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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비트'가 여러분들에겐 어떤 의미였나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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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6 23:33:22

오늘 처음으로 CGV 재개봉 덕분에 비트를 보고왔어요. 정우성의 오토바이씬은 너무나도 많이봐서 궁금했던 영화였어요. 

 

근데 오늘 보고왔는데... 사실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 감성이 잘 이해가 안간다고나 할까? 비트 속의 정우성이 당시 남자들의 로망이었다고 하던데.. 

 

영화 개봉하고 몇년 후에 태어나 세대차이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은 비트를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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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06 23:31:42 (46.*.*.25)

정우성의 발견이란 측면에선 좋았지만, 원작 만화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6
2020-04-06 23:38:58

설명이 불가능한 세대차이겠죠;;;

 

불확실한 미래, 반항, 방황... 문화  

 

 

 

 

다른 예로... 

지금 세대들이 영웅본색을 보면 

유치하다며 웃는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자란 세대들은 다시 봐도 울죠.....

 

 

1
2020-04-07 09:56:17

격하게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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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23:54:30

 재개봉판은 비틀즈의 렛잇비가 안깔리나요?

WR
2020-04-07 17:53:05

제 기억상 안깔렸던것같아요(정확히 잘 몰라요! 워낙 유명한노래라 나왔으면 기억했을텐데)

1
2020-04-06 23:56:13 (21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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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00:04:49

세친구 첫장면 기억나네요
중국집 흡연장면 ㅋ 금연
그영화 아직도 테입있어요

1
2020-04-07 01:14:20

인간시장이라면 장총찬 나오는 그 소설 시리즈 말씀이겠군요.

이거 지금은 세월의 흐름에  씻겨 (그나마 이렇게 찾아보기라도 하는) 비트보다 

훨씬 더 마이너한 유물이 되었는데 한 줄 부연설명은 필요할 듯 해서요 ㅋ  

1
2020-04-07 00:06:33

정우성 멋있다.
임창정 재미있다.
고소영 예쁘다.

이런 의미였던거 같아요.

원작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영화는
공감보다는 영상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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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00:18:10

렛잇비가 빠진 순간부터 그 작품은 더 이상 비트가 아닙니다.(그렇다고 생각)
렛잇비의 그 감성은 그때 당시 영화속 정우성과 함께 젊음을 보냈던 세대가 아닌
지금 젊은 분들이라면 느끼기 힘들 거에요, 그닥 공감도 안갈거고.. ^^

1
2020-04-07 00:29:15

극장에서 보고 20년이 넘도록 아직 기타매체판은 아직 못봤습니다.저도 민이와 같은 20대 초반때여서 인상 깊게 본것 같아요.카메라만 제발 흔들어대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고소영의 로미는 정말 미스캐스팅이란 생각도 했구요.

3
2020-04-07 00:40:54

그때도 원작에 크게 못미치는 영화였어요.

원작의 엔딩은 나름 아직까지도 좋은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영화는 솔직히 영화라기보다는 리즈 시절의 정우성에 대한 추억이 있는거죠. ㅎ 

2
Updated at 2020-04-07 00:46:28 (183.*.*.204)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본 기억이 생생한데...

이젠 [비트]를 안 본 세대들과 얘기하네요...

[맨발의 청춘]을 극장에서 본 부모님과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본 제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1
Updated at 2020-04-07 00:46:55

그 시대인데 그냥 정우성 진짜 잘생겼다의 영화였습니다.영화도 재미있지는 않았고 성향이 그런건지 불량해질 필요도 느끼지 못했고 오토바이는 무서웠습니다.

3
2020-04-07 00:56:00

돈 많고 잘 생기고 예쁜 강남 오렌지족에 관한 보고서
괴리감으로 감상하고 위화감으로 남았던 영화로 기억되네요

1
2020-04-07 00:57:23

그냥... 만화보다 별로네.. 이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1
2020-04-07 01:10:41

전 정우성을 국내 남자연예인 중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정작 그가 나온 영화는 극장에서건 TV에서건 단 한 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당시 리즈시절 지하철에 걸린 포스터만 보고도 뭔가 자괴감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정우성은 그런 존재였죠. 영화 한 편 안 본 저같은 사짜 팬도 있을 정도로

그냥 이미지 만으로 먹어주는..

2
Updated at 2020-04-07 18:11:26

휘성의 안되나요, 임재범의 고해 처럼 많은 남자들이 착각속에서 멋에 취해 불렀던 노래 같은 영화 입니다  

제 이전 세대가 영웅본색을 보고 성냥개비 한번씩 물어보셨던 것 처럼

저는 비트를 보고 어린 나이에 담배를 배웠고 당시엔 그게 멋져보였고 통하는 감성이었습니다만 

십수년뒤 블루레이로 다시보니 영화가 어찌나 허술한지;

이 영화의 매력은 그저 그 시절에 적절했을뿐 세월을 관통할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치 샤기컷 같은 영화...  쫄티에 통큰 힙합바지 신발은 워커 같은 영화... 

