥 그때 증상 조절하며 관리죠.

이비인후과 가서 "아바미스" 처방 받아보세요.

비강 스프레이인데, 국소 스테로이드 쓰는 방식 입니다.

국소라서 문제 없다고 하고요. 

저는 이거 쓰기 시작하면서 1년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날이 5 손가락 안에 듭니다.

2주 정도는 매일 뿌리고 그 뒤로는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뿌리면 되요.

오트리빈은 만성 비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주의 하라고 하는데, 전문 의약품으로 나온 비강 스프레이는 괜찮습니다.  

면봉에 안티푸라민 발라 코안에 발라줘요
코안의 점막을 치료한후 부턴 오랜기간의 비염이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식염수 코세척은 먼지, 꽃가루 알레지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데 아니면 효과가 크지 않더라고요. 

저는 만성비염으로 고생하다 공기좋은 춘천에서 1년 살고 증상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말그대로 비염이죠, 해부학적으로 비강이 좁아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코세수를 하던, 오염원을 좀 줄이던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좀 낫겠지요. 공기청정기라도 계속 틀어 놓으세요...

저도 맨날 겨울에 줄줄 흐르는 맑은 콧물로 휴지를 달고 살았는데

금연하고 딱 1년후부터 휴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기질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환절기에 몸을 보온합니다 (집에서도 맨발도 피하고 양말 신기도 하죠)

스무시절 환절기 실내공간 비염으로 일상생활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 공기 좋은곳에서 군생활로 강제? 비강+심폐강화 기간을 거치니 증상이 70%는 사라지더군요.
이후 실외 심폐기능 강화운동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항상 다는 댓글입니다.

유산균 강추 입니다.

체내의 유익균이 증가하면 면역력 업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완화된다는 얘기 듣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환절기 콧물을 달고 살았는데, 유산균 먹고 나서 부터 90% 이상 증상 완화됐습니다.

요즘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