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블레이드러너 2049(Blade Runner 2049 , 2019)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감상기]
*이야기
+1982년 작 [블레이드 러너]는 몇번 반복 관람하면,
혹은 한번에 이야기가 이해되었지만,
[블레이드 러너 2049]는 극장에서 3번 반복관람해도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야기가 복잡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해서...부분적으로만 이해가
되고 전체이야기 이해는 아직 한참 더 봐야할지 아님 포기해야할지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의 아름다움 & 디자인
+이 부분에서는 원작 못지않게 [블레이드러너 2049]도
아름답고 멋집니다.
만약! 이야기를 포기하고 감상한다면(블루레이감상시
자막을끄고)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속작에선 영화시작부터 [블레이드 러너]팬이라면 감동을 느낄수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고-커다란 눈동자장면..-묵직하다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수 많은 멋진장면들 천지입니다.
아마도 전...후속작에서 이야기를 포기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디자인만으로도 반복감상할것 같습니다.
디자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아름다운 영상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감상하시면 작업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하고,
저는..좀 비싸지만...아트북도 구매해서 이 영화의 멋진 장면들을
디테일하게 볼 생각입니다.-아트북 평도 좋더군요..-
특히 신형스피너의 뒷모습은...아름다움의 끝이더군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제가 좋았던 장면들은...
1.처음 눈동자 꽉찬 장면
1-1.라이언 고슬링의 스피너안 뒷 모습
2.사퍼 모튼을 찾아간 뒤 어두운 실내에서 대화씬
2-1.끊고있던 냄비...
3.스피너 뚜껑?에 정찰기?(어색하지 않았음)
4.퇴근후 집으로 걸어가는 K의 모습(어두운 미래도시는 너무 멋짐)
5.K의 아파트
6.조이의 첫 등장
7.독수리 한글이 보이는 옥상씬(독수리 다방이었는지..가물가물)
8.스피너의 비행씬이 원작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됨
9.미래도시 골목사이 보이는 불빛들...
10.약간은 과도한 네온사인들
11.조이와함께 찾아간 쓰레기장?
12.쓰레기장 격투&폭파씬들
13.빌딩의 큰 조이를 보던 라이언고슬링의 처참한 얼굴..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혹은
없어도 될 것 같은 장면들(제 기준에 짜증나는 장면들)
+자레드레토(월레스)가 나오는 모든 부분들...
+해리슨포드에게 미안하지만...[행운카지노]부터 영화끝까지...
여기서부터 영상은 멋있지만 개인적으로 없어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
니다..
[행운카지노]부터 영화끝 구간에서...
프랭크시나트라의 노래도 멋지긴하지만...원작의 [one more kiss,
dear]가 더 좋았음..
+저항군 레플리컨트?....마지막에 왜 나왔지?뭐지? 이런
느낌..
+조이가 에메네이터? 밟히기전에 K에게 "사랑해요"대사 씬..
디워에서 절벽떨어지기전에 "사랑해요"와 비슷하게겹침..
+가장 거슬린 장면 2가지
1. [숀영]을 이용가치가 없어진 뒤 총으로
쏴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2.마지막 K와 러브의 격투씬에서 무기력한 [데커드]의 모습은...아..실소
그리고...[데커드]가 딸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K]가 죽어가는 모습이라는
것을 나중에 [팟캐스트]영화 해설을 통해서 알았습니다.-극장에서
3번이나 관람했는데...-
[감상 후 느낀점]
[블레이드러너 2049]는 이야기의 난해함&불필요한 부분들도 있지만
영상의 아름다움과 그 영상안에 디자인요소&사운드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3편도 나와주길 바래봅니다...
글쓰기 |
해리슨포드 나오고 부턴 저도 조금 지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