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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홍경표 촬영감독 GV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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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16:18:05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경표 촬영감독과 이건문 무술감독의 GV입니다.

 

 

한국 영화에서 이번 영화만큼이나 메인감독보다 촬영감독이 부각되는 경우도 드문 것 같습니다.

GV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촬영감독이 영화에서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였습니다.


만약 '기생충'을 박찬욱 감독이 동일한 시나리오로 연출했다면 지금의 작품과는 많이 달라졌으리라 예상되는데, 홍경표 촬영감독이 아닌 정정훈 촬영감독이나 김우형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디피님들은 영화를 보시면 촬영감독들의 다름이 구분되시나요?

 

 

 

관심 있으신 디피님들도 계실까 싶어..

김우형 촬영감독의 '1987' 강연도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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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0 16:07:13

로저 디킨스나 루베즈키 같은 명촬영감독들의 다름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WR
2020-08-10 16:14:54

저도 로저 디킨스를 말씀드리려고 했었는데..

'시카리오'에서 보았던 차갑고 건조한 압도적 부감샷은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2020-08-10 16:14:19

촬영에도 감독에 따른 분위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 영화를 볼 때 구분이 됩니다. 다만 이번 다만악의 경우는 촬영 스킬이 이전의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 홍경표 감독인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너무 스타일리쉬해서요. ㅎㅎㅎ

WR
2020-08-10 16:16:54

첫 액션영화 촬영이라고 하더군요!

본인도 약간 들떠하는 모습이 귀여우셨습니다~^-^

Updated at 2020-08-11 22:49:54

이번 다만악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한국 인천 장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영화보면서 인천 배경 참 잘 찍었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엔드 크레딧에 촬영감독 홍경표 딱 뜨는 거 보고 역시나 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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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21:44:46

공감합니다!

저도 힘을 실은 방콕 씬보다 스쳐지나는 인천 씬이 더 기억에 남는데..

특히 이 장면은 확 빠져들더라구요.

 

홍경표 촬영감독이 GV에서 언급하길..

실제로 인천의 한 횟집에서 매직 아워 그대로를 찍었고, 몽환적인 붉은 색감이 너무 진해서 오히려 후반 작업 때 색감을 좀 낮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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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00:16:57

전 이장면 보고 CG친줄 알았어요. 거의 확신했는데... 왜냐면 딱 저장면만 담기에는 영화 촬영 속도가 너무 느리기에. 저 순간은 진짜 몇분 안되거든요. 그런 느낌 살리려고 나홍진은 새벽씬을 몇날며칠을 촬영했다고... 그나마 새벽씬은 어느정도 일관되게 나오는데 저런 노을은 진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죠. 거의 실시간으로 NG없이 촬영해야 가능했던 장면 같습니다. 

WR
2020-08-11 19:51:51

저 씬의 촬영 스케줄이 이틀로 잡혀 있었고, 촬영 가능 시간은 15분 정도였다고 합니다.

촬영 당일에 하늘이 너무 흐려서 포기하고 다음날 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저런 하늘이 나왔다고 하는군요. 홍경표 감독 본인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랐다고 합니다.

Updated at 2020-08-10 16:29:48

초반부 화면 잡는 구도만 하더라도 오락영화에서 나오기 힘든 구도였죠. 영화의 첫인상을 엄청 고급지게 만드는 촬영이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0-08-10 22:00:36

말씀대로 '찐'하드보일드 합니다~^-^

거의 '흑사회' 느낌의 스틸컷

 

 

 

 


2020-08-10 17:01:47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하고 거의 모든 작품을 함께 한 매튜 리바티크 촬영감독도 생각납니다.

WR
2020-08-10 17:22:38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제가 본 영화에서는 '아이언맨'부터 '마더!'까지..

필모의 스펙트럼이 상당하네요.

2020-08-10 21:20:54

오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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