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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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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고 계실 지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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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8:57:18

지네 이야기 다 아시죠?
엄청나게 많은 발을 가진 지네가 그 많은 발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서 기어다니는 것을 너무나 신기하게 본 발없는 벌레가 이렇게 물었다는 이야기.
"어떻게 그 많은 발을 한번도 엉키지 않고 그토록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지요?"
그 질문에 지네는 처음으로 자기가 발을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생각해봤다죠.
왼발1 딛고 오른발1 딛고, 이어 왼발2 딛고 오른발2 딛고, 다시 왼발3 딛고 오른발3 딛고...
그러다 발이 엉켜버렸다는.^^

골프가 딱 이런 운동이란 말이죠.
생각할 거리도 많은데 생각할 시간까지 너무 많이 주어지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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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13 19:28:41

재밌는 얘기네요.
스윙이 아주 순간인데 프로들이나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캐치해서 보상 스윙을 하지 일반인들은 앞으로 보내기도 힘들죠.
그럴수록 스윙을 단순히 할 필요가 있겠네요.

WR
2020-05-13 20:11:57

볼 앞에 서면 몸에 익은 대로 아무 생각 없이 쳐야 된다는 얘기죠.
실은 절대고수도 하기 어렵다는...^^;

WR
3
2020-05-13 20:07:05

그래서 골프 구찌 중에 가장 영악한 걸로 칭찬구찌가 있습니다.^^
잘 친다, 스윙 좋다 등의 전체적인 칭찬이 아니라 딱 한 부분을 찍어서 칭찬하는 거죠.
"팔로스로 좋네요. 엄청 길어요." 하는 칭찬에 팔로스로 신경쓰면서 스윙이 부자연스러워지면 나는 하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2020-05-14 13:52:14

 칭찬구찌가 진짜 무서운겁니다.

버디퍼팅 앞에두고 "오늘 퍼팅감이 좋으시던데요" 말한마디하고 하고 

뒤로 조용히 물러서있으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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