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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서브우퍼 관련 질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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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2:54:24

 설명서를 봐도 이해가 잘 안되어 질문드립니다(설명서 첨부)

서브 우퍼 설정에서 

LFE모드로 했을시 소스가 음악처럼 2채널일 경우엔 서브우퍼가 작동을 안히고

5.1채널이상을 지원하는 영화를 봤을때 서브우퍼가 작동을 한다는 얘기인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게 

서브우퍼의 재생 주파수는 얼마에 두고 사용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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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0 23:50:41

 1. 채널과 관계된 것이 아니라 스피커 크기에 관계된 내용 입니다.

   스피커 크기가 작으면, 저음 재생에 불리하기 때문에,

   리시버에서 작은 스피커라고 지정되어 있는 채널로 나가는 저음만 우퍼가 담당하게 할 것인지

   리시버에서 설정된 스피커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채널로 나가는 저음을 모두 우퍼가 담당하게 할 것인지

   위의 2가지를 고르는 메뉴 입니다.

2. 우퍼의 재생주파수는, 다른 메인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저음을 고려해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메인 스피커가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한계 주파수가 높다면, 서브우퍼도 그에 따라 높게

    반대로 메인 스피커가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한계주파수가 낮다면, 서브우퍼도 그에 따라 낮게 하면 되겠죠.

WR
2020-10-21 01:15:16

그렇군요 

LFE모드로 작동시 2채널 음악을 들으면 우퍼에서 소리가 나지 않더라구요^^;;

반대로 설정했을땐 우퍼에서 소리가 나서..ㅋ

한자기만 더 여쭙께요

메인 스피커는 센터스피커에 중점을 맞추면 될까요? 아니면 프론트 스피커에 맞추면 될까요?

그리고 메인(?)스피커에서 나오는 저음 한계 주파수는 어디서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2020-10-21 12:12:44

1. LFE모드로 사용시 2채널 음악을 들을때 우퍼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프론트 스피커가 Small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겠네요.

2. LPF를 설정할 경우에는 보유하고 계신 스피커의 재생능력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센터스피커가 Small로 설정되어 있으면, 저음이 무조건 서브우퍼로 나갈테니

    이 경우는 프론트 스피커의 재생능력만 고려하시면 되겠네요.

    재생 한계는 스피커 스펙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보유하고 계신 메뉴얼이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스펙을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WR
2020-10-21 17:21:51

1.음..이상하네요

지금 서라운드 포함 모든채널을 라지로 해놓고 사중중에 있거든요..

2.지금 프론트는 클립쉬 rp-8000f, 센터는 rp-504c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보면 프론트는 32-25kHz, 센터는 58-25kHz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걸 참고 하면 되는건가요?


2
Updated at 2020-10-22 00:31:49

AV앰프 스피커 설정 항목에서 특정 채널의 스피커를 라지로 설정하면 20hz에서 20khz까지 가청 주파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게 됩니다.

반면 스몰(Small)로 설정하게 되면 특정 hz 이하의 저음은 서부 우퍼에서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가 있죠.

예를 들어 센터 채널을 스몰로 설정하고 저역 재생 한계를 80hz로 설정하면 원래 센터 채널에서 재생되도록 녹음된 80hz 이하의 저역은 서브 우퍼에서 재생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채널 스피커의 저음 재생 능력에 중점을 맞춰 서브 우퍼 재생대역을 설정해야 하는가 라는질문이시라면 그건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각각의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저역 한계에 맞춰 AV앰프에서 각 스피커의 저역 재생 대역을 세팅해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위에서 쿠키닷컴님이 말씀하신 것도 그런 의미이지 프론트에 중점을 둬야 하느냐 센터에 중점을 둬야 하느냐 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제조사가 공개한 스펙에 프론트가 40hz까지, 센터가 60hz까지 재생된다고 했을 때 AV앰프에서 프론트는 40hz, 센터는 60hz까지 재생하도록 설정하는 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조사가 공개한 스펙은 ±3db 조건인 경우가 많고 심할 경우 ±10db 조건에서 측정한 저역을 기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펙에 40hz까지 저음이 재생된다고 적혀있는 스피커라해도 실제로는 그보다 높은 음역대에서 이미 저음 재생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0hz까지 저음을 평탄하게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는 대다수의 공동주택 환경에서 운용하기 힘들 정도로 크고 또 엄청난 가격입니다.

톨보이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해도 40hz 이하의 저음은 평탄하게 재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스피커를 스펙만 믿고 '라지'로 세팅하면 재생하지 못하는 저역대가 생기죠. 

 

참고로 THX의 권장사항은 모든 채널의 스피커를 스몰로 설정하고 모든 채널에서 80hz 이하의 저역은 서브 우퍼가 재생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음악 감상 용도라면 모를까, 아주 고가의 대형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일단 THX의 권장사항대로 모든 채널의 스피커를 스몰로 세팅하고 저역 재생을 80hz까지로 설정해서 감상해 보세요.

물론 이렇게 설정하려면 모든 채널의 스피커가 최소한 80hz까지는 평탄하게 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용중인 스피커들 중에서 80hz까지도 재생하기 힘든 소형 스피커가 있다면 해당 채널은 100hz나 120hz까지 설정값을 높여줘야하죠.

 

이렇게 설정을 맞춰놓고 감상해 보시고 프론트나 센터 스피커의 스펙을 참고해서 60hz나 40hz까지 설정값을 바꿔 감상해 보시면서 본인의 취향에 듣기 좋은 소리를 찾아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용중이신 스피커의 저음 한계 주파수(?)를 어디서 확인해 볼 수 있냐고 하셨는데 제조사가 공개한 스펙은 참고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특성은 측정방법과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가 공개한 스펙의 수치를 100% 신뢰하긴 어려우니까요.

