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와인이야기(40) 비닝어 샤르도네와 민어회
오늘 와인 여행은 오스트리아로 가볼까요? 오스트리아는 국내 와인매니아들에게도 조금은 생소한 나라입니다. 대체로 알프스 이북의 와인은 프랑스나 독일 와인 정도가 알려져있죠.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이웃 나라 스위스와 함께 와인으로 나름 내공이 있는 나라입니다. 스위스가 국내소비에 치중해서 수출을 안하는 대신 오스트리아는 최근 한국에 대한 수출량을 아주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지형적 특성상 알프스산맥의 바람그늘인 오스트리아 동부 및 북동부 지역에 포도밭이 많습니다. 즉 바람이 알프스를 넘으면서 비를 뿌리고 건조한 상태로 넘어 내려가는 지역이죠.
오스트리아의 대표 포도 품종은 그뤼너 벨트리너, 샤르도네, 리슬링, 피노누아 등이고 2/3가 화이트 와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와인은 오스트리아 북동부이자 수도인 비엔나 근교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샤르도네이기는 하나 청사과와 복숭아의 향이 강하고 시트러스의 풍미가 가득합니다. 일전에 샤르도네에 대해 소개하면서 서늘한 지방일수록 열대과일의 풍미가 강하고 산도가 높다고 했는데 딱 그러네요. 대략 쇼비뇽 블랑의 베이스에 샤르도네를 약간 떨어뜨린 맛이라고 할까요.
이런 중부유럽 내륙의 샤르도네에는 치즈나 돼지고기 또는 살집 풍부한 생선이 좋다고 하던데...저는 초여름이고 하니 민어회를 페어링합니다. 민어회가 비싸긴 하지만요.
서울 근교 와인성지라는 김포 떼루아와인아울렛에서 19000 원에 사왔는데 얼마전 가보니 21000원을 받더군요. 하여간 한국의 와인가격의 탄력성과 변덕이란...기회가 될때 집어오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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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독일 근처라 오스트리아 와인도 달달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