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블루레이]  [Blu-ray] <프레데터> 얼티밋 헌터 에디션 블루레이

 
  33308
Updated at 2010-08-09 12:49:50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냉전시대의 산물로 전락한 실베스터 스텔론의 [록키 4]가 개봉된 지 몇 달 후에 헐리우드에는 한가지 유머가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록키 발보아의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은 지구상에 더는 없으므로 5번째 작품에서는 외계인과 싸워야 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각본가인 짐 토마스, 존 토마스 형제는 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를 바탕으로 각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작업한 작품의 타이틀은 사냥꾼 Hunter이었는데 각본의 내용이 리처드 코넬의 가장 위험한 게임 The Most Dangerous Game에 나오는 헌터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1985년, 이들은 20세기 폭스 사의 건물에 숨어들어 한 간부의 사무실 문틈으로 완성된 각본을 밀어넣고 잽싸게 건물을 빠져나왔다. 사무실의 주인은 각본을 읽어보자마자 담당자를 불러 토마스 형제 측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지시했다. 때마침 [코만도]로 빅히트를 기록한 흥행메이커 조엘 실버는 로렌스 고든과 함께 창립한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고전적인 B급 스타일의 SF장르를 찾고 있었다. 폭스사가 판권을 구입한 사냥꾼은 그러한 조건에 딱 맞는 영화였다. 조엘 실버는 존 맥티어넌 감독을 기용해 사냥꾼의 제작에 착수하게 되는데 최종적인 단계에서 영화의 제목은 [프레데터 Predator(약탈자)]로 바뀌게 된다.

정글에 갇힌 용병들과 외계인 괴물의 사투를 그린 [프레데터]의 내용상 영화는 다분히 마초적인 작품이 될 예정이었다. 이미 [코만도]를 통해 조엘 실버의 총애를 받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버가 건네준 각본을 보자마자 영화를 만들자고 재촉했으며 이내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외에 [록키] 시리즈를 통해 스탤론에 버금가는 몸짱의 이미지를 굳혔던 칼 웨더스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합류했고, 네이비씰 출신이자 전직 프로레슬러인 제시 벤추라와 [코만도]에서 아놀드와 육탄전을 치룬바 있는 빌 듀크 등 한 덩치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있어서 [프레데터]는 무척 각별한 작품이다. 그는 [프레데터]의 촬영이 시작될 즈음인 1986년 4월 26일 마리아 슈라이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과테말라의 안티과에서 2주간 신혼여행을 보낸 그는 더치 소령의 캐릭터를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5파운드나 감량하며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프레데터]의 흥미로운 캐스팅 중 하나는 바로 이 사람이다. 셰인 블랙. [리쎌 웨폰]의 각본가로 유명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 신고식을 치뤘다. 비록 그가 각본가로 고용된 것은 아니지만 존 맥티어넌은 촬영기간 내내 셰인에게 자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잘 알려진 바대로 영화 속 괴물의 역할은 장 클로드 반담이 캐스팅되었다. 그 이유는 반담이 괴물의 날렵한 몸동작을 소화해낼만큼 무술에 능한 배우였기 때문인데, 촬영이 시작될 무렵 문제가 생겼다. 아놀드나 칼 웨더스 등 워낙 몸이 좋은 근육질 배우들과 비교해 볼 때 괴물로 분장한 장 클로드 반담은 충분히 위협적으로 보이지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반담이 프레데터의 의상을 놓고 너무 무겁다며 불평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촬영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프레데터]에서 도중 하차하게 된다. (또한 그가 스턴트맨에게 부상을 입혔다든가, 다른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는 등 반담의 하차에 대한 루머는 이 외에도 몇 개가 더 있다)

반담의 뒤를 이어 프레데터의 의상을 입을 배우로는 2미터가 넘는 거구인 케빈 피터 홀이 캐스팅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맞춰놓은 프레데터 의상은 케빈에게 맞지 않은데다, 존 맥티어넌 역시 기존 프레데터의 디자인이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다. 괴물의 머리통은 마치 오리같았으며 체중이 너무 나가 보여 농구선수 출신인 케빈 피터 홀의 날렵한 몸동작을 표현할 수 있을 만한 구석은 어디에도 없었다. [프레데터]의 제작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사이, 맥티어넌은 특수효과 담당인 스탠 윈스턴과 함께 괴물의 디자인을 놓고 한참을 고민했다.