 

당시에 저도 무척 빠졌었던 영화지만 지금와서 남들에게 추천하겠냐 물으면 글쎄요

비트의 캐릭터들은 다들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접은듯한 세기말 감성에 취해있는데(특히 고소영) 

세기말이 지나고 미래지향적인 요즘 사람들이 그 감성을 알리가 없고 

그러니 공감할수도 없는 지금 이 영화가 재밌을리가 없거든요 

당시를 겪은 우리도 지금 떠올려보면 다소 이상했다고 느끼고, 세기말이 지난 지금 그 영화를 다시 봤을때 추억은 반갑지만 헛웃음이 나는데^^; 지금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참고로 저희때는 싸울때 지포라이터 손에 쥐고 싸우는것도 유행이었습니다 비트에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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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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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자들이 비트 정우성에게 환장했던 이유.gif

지금봐도 개머시써!
그땐 따라하면 비스무리 멋있을줄 알고 너도나도...문제는 얼굴인거슬ㅠ

1
2020-04-07 04:52:29

지금봐도 멋있네요. 역시 얼굴이 되면 모든지 멋있다는...ㅜㅜ

2
2020-04-07 06:46:56

다시 봐도 남자다우면서도 이쁘게 생겼네요

문장으로 쓰면서도 어려운 이 느낌..

2
2020-04-07 10:19:12

확실히 요즘 잘생긴 배우들과 차이점은 곱다, 반반하다 이런느낌 이외에 수컷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요.

우성행님이 남자들에게도 인기있는게 특유의 수컷의 느낌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
Updated at 2020-04-07 12:21:37

요즘 젊은 남배우들은 진짜 '수컷'이 없죠.
죄다 여자애(기집애라고 쓰고 싶네요)들처럼 여리여리 번들번들하고 느끼하기만..
그것도 다 PC 영향이 큰지라 개인적으론 씁쓸합니다.

1
2020-04-07 07:12:28

전 사실 만화(만화책)가 더 좋았어요.
먼저 접한 매체이기도 했으니깐요.
영화를 보면서
오 폼 나는데 하는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

1
2020-04-07 07:27:40

만화원작으로 만화가 더 재미있긴 했습니다.

제가 당시 중딩이었는데 이 영화로 숑카로 대표되는 바이크 붐이 일었고 17:1이 유행어처럼 돌았으며 임창정의 찰진욕이 대유행하였죠.

2
2020-04-07 07:31:30

영웅본색이야 요즘 세대에게도 일정 수준 어필이 가능하지만, 비트는 그냥 추억팔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
2020-04-07 07:51:15

당시 한국에
홍콩영화
특히
왕가위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1
2020-04-07 08:02:29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수작도 아니고 재미도 그닥... 

그냥 어린시절 봤던 추억의 영화 정도?

1
2020-04-07 08:45:47

 왕가위 따라하는 것은 좋은데 액션씬에서도 너무 그 기법을 차용해 두번째 볼 때부턴 몰입이 안 되더군요. 액션씬은 좀더 날것 그대로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1
2020-04-07 09:24:57

제가 아는 비트는

 

고소영의 유일한......유일한 대표작

 

임창정의 발견

 

정우성의 연기력(?) 

 

정우성의 위험한 오토바이씬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2
2020-04-07 09:45:37

 그냥 허세감성이죠. 그 나이대에 내가 저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ㅎㅎ

조용하고 착한데 화나면 무섭고 싸움천재에 머리도 좋고  친구들도 따르고.. 

거기에 사회 분위기도 한 몫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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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10:00:30

시대를 뛰어넘는 생명력을 가진 영화가 있는 반면

해당 시대에만 먹히는 영화가 있죠.

비트는 아마도 후자에 속한 영화일 겁니다.

 

2019년에 극한직업이라는 영화가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 영화가 20년 후, 영화 개봉 이후에 태어난 어린 관객들에게도 재밌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지금도 학원폭력물이라는 장르가 있기는 하나

이 장르의 최전성기는 90년대죠.


만화책은 <짱> <상남2인조>가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는 <첫사랑> <젊은이의양지><모래시계><머나먼나라> 등등 

건달, 조폭이 나오지 않는 드라마가 없을 정도였지요.


담배가 검열되기 이전, 

건달과 폭주족으로 표현되는 남성성과 일탈에 대한 로망(?)이 있던 마지막 시절,

그런 시절을 대표하는 한국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
2020-04-07 09:59:26

 그냥 정우성 샤방샤방 무비라고 생각합니다.

허영만 화백이 그린 원작에 주인공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감정 이입이 많이 되었는데...

1
2020-04-07 10:28:03

너 어디서 좀 놀았니? 이 텐베이비야?

이게 워낙 강렬해서 사실 전 정우성은 그닥이었습니다. 

1
2020-04-07 10:44:38

제 기억으로는 그전까지 영화는 단순하게 찍었는데

이영화는 CF처럼 커트수가 많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젊은취향에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거죠 

 

1
2020-04-07 11:14:58

청춘의 상징.

2
2020-04-07 11:21:32

솔직히 정우성 비쥬얼빼고는 남는게 없는 영화였었죠

 

원작에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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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3:05:00

영화로서는, 미학이나 완성도 이런 걸로는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어떤 대사가 내 심장을 두드리는 경험을 처음으로 했던 영화입니다.
특히 그 대사가 영화의 첫 대사라면,

“내겐 꿈이 없었다” 이 대사 하나로 이 영화는 날 위해 만든 영화가 됐죠.

1
2020-04-07 17:48:44

 한국 남자 배우중 역대 최고 비쥬얼(얼굴, 키, 몸매 종합해서)의 비쥬얼 전성기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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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9:52:07

<비트>, <태양은 없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을 감각적으로 잘 표현해낸 작품이라고 봅니다. 시대적 감성과도 잘 맞았던 영화였던것 같은데 그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를 살았느냐가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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