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선물 받은 엘피 -우시로가미히카레타이-

저는 지방민이어서 회현상가, 청계천등 추억 이야기 하시면 부럽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 서브컬쳐를 접하기란 너무 어려웠고 그나마 한,두개 정도 있던 게임샵 뿐이었거든요. 저는 이분들도 최근에 알아서 어찌 보면 재미있고 어찌보면 서글프기도 합니다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이라,  직접 가기도 했지만, 

지역 음반점에서 대행업무를 해 준다는 입소문을 듣고,  거기서 가서 의뢰했습니다. 

아마도 주문을 모아서 회현동에 일괄로 주문해주는 시스템이었던 것 같아요.

어느 집에서 더빙해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본 요금이 만 오천원인가? 그렇고, 빈 공간에 여러 타이틀을 더빙해주고 추가 금액을 받았던 

나름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기억합니다.  라이브, 애니메이션 등등 다양했구요. 

TDK 테이프에 준수하게 녹화가 되어있어서, 당시에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만족했던 기억입니다. 

마궁과 같은 모 회원님댁, 다음 부터는 정신차리고 임해야 되겠습니다^^;; 포니케니언은 같이 살만한게 있으면 배송비가 세이브 되는면이 있지만… 같이 살만한 취향의 갓이 없다면…. 진작 알았으면 공동구매 하는 거였는데 말입니다. 혹시 hmv에 안올라오고 나중에 제가 살만한게 있으면 같이 주문 하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필름 끊키고 다음날 일어나서 집에 와있는 자신을 보면 뭔가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그룹명 정말 독특합니다, 어떻게 저런 이름을 붙일 생각을 했는지, 너무 감사하게 잘받았습니다~~

참 지금은 너무 접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엔 뭔가 듣고 싶어도 정말 힘들었죠. 여기 없어도 음질은 아쉽지만 유튜브 가면 왠만하면 다 있으니 말이죠. 역시 멤버들이 많으니 그런 문제가 있군요. 이번에 저작권 관련된 사항이 풀린 마크로스가 생각납니다

발랄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