프레데터 역을 맡은 케빈 피터 홀. 극 중 헬기 조종사로도 잠깐 모습을 비춘 그는 [프레데터 2]에서도 연이어 프레데터 역을 맡았으나 1991년 불과 36의 나이에 AIDS로 사망했다.

해결책은 전혀 뜻밖의 사람을 통해 나타났다. 스탠 윈스턴이 폭스 스튜디오로 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미 여러차례 카메론과 일한 적이 있는데다 특히 [에이리언 2]로 괴물의 디자인에 있어 노하우를 가졌던 카메론은 윈스턴의 괴물 스케치 몇장을 훑어보고는 자신이 생각한 괴물의 아이디어를 흔쾌히 제공해 주었다. 프레데터의 최종적인 모습은 사실상 제임스 카메론에게서 나온 셈이다.

하지만 원래 준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계획되었던 [프레데터]는 촬영이 2/3정도 완료된 시점에서 제작비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제작비가 바닥나자 맥티어넌은 지금까지 완성된 필름을 들고 영화사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결과물에 만족한 폭스 측은 추가 제작비를 지원해주었고 맥티어넌은 주어진 제작비 총 1800만 달러의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해 영화를 완성했고, 그 결과 북미지역에서만 6천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고어적인 장면이 난무하는 R등급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

[프레데터]는 참으로 독특한 영화다. 이 작품의 포스터를 본 순간 [람보]나 [코만도]류의 원맨 히어로식 밀리터리 액션물을 떠올린 건 비단 필자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거라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실체를 드러낸 [프레데터]는 SF로 시작해 밀리터리 액션으로 전개되더니만 슬래셔 무비를 거쳐 스릴러로 마무리되는 복합 장르의 괴수물이었다. 빠른 전개의 스토리 텔링과 손을 불끈 쥐게 만드는 화끈한 액션은 1980년대 작품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아날로그 정서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붉은 10월]이나 [다이 하드]에서 증명되었듯 밀폐공간에서의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키는 장기를 가진 존 맥티어넌의 연출 솜씨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으로서 정글 한복판에서 지구 최강이라 자부하는 마초들이 정체불명의 적에게 하나 둘씩 사냥당하는 플롯을 통해 레이건 정부에서 그토록 떨쳐 버리려 했던 미국인들의 트라우마인 베트남전의 악몽을 표현하려한 흔적마저 엿보인다. 이후 [토탈리콜]과 [터미네이터 2]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 작품임에도 본 작품이 아놀드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존 맥티어넌의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건 이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외계 괴물이 등장했던 작품들 속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레데터의 이미지는 상당히 신선했는데, 열추적 기능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나 클록킹 기술을 사용해 자신의 모습을 은폐시키는 테크놀로지를 비롯해서, 자가 치료는 물론이고 지구인보다 한 단계 높은 무기 시스템을 장착한 지성체이자, 전사로서 에이리언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는 공교롭게도 아놀드의 영원한 라이벌로 인식되던 실베스터 스텔론의 빅 3 -[코브라], [록키4]. [오버 더 톱]- 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지만 이들 작품들 보다도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은 그 만큼 [프레데터]가 가진 독특한 작품의 매력이 국내 관객에도 어필했다는 증거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프레데터]는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이며 이는 속편인 [프레데터 2]나 스핀오프인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시리즈가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프레데터]의 경우는 지난 2008년 이미 한차례 블루레이 버전이 출시되었으나 부실한 서플먼트에 DVD에서 크게 나이진 것이 없는 실망스런 화질로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프레데터스]의 개봉을 맞이해 새롭게 출시된 얼티밋 헌터 에디션은 화질을 보강함과 동시에 이전 판본에서 누락되었던 스페셜 피쳐를 대거 수록하면서 소장가치를 높힌 제품이다.

