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기가 지금은 엄청 개발이 되어있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시골에 가까웠습니다.
명절이면 차례 지내고 성묘하러 다니던 곳이라…
시골의 느낌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 90년대 중후반 정도부터였던 것 같네요.
대구는 발전의 방향이 수성구 쪽에 집중이 되어있었고, 그 이후에 성서 쪽이 개발이 되기 시작했죠.
성서 쪽이 개발이 되기 시작한 것은 저 사건이 있고 한참이 지난 후였고, 저 당시에는 시골 마을에 가까웠습니다.
무슨 주변 고등학교 일진 운운할 정도의 학교도 저 근처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대상과 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사격장 사고의 은폐가 더 확률이 높다는 생각을
합니다.
범인들이 버니어캘리퍼스 사용하는 공고 불량학생들이라는 가정으로 보면, 인근 당시 성서공고가 거리상 가능할 듯 하네요. 지금은 다 아파트단지로 되었지만, 당시는 논밭에서 산으로 연결된 구조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가설이 맞다면, 재수사도 가능하겠고, 개교는 90년, 사건은 91년, 불량학생 추정의 수사 대상이 많지는 않을 것이고, 수사망의 압박을 느끼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왔던 가담자가 실토를 할 수도 있고... 그저 사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espart1226/222757733072
여기 전문이 있는데. 제가 본 가설 중에 가장 비슷한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