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가만 보면 잭 스나이더도 고집 엄청 쎈것 같아요
참고로 전 잭 스나이더 빠입니다 인생 베스트감독에도 들어갑니다.
스나이더 디씨 영화 엄청많이봤습니다 스나이더의 미장센을 너무 좋아해서요
특히 수년이 지난 맨오브스틸은 계속 봐도 현재 어느 영화 영상미에도 뒤지지 않더군요
스나이더의 영화를 보면 볼수록 느끼는 점이지만 고집이 참 세시다는 것을 느꼈어요
영화 제작사 입장에선 2시간 이상 넘어가는 영화 솔직히 부담스럽고 그런거를 요구하지 않을텐데
스나이더는 제작비도 많이 쓰면서 특유의 슬로우 리듬때문에 기본 세시간 영화를 찍는것같아요
그 덕분에 왠지 저스티스리그같은 상황이 벌어진것같구요
제작사는 이걸원하는데 스나이더는 계속 자기만의 영화를 찍으려하는것같아서
덕분에 편집도 많아지면서 개연성은 떨어지며 감독판으로 인정을 더 받는것같구요
스나이더를 참 좋아하지만 이런 부분은 좀 의아하게 만드는 것같아요
이정도 경력이 되면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아서 2시간 안에 살을 덜어내고 개연성 좋게 영화를 만들면 되는데 엉뚱한 부분에서 (개인적인 의견) 슬로우모션을 많이 넣고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고집이 아니라 자신만의 미장센이 머리속에 들어있으니깐 이걸 표현하고 싶어서 그런것같네요 머리속엔 이게 있는데 안찍짜니 좀 그렇다는 거죠
사실 명감독이 되려면 이런 부분을 덜어내야된다생각합니다
봉감독님 보세요 제작비가 크면 클수록 자신만의 색을 덜어내잖아요 그 뜻은 뭐나면
투자자들을 생각한다는 겁니다.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이익을 내기 위해서 그에 맞는 영화를 찍는다는 거죠
영화감독은 이런부분을 생각해야되는데
그냥 스나이더 팬으로써 평소 느낀점 주저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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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으로 시작되는 글을 보는 느낌이네요
영게에서 마저 이런 타입의 글을 보는 것은 유감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