화질은 구버전에 비해 디지털 복원을 새로 한 만큼 개선점이 보인다. 일단 다음의 스샷을 통해 구버전과 얼티밋 헌터 에디션의 화질차이를 체감해 보길 바란다.

▲ 구버전

▲ 신버전

▲ 구버전

▲ 신버전

체감상의 화질 향상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년도의 한계탓인지 아니면 마스터링 소스의 문제인지 암부표현이나 일부 화면에서의 노이즈 등은 여전히 남아있다. 얼티밋 헌터 에디션이라는 선언이 조금은 이른 감이 있는 듯.

다행스럽게도 [프레데터] 얼티밋 헌터 에디션의 음질은 최고다. DTS-HD 5.1로 마스터링된 사운드의 깨끗하고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는 레퍼런스급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알란 실베스트리가 작곡한 메인 타이틀곡의 두근거림과 함께 귀청을 찢는 듯한 개틀링건의 포성,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오는 고요한 정적의 표현 등 청각적인 쾌감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다.

구판에 비해 꽤 알찬 구성의 서플먼트가 수록되어 있다. 물론 2 Disk로 이루어진 DVD 스페셜 에디션과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서플도 있으니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하겠다.

피를 흘리면 죽일 수 있다

구버전 DVD에 수록되었던 28분짜리 메이킹 필름. 출연진들과 감독, 제작자 등 [프레데터]에 참여한 사람들이 나와 당시의 제작과정 및 일화 등을 소개하는 진귀한 자료다.

프레데터 종의 진화

새롭게 추가된 [프레데터]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존 데이비스의 인터뷰 및 [프레데터스]의 제작을 맡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등의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다. 자신의 [프레데터스]를 프레데터 괴물들이 나오는 [혹성탈출]로 규정한 로드리게즈의 해설이 흥미롭다.

프레데터 입체분석

피를 흘리면 죽일 수 있다의 촬영분을 토대로 만든 또 다른 메이킹 다큐 및 코멘터리 필름. 아놀드의 뒷이야기, 올드 페인리스 -무기에 대해, 케빈 피터 홀을 기리며, 위장술, 정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캐릭터 설정하기, 액션의 모든 것 등의 다양한 서브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효과

프레데터 위장술 테스트, 프레데터의 시각 이라는 서브메뉴로 구성된 메이킹 필름.

삭제 장면 & 아웃테이크

다음과 같은 4개의 삭제 장면 및 미사용 촬영분이 수록되어 있다.

● 프레데터를 감지하다 프레데터와 더치 소령의 1:1 추격전에서 삭제 및 미사용된 장면

● 카멜레온 안나가 자고 일어난 후 머리맡에 있는 카멜레온을 들어올리는 장면

● 덫을 놓다 프레데터를 잡기 위해 더치 소령이 여러 가지 부비트랩을 설치하는 장면의 미사용 필름

● 미끄러져 내려오는 더치 프레데터에게 쫓기던 더치가 미끄려지는 장면 중 사용되지 않은 컷

그 외의 서플먼트는 다음과 같다. - 숏테이크 - 프레데터 무기 파일 - 프레데터스 미리보기 - 스틸 갤러리 - 영화사가 에릭 리히텐펠트의 문자 해설 - 존 맥티어넌 감독의 음성 코멘터리 - 예고편

말이 필요없다. 영화적 재미에 있어서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프레데터]를 즐기기 위해서는 얼티밋 헌터 에디션이 최상의 선택이다. 다소 미흡한 화질이 거슬리긴 하나 이를 훌륭한 사운드와 풍부한 서플먼트로 커버하고 있으며 특히 메뉴화면의 완벽한 한글 로컬라이징은 무척 맘에 든다. [프레데터스]가 개봉을 앞둔 이 시점, 시리즈의 복습 차원에서도 필견의 영화이지만 오히려 1편의 재미가 월등한 나머지 최신작 [프레데터스]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일까?

