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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블레이드러너 2049(Blade Runner 2049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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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19 12:15:18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감상기]


*이야기

+1982년 작 [블레이드 러너]는 몇번 반복 관람하면,

혹은 한번에 이야기가 이해되었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는 극장에서 3번 반복관람해도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야기가 복잡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해서...부분적으로만 이해가

되고 전체이야기 이해는 아직 한참 더 봐야할지 아님 포기해야할지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의 아름다움 & 디자인 

+이 부분에서는 원작 못지않게 [블레이드러너 2049]도

아름답고 멋집니다.

만약! 이야기를 포기하고 감상한다면(블루레이감상시

자막을끄고)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속작에선 영화시작부터 [블레이드 러너]팬이라면 감동을 느낄수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고-커다란 눈동자장면..-묵직하다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수 많은 멋진장면들 천지입니다.

아마도 전...후속작에서 이야기를 포기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디자인만으로도 반복감상할것 같습니다.

디자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아름다운 영상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감상하시면 작업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하고,

저는..좀 비싸지만...아트북도 구매해서 이 영화의 멋진 장면들을

디테일하게 볼 생각입니다.-아트북 평도 좋더군요..-

특히 신형스피너의 뒷모습은...아름다움의 끝이더군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제가 좋았던 장면들은...

1.처음 눈동자 꽉찬 장면

1-1.라이언 고슬링의 스피너안 뒷 모습

2.사퍼 모튼을 찾아간 뒤 어두운 실내에서 대화씬

2-1.끊고있던 냄비...

3.스피너 뚜껑?에 정찰기?(어색하지 않았음)

4.퇴근후 집으로 걸어가는 K의 모습(어두운 미래도시는 너무 멋짐)

5.K의 아파트

6.조이의 첫 등장

7.독수리 한글이 보이는 옥상씬(독수리 다방이었는지..가물가물)

8.스피너의 비행씬이 원작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됨

9.미래도시 골목사이 보이는 불빛들...

10.약간은 과도한 네온사인들

11.조이와함께 찾아간 쓰레기장?

12.쓰레기장 격투&폭파씬들

13.빌딩의 큰 조이를 보던 라이언고슬링의 처참한 얼굴..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혹은

없어도 될 것 같은 장면들(제 기준에 짜증나는 장면들)

+자레드레토(월레스)가 나오는 모든 부분들...

+해리슨포드에게 미안하지만...[행운카지노]부터 영화끝까지...

여기서부터 영상은 멋있지만 개인적으로 없어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

니다..

[행운카지노]부터 영화끝 구간에서...

프랭크시나트라의 노래도 멋지긴하지만...원작의 [one more kiss,

dear]가 더 좋았음..

+저항군 레플리컨트?....마지막에 왜 나왔지?뭐지? 이런

느낌..

+조이가 에메네이터? 밟히기전에 K에게 "사랑해요"대사 씬..

디워에서 절벽떨어지기전에 "사랑해요"와 비슷하게겹침..

 

+가장 거슬린 장면 2가지

1. [숀영]을 이용가치가 없어진 뒤 총으로 

쏴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2.마지막 K와 러브의 격투씬에서 무기력한 [데커드]의 모습은...아..실소

 

그리고...[데커드]가 딸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K]가 죽어가는 모습이라는

것을 나중에 [팟캐스트]영화 해설을 통해서 알았습니다.-극장에서

3번이나 관람했는데...-


[감상 후 느낀점]

[블레이드러너 2049]는 이야기의 난해함&불필요한 부분들도 있지만

영상의 아름다움과 그 영상안에 디자인요소&사운드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3편도 나와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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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11
Comments
1
2018-01-06 13:52:28

 해리슨포드 나오고 부턴 저도 조금 지루했어요...

WR
1
2018-01-06 14:12:19

반갑기는 했지만 좀..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었어요

2018-01-06 15:43:27

저에겐 역대급으로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정말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는.-_-;;

WR
2018-01-06 16:56:10

네..특히나 전편을 보지않은 분들에겐 지루함이 더 했을듯 싶어요

2018-01-06 15:53:29

커다란 화면의 웅장한 사운드만으로도 만족하면서 보았습니다. 드니빌뇌브가 만들었다고 해서 더 재밌게

보았고요. 누가 만들어도 시원하게 만들수는 없었을겁니다(놀란도 포기한걸 보면...)

시카리오 --> 컨택트 ---> 블레이드러너 2049 이렇게 보면 감독의 스타일을 볼수 있어서 좀더 재밌게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WR
2018-01-06 16:58:04

저는 어제 arrival을 봤지만...솔직히 별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하지만!

블레이드러너 2049는 아름다운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시간투자할 가치있는 영화였습니다. 

2
2018-01-07 09:36:01

조이가 죽기직전에 사랑한다고 말하는 내용은 영화의 핵심 철학 중 하나인데ㅠㅠ

WR
2018-01-07 14:34:53

그런가요? 제가 캐치 못한 부분이군요

2018-01-08 09:06:18

저도 그장면이 이영화의 전부라 생각합니다..ㅠㅠ

2018-01-07 11:10:38

 전 조이와 K가 나오는 모든 장면이 좋더군요. 그냥 영화전체가 다 좋았습니다. 1편의 레이첼과 2편의 조이는 마음을 참 아프게 하는 점이 공통점이 있네요. 레이첼이 더 행복했겠지만요.

WR
1
2018-01-07 14:35:57

조이...참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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