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구내식당 화이팅!
9월에 이사를 했는데 신축이라 1층 상가라인에 도통 먹을 곳이 없습니다. 생긴게 중국집이랑 참치집뿐인데 중식을 매끼니 점심으로 하긴 좀 그렇고, 참치집은 진짜 먹을게 회덮밥뿐이라 난감해 했는데요.
드디어 몇 주 전에 구내식당이 생겼습니다. 마치 제가 사장이라도 된 듯이 오픈일 따져가면서 오매불망하다가 가서 먹었는데... 한끼니 7,500원에 너무나 가성비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단백질 포함된 5찬 기본의 부페식인데 음식 퀄도 좋고요.
사내에서 제일 입이 짧아서 이전 회사 건물에서도 차를 타고 나가서라도 번화가 가서 사먹고 오던 친구가 얌전히 끼니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끼니마다 원하는 사람의 경우 1인 1컵라면, 1인 1 계란프라이, 1인 1 토스트를 제공합니다. 굽고 프라이하고 물넣는건 셀프로 하고, 1인당 1개는 양심에 맡기고 있는데... 사장님한테 넌지시 물어보니 (난 왜 이런걸 물어보지..) 컵라면, 토스트, 계란은 예상보다는 많이 소진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셋 중에는 그래도 역시 계란이 제일 인기있다고 합니다). 아예 박차를 가해서 잔 채소들 놓고, 그 옆에 고추장 통을 놔서 입맛 없으면 그냥 비빔밥이라도 해먹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그 뒤로... 사실 새 건물 초기 입주자들이 좀 단합하는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아주 너도 나도 구내식당 홍보 대사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신축중인 옆 두 동 건물들 일하시는 분들이 우루루 오고 있고요. 적당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의 사무실들에도 입소문이 좀 난듯 합니다.
구내식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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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구내식당은 직원복지에 중요한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