 

2010. 8. 09

※ 주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dvdprime.com에 있으며 저작권자의 동의 없는 무단 전재나 재가공은 실정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컨텐츠 중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35
Comments
2010-08-09 12:47:26

감동의 1등 ㅠ

2010-08-09 14:42:36

구판으로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0-08-09 14:47:03

지나치게 그레인을 없애려고 디테일까지 싸그리 날아간 씬이 몇군데 있어서 생각보다 화질은 그닥입니다.;;

2010-08-09 14:59:23

영화만으로도 너무나 대만족을 하기에... ^^*

2010-08-09 15:29:43

DP에 올라온 메인 배너, 지금까지의 디자인중 최고입니다! ㅋㅋㅋㅋ 아유 배아펔ㅋㅋㅋㅋㅋㅋㅋ

2010-08-09 15:51:04

새 버전은 아놀드 얼굴에서 광이 나는군요: 뽀샵 작업한 광고 사진같은 느낌이 나네요:: 해외 리뷰 사이트들에서 화질은 대체로 폭탄을 맞았군요. 미국판 구버전 가지고 있는데, 담을 기약해 봅니다...

2010-08-09 16:06:01

소장가치에 공감합니다!!!

2010-08-09 16:43:22

전반부 미스테리에서 후반부 스릴러... 미스테리/서스펜스 복합이 보여주는 걸작. 후에 멕티어난이 부활을 꿈꾸며 만든 13번째 전사가 똑같은 플롯을 사용합니다만, 후반부에 밝혀진 적의 존재감이 너무 약해 관객을 실망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13번째 전사는 알고보는 2번째 관람이 차라리 더 재밌더라는...

2010-08-09 16:55:53

저만 그런 건가요? 구버전 화질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나아 보이는 게?

2010-08-09 18:05:42

나름 좋았습니다~~ 아놀드 형님의 전성기의모습 어린시절에 봤던 기억도 나고 좋습니다

2010-08-09 18:09:46

사실,,,,극장에서 포스터만 보고 아놀드의 전쟁영화로 알고 봤습니다. -시작도 베트남전쟁영화 처럼 시작하더니...나중엔 괴수물!!! 아주 제미있게 봤지만..고어물이라고는 인정 못합니다. -당시에 왠만한 고어씬은 죄다 삭재해서 개봉했거든요.

2010-08-09 18:16:47

개인적으로 '재미'면에서는 1편은 지금 보기에 너무 지루하고 괴로웠습니다. 1987년 당시라면 괴물영화인지 모르고 봐서 깜짝쇼와 같은 효과를 받았을 지 모르지만.. 특수효과는 마치 우뢰매처럼 조악하고 긴장감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음. 솔직히 1편에 비해 프레데터 2편이 너무 저평가받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3년의 개봉시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특수효과와 긴장감 조성의 측면에서 2편이 훨씬 뛰어났음.

2010-08-09 20:33:14

오 마이갓! 블루레이도 이렇게 몇번 우려먹는구나...~

2010-08-09 22:13:43

1편의 전반적인 흐름 과 완성도는 2편과는 비교가 않되죠 프레데터는 1편까지가 딱이고 2편은 정말 긴장감도 없고 이것저것도 아닌 영화가 되버린득....

2010-08-09 23:00:12

ㅋㅋㅋㅋㅋ배너센스 굿이군욬ㅋㅋ

2010-08-09 23:02:28

프레데터1과 에일리언2는 최고의 외계괴수물 액션 영화로 뽑고싶습니다.

2010-08-09 23:45:31

ㅋㅋㅋ 배너 최고..... 영화야 두말할 필요 없이 최고!!

