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캐스팅으로 범인을 알아맞춘다는 기우가 헌실로. ㅠㅜ

라.크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래도 워낙에 왕년에 오리엔트~, 나일 살인사건 등 스타일 추리물을 좋아한 경험이 있어 오늘 차과에 가는 날 시간이 남아 보고 말았습니다. 역시나 그녀석이 범인이었어 전혀 스토리도 모르고 일부러 스포방지 목적도 있지만 내용 근처도 안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였습니다.
큰 재미는 없고 예전 이런 추리물을 다시 보는듯한 느낌.

그런데 언급되는 책한권이 계속 과롭혔는데 그 책이 왜 이 영화에 나오지??? 이랬네요. ㅎㅎ
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중력의 무지개’를 언급하는데, “아무런 편견없이 사실들을 관찰한 후 포물선의 경로를 밝혀내고 종착점으로 유유히 가보면 진실이 내 발밑에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이 영화에서 이 책이 언급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읽을책 과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7831940

엄두가 안나 모셔두기만 한 상태이고 지금 벤허가 끝나면 GWTW가 대기중인데 아무래도 벤허 끝나면 이걸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