 

현재 사용중인 스피커가 몇 hz까지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아래 링크의 Tone Generator를 이용해 보세요.

https://www.szynalski.com/tone-generator/

중간에 있는 바를 움직이면 hz를 선택할 수 있고 플레이를 누르시면 그 음역대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온라인 톤 제네레이터를 이용하려면 일단 PC가 AV앰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다가 재생되는 테스트톤이 2채널 스테레오만 지원하기 때문에 센터나 서라운드 스피커를 테스트하려면 프론스 스피커 케이블을 빼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일단 프론트 스피커만 테스트해보셔도 아시겠지만 제조사가 공개한 스펙처럼 저음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확히 몇 hz에서 몇 db의 음압(=볼륨)으로 재생되는지 사람의 귀로 측정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꼭 원하신다면 측정용 마이크와 테스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서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21 21:06:43

집에와서 님 말대로 설정을 하니

저음을 담당하는 부분은 서브우퍼에서 나오는군요^^ 

다만 아쉬운건 이렇게 설정을 하니

센터와 프론트에서 나오는 우퍼 소리가 들리지 않아

영화를 볼때는 또 저음이 좀 아쉽기도 하네요

먼가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020-10-21 23:14:52

저음을 좀더 풍성히 뽑을려면 120hz이상 올리시고 서브우퍼볼륨을 높이시면 됩니다.ㅎ 볼륨을 높여서 벙벙거리면 서브우퍼를 업글하시면 됩니다. ㅎ 아님 듀얼로~~^^

WR
2020-10-22 00:30:27

감사합니다 내일 한번 해봐야 겠네요^^

1
Updated at 2020-10-22 14:16:45

위에 댓글을 보니 사용하시는 프론트 스피커가 적어도 스펙상으로는 40hz 이하까지 재생할 수 있는 모델이네요.

모든 채널을 스몰로 잡고 저역을 80hz에서 끊어준 세팅에서 전체적인 저역은 풍성하지만 각 채널에서 들리는 저역의 방향감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신다면 프론트와 센터의 저역 세팅을 조금 더 낮춰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프론트의 경우 50~60hz, 센터의 경우 70hz 정도로 저역을 조정해 보세요.

 

그런데 이런 세팅의 기본은 양질의 서브 우퍼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겁니다.

50만 원 안팎의 입문형 서브 우퍼의 경우 20hz는 어림없고 30hz까지도 저음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재생할 수 있는 저역대와 별개로 저음의 음질이란 측면에서도 입문형 서브 우퍼는 반응이 조금 느리고 퍼지는 저음을 들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좋게 말하면 저음이 풍성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풀어지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저음인 겁니다.

 

그러니 프론트 스피커가 양질의 저음을 재생할 수 있고 서브 우퍼는 입문형 제품을 사용한다면 굳이 프론트 채널의 저역을 80hz까지 높은 대역여서 끊어줄 필요는 없는 거죠.

경우에 따라서 프론트 채널의 60hz나 50hz 혹은 40hz 정도에서 저역 주파수를 끊어주는 게 더 양질의 저음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똑같은 음역대의 저음을 재생한다고 해도 서브 우퍼가 재생하는 저음과 프론트 스피커가 재생하는 저음은 느낌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서브 우퍼의 저음이 좀 더 풍성한 편이죠.

반면 프론트 채널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스피커들이 재생하는 저음은 '서브 우퍼에 비해' 풍성함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반응이 빠른 저음을 내줄 수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가형 서브 우퍼에 비해서 기본기가 튼실한 프론트 스피커의 저음은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각 채널에서 재생할 저음을 어느 hz에서 끊어줄지는 저음이 많은 영화 장면을 감상하시면서 다양한 세팅을 시도해 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춰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세팅은 영화 감상에선 유용하지만 음악 감상에선 사실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닙니다.

상당수의 서브 우퍼는 2채널 스테레오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에선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브 우퍼가 재생하는 저음은 양감이 풍성한 반면 반응이 느리고 퍼지기 쉬운데 이런 풍성함은 영화에서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음악 감상에선 풀어진 저음과 느린 반응, 낮은 해상도로 느껴질 수 있으며 프론트 스피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영화에선 각종 효과음 때문에 초저음 재생이 중요하지만 음악 감상에선 사실 30hz 이하의 저음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래서 AV 앰프들은 음악 감상을 할 땐 각종 음장모드나 서브 우퍼 작동을 멈추고 모든 음역대를 프론트 스피커가 재생하도록 하는 순수 음악감상 모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약 AV 시스템의 활용도에 있어서 음악감상보다 영화 감상의 비중이 월등히 크다면  프론트 스피커의 급을 한 단계 낮춰서 아낀 예산을 좋은 서브 우퍼 구입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양질의 서브 우퍼가 있을 경우 영화 감상의 만족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거든요.

빠른 반응의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좋은 밀폐형 서브 우퍼가 있다면 북쉘프 스피커를 프론트 스피커로 사용하면서도 영화 감상은 물론 음악 감상에서도 꽤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WR
2020-10-22 12:12:07

사운드의 세계는 심오하군요
지금 서브우퍼는 클립쉬 r-120sw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많이 언급되는 120만원(?)대 제품도 생각해 봤는데 예산도 오바이고 아파트라 우퍼소리도 크게 못올리고 있는 실정이라 그 급은 너무 오바일것 같아서 배제를 했습니다ㅎ
욜로님 말씀대로 세팅을 이리저리 만져봐야 겠네요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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