2010-08-10 00:16:44

이번에 옛추억을 되살려보려고 구매했는데 충실한 셔플과 함께 화질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헌데 꽤 저평가를 받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놀드 횽아가 저런 시절도 있었었구나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포맷이라 생각합니다. 코멘터리까지 자막처리 해줬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었는데 조금 아쉽더군요,

2010-08-10 10:31:57

DVD를 샀을때는 서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었는데, -코멘터리도 봤던것 같은데 자막이 없었으면 안봤을겁니다...^^- 블루레이는 본편만 보고 말았네요.... 이 영화에 대한 감동은 지금 보다는 맨처음 봤을때가 정말로 큰 감동이었죠... 그 감동때문에 DVD도 사고 블루레이도 산것이겠지만....

2010-08-10 13:09:35

코만도가 다방커피였다면 프레데터는 탑 수준이었죠.^^

2010-08-10 13:43:24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수 없었던 영화죠. 저 감독은 이영화하고 다이하드2 가 제일 좋은것 같네요...아놀드옹은 뭐...

2010-08-10 13:44:20

제가 얼마나 이 영화에 감명 받았으면. 사이드 쇼에서 나온 프레디터 모형을 거금 백만원도 넘게 주고 미국에서 관세사 써가면서 수입했겠습니까? ㅎㅎㅎ

2010-08-10 15:08:48

말이필요없는 필구타이틀.... 화질에 대한 이런저런 논란이있기는하지만서도... 24년전인 VHS급 족구린 화질을 이정도로 깔끔히 정리했다는점에 큰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쓰리랑카// 다이하드2 감독은 레니할린입니다(클리프행어,딥블루씨등등)

2010-08-10 22:38:00

dvd 2disk판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아직은.........

2010-08-11 15:29:19

북미판 패키지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지만 한글자막 누락으로 패스...

2010-08-11 20:36:27

19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 사이의 존 맥티어넌은 정말 대단한 감독 이었는데 말입니다. 붉은 10월에서 가진 모든 재능을 다 써버린 것인지, 이 후 영화들은 정말 발로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형편없는 퀄리티를 보여 줍니다. 맥티어넌 형님이 다시 한번 일어서기를 기다립니다.

2010-08-12 14:50:06

DVD 2Disk 소장에도 불구하고 블루레이타이틀 맞교환으로 구했다는...^^

2010-08-12 15:25:11

이번 블루레이는 울티메이트 에디션이라고 붙이기에는 한참 모자란 듯합니다 화질의 경우 그냥 막눈으로 보면 얼핏 좋아진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단순히 노이즈를 뭉갠다고 화질이 좋아지는건 아니죠 색감이나 암부는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음향이나 서플도 별 차이가 없네요 좋아하던 작품이지만 소장가치는 그닥인 듯 합니다 우려먹으려면 좀 더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번에도 또 나올 듯합니다

2010-08-13 22:29:33

흥미로운 뒷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코만도, 프레데터 다시 봐야겠네요.

2010-08-14 00:38:54

십수번을 다시 봐도 여전히 그 몰입감과 화끈한 액션은 요새 영화와도 견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기존 프레데터 시리즈 전부 다 구매했는데, 이걸 또 구매하라굽쇼? ㅠㅠ

2010-08-15 22:11:59

기대됩니다

2010-08-27 18:39:01

프레데터의 팬이라면 필구~!!

2010-11-09 14:33:00

블루레이로는 아직 못봤으나 영화 자체는 너무너무 재밌어요. 액션,스릴러,고어,SF 모든 장르가 혼합된 영화입니다. 프레데터라는 영화적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구요. dvd로 가지고있어 지금은 갈등중 입니다. ^^;

2011-09-05 13:37:28

오호...

2014-02-09 20:56:48

영화내용은 개봉한지 어느덧 27년이된 영화지만 지금다시봐도 액션이나 스릴은 최고의 영화 네요 신구버젼 둘다 구입 봤습니다만 신버젼 화질은 좀 부자연스러움이 나더군요 ㅜ.ㅜ 굳이 표현하자면 떡화장한 여자의 얼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그래도 소장 가치는 충분한 영화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