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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걱정거리] 딸아이가 담석이 있다는데요...

진이
  1634
2013-10-12 01:06:20

저희 부부끼리 고민하는 것보다 DP에 의사분들도 계신 것 같아 글 올려봅니다.

이제 5살(만 4세)인 딸아이가 거의 신생아 시절에 편측비대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편측비대는 어차피 방법이 없다고 해서 한동안 그냥 지내다가 얼마전에 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혹시 편측비대로 인해 장기쪽은 문제가 없는지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았던 것인데 불행중 다행으로 장기쪽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연히도 초음파 검사에서 담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동네 내과와 종합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봤는데 명확히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게 없어서 고민스럽니다.

일단 들은 내용은 담석 크기는 5mm 정도인데...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밖에 없고 수술을 할 경우 담낭 전체를 제거한다고 하네요. 딱히 증상이 없으면 수술을 굳이 해야 하는건 아닌데 나중에 담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수술하는 것도 좋으니 어떻게 할지 부모가 상의해서 결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어린데다가 아무리 담낭이 역할이 미미한 장기더라도 아직 어린 나이에 아예 제거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가급적 수술은 피하고 싶은데... 그랬다가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딱히 증상이 없으면 일단 수술은 하지 않고 지켜보는 쪽으로 하기는 한다는데... 문제는 지난 여름에 딸아이가 식사 후에 배가 아프다고 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배가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고 하다가 조금 시간 지나면 괜찮다고 했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당시에는 혹시 맹장염 아닌가 싶기도 했었는데... 그 시기 지나고 나서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서 그냥 잊고 지냈었는데 담석이 있다고 하니 혹시 그게 담석 때문은 아니었는지... 그렇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걱정스러워요.

정말 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은 없는지... 지금 수술이 필요한건지 아닌지 좀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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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파이썬
2013-10-11 16:43:04

고민만이되시겠습니다 전의사는 아니고요 단지 담낭을 제거한사람입니다 의사샘들께서는 담낭결석이나 용종이 별다른 통증을 이르키지않는다고 하시는데 사람마다 다른것같습니다 저는 정말 죽을듯이 아팟거든요 원인도모르고 일년에 서너번 그러니까 잊고살다가 아프면 답답하고 그랬었는데 그때도 담낭용종이 있는것은 알았는데 아무도 그게 원인인지는 생각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용종이 어느순간 너무빠르게 커저서 때내자고해서(통증과는 상관없이 단지 크기때문에 수술이야기가 나온겁니다) 때내고나서 부터는 그런통증이 5년동안 한번도 업는것으로봐서 그게원인이 었던것같습니다 그냥 정보가될까싶어 적어봤습니다 때내고나서 특별히 불편한건없내요

WR
진이
2013-10-11 17:32:53

보통 성인인 경우에는 1센치 이상이면 수술을 권유하는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이 체격 대비해서는 5밀리도 큰 편이라 수술을 해도 될만한 상황이라고 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에라 모르겠다
2013-10-11 17:06:06

일단 추적후 초음파 재검사를 권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겐 담석이 대단히 드뭅니다. 대신, 초음파 검사에서 담석으로 오인될 수 있는 구조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통은 수 많은 원인이 있으며, 담석으로 인한 담낭 통증도 유사 통증 원인의 20% 정도를 차지할 뿐입니다.

WR
진이
2013-10-11 17:36:13

추적이라고 하시면 일단은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사를 받아 보라는 말씀이지요? 처음 종합병원에서 담석이 있다고 얘길 듣고 나서 초음파 장비가 있는 동네 내과에서 한번 더 검사를 받았는데 마찬가지로 담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동네 내과 선생님은 자기는 담석쪽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향후 치료에 대해서는 뭐라 얘기해주기 어렵다고 하셨었구요. 다른 병원에 한번 더 가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럼 일단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다윗
2013-10-11 23:26:16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우리 아이가 일곱살때 담석으로 응급실에 가서 초음파 쇄석술로 부순적이 있었습니다...아이가 복통이 얼마나 심했던지 배가 아프다고뒹굴다가 토하기까지 하더라구요..그당시에 두개중에 하나는 위치가 안좋아서 제거를 못하였고 이제 초등학교 오학년이니 육년정도 지났내요..그 후론 배가 아프다고하면 부모입장에는 가슴이 철렁합니다..아무튼 좋은 선택을하셔서 따님이 많이안아프시길 바랍니다..자식이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마음이 부모마음이니까요..

WR
진이
2013-10-12 01:19:22

혹시 요로나 신장쪽 결석이었던 것 아닌가요? 결석은 초음파로 할 수 있는데 담낭의 담석은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br01
2013-10-12 00:17:33

고민하지 마시고 대학병원의 소아과 (소화기쪽) 전문 또는 소아외과 전문의 찾아서 진료보시고 상담받으세요. 저도 외과 전문의이기는 하지만 소아쪽에서 담석있는 환아는 본 케이스가 없네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면 수술 이외에는 사실 방법이 없구요, 다만 요즘 복강경 수술이 발전해서 배꼽을 통해 들어가는 소위 single port 방법을 이용하면 흉터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습니다. 물론 수술에 따른 전신마취나 기본적인 수술의 합병증 등의 위험성은 감수를 해야겠지요.

WR
진이
2013-10-12 01:25:16

말씀하신대로 소아과나 소아외과쪽으로 한번 더 알아봐야 하겠네요. 상담받았던 종합병원도 대학병원인데 따로 소아외과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외과였거든요. 거기 의사분도 소아쪽 담석은 1년에 한번 볼까 말까라고 하시더라구요.

클린트
2013-10-12 06:35:48

저도 관련해서 수술받았습니다. 담석이 커지고 알갱이가 많아짐에 따라 고통도 증가해서, 어느순간 ( 담석땜에 염증이생기면?) 죽을만큼 아프게되는데 몇시간 버티면 괜찬아집니다. 근데 이게 반복적으로 아프게 되는데 아파서 데굴데굴 구릅니다. 병원에서는 절제술을 권하지만, 아직 심각하게 아프지 않으면, 장기적인 치료법이라도 절제술보다는 다른 방법으로(파쇄술?) 치료함이 좋을 듯합니다. 절제술로 제거하면 장기가 하나 없어지는거라 큰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소화능력이나 간의 건강이 않좋아 지는 등 수술 후유증이 있는거 같습니다. 또한, 어린 여아기 때문에 자라면서 자신에게 장기하나가 없다는 사실에 사회생활이나 이성문제에서 자신감이 없어지는 정신적인 문제도 고려하신다면, 절제술 말고 다른 방법이 좋을듯하네요

WR
진이
2013-10-13 13:17:12

네 저희도 그래서 가급적 수술 시키고 싶지 않은데 사실 수술밖에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당장 증상이 없으면 일당 그냥 지켜봐도 된다고는 하는데... 나중에 갑자기 아프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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