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최근 구매한 앨범들입니다.
Keith Jarrett – Sun Bear Concerts (1978)
이번에 2000장 한정으로 재발매한 키스자렛의 선베어 라이브입니다.
총 10장의 LP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의 라이브 앨범인데 일본 교토부터 시작해서 오사카, 나고야, 도쿄, 삿포로로 이어진 콘서트 실황을 담고 있습니다.
6시간이 넘는 분량인지라 제대로 들으려면 하루 날을 잡아야 할 거 같아요
McDonald And Giles – McDonald And Giles (1970)
1971년 일본에서 발매된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Flight Of The Ibis는 King Crimson 2집의 Cadence and cascade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두 명이 모두 킹크림슨 1집에 참여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네요
Yes – Going For The One (1977)
1977년 일본에서 프레싱된 버전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상태가 아주 좋은 앨범을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트리플 게이트웨이로 구성되어 있고 hypgnosis에서 커버아트를 담당하였습니다.
Yes – Yesshows (1979)
1980년에 프레싱한 앨범입니다.
위의 Going for the one 앨범이 나온 후의 라이브여서 이 앨범의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네요
앨범 커버아트는 다시 Roger Dean이 맡은 것도 재밌네요
Yes – Yessongs (1973)
1973년 미국 발매 버전으로 YES의 최 전성기 멤버들이 모여 최전성기 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은 재밌게도 4면으로 펼쳐지네요. 총 3장의 LP로 구성되어 볼륨도 상당합니다.
스텔라 장 - Colors (2016)
아예 씨가 마른줄 알았는데 최근에 소량으로 풀려서 구매했습니다.
귀가 즐거운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아티스트네요
Fight Club OST
Mondo에서 발매한 앨범답게 독특하게 제작되어 있는데... 개봉을 하려면 가운데를 완전히 절개해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영화 속 맥락과 같이 '희생'을 필요로 하는 개봉 방식인데 차마 개봉을 못해봤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개봉이 가능한지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재밌는 시도이지만 장난끼가 너무 많고 앨범을 훼손해야 개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Various - Somewhere Between: Mutant Pop, Electronic Minimalism & Shadow Sounds of Japan 1980-1988
LITA에서 또 하나의 편집 앨범을 내 놓았습니다.
잘 모르는 곡들로 가득하지만 LITA의 큐레이션 능력을 믿고 구매 해 보았습니다. ^^
Heron - Heron (1970)
작년에 Trading Places에서 리이슈한 앨범으로 국내에선 시완레코드에서 CD로 발매하여 국내에 소개한 적이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귀에 착착 감기는 포크음반인데 Goodbye는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을 많이 받았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Ave Rock – Espacios (1977)
Mondo Svart에서 작년에 리이슈한 앨범으로 작년에 1집 앨범에 이어서 참 바람직한 리이슈를 해 주었습니다.
The Deviants – Ptooff!(1968)
2018년에 재발매한 버전인데 클리어 바이닐에 포스터형 자켓까지 제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관리하기는 대단히 까다롭겠지만 만족도가 아주 높은 리이슈인 듯 합니다.
아래 시완레코드 앨범들은 20년도 더된 앨범들인데 미개봉 판매를 한다길래 혹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Formula3도 구매했는데 재고가 없다는 연락을 뒤늦게 받게 되어 4장만 구매했습니다
New Trolls – UT (1972)
Discogs에 이 앨범은 시완 버전이 검색이 안되네요
New Trolls - Atomic System (1973)
Angelo Branduardi – Angelo Branduardi (1974)
Kaipa – Kaipa (1975)
Queensrÿche – Empire (1990)
한때 열심히 들었던 앨범인데 클리어 버전이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 비슷한 시기에 2LP, 레드컬러 사양으로 나온 Operation Mindcrime 앨범은 디스콕스에서 봤더니 3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아있네요. 이 앨범은 그냥 1LP짜리로 나중에 따로 구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올드보이 OST
이 앨범은 2018년 RSD한정으로 나왔던 앨범인데 이미 씨가 마른 줄 알았더니 아직 재고가 있길래 냉큼 구매하였습니다.
친절한 금자씨까지 같이 모으면 복수 3부작의 완성인데, 이 앨범은 요즘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졌네요
조동익 - 푸른베개 (2020)
26년만에 나온 조동익의 정규앨범입니다. 반갑게도 LP로 발매가 되었네요
1집 동경과는 다른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데 매우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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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웨어 비트윈은 리타 기획 일본음악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두운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신스팝곡도 있지만 어떤곡은 다크웨이브 같은 곡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