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 , 1990)
런닝타임236분의 감독판을 구매해 둔 dvd로 보다가...디스크 스크래치등의 문제로 결국 구글무비-극장판(183분)으로 감상을 마치고 리뷰 남깁니다. 감상 후 몇가지의 기록들~
1)가징 인상깊었던 장면 - 버팔로 사냥
한시간 정도를 조금은 루즈하게 보다가...눈이 휘둥그레지는 장면을 만났습니다! 도대체 이 장면들을 어떻게 촬영했을까 싶은 [버팔로 사냥]장면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버팔로들의 발자국 소리도 정말 웅장하고 배경음악도 멋집니다. 사운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극장이나 가정에서 듣는다면 현장감...대단할 듯 합니다. 헤드폰으로 감상했는데도 저역시 감동이었거든요...그냥 이 장면은 '와우....'네요.
2)절정의 외모 - 케빈 코스트너
작품제작연도인 1990년...당시 '케빈 코스트너'의 절정의 잘생김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네요. 스크린에서 빛이 납니다. 미남의 정의를 내려주는 분! 연기도 good
3)인간과 동물의 우정 - 흰발을 가진 늑대(two socks)
군인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는 케빈 코스트너를 따라와 총을 쏘는 가운데 안 도망가고 자릴 지키는 늑대(two socks-케빈 코스트너가 붙여준 이름)를 보면서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먹을것도 주고 살갑게 대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이었죠.
*결국 이 작품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가장 큰 키워드 아닌가 싶습니다. 이해와 배려없이 지배하려 들지말고, 파괴하려 들지 말라는 메세지를 주는것 아닌가 싶어요.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ㅡ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효과상 수상작 /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후보작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작품 초반부 케빈 코스트너의 상사(?)가 왜 갑자기 '권총자살'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갔어요...
[개봉당시-신문광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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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들이붓는 영화들과는 다르게
정말 물질적으로 예산과 인원을 들이부어 만들던 시절의 영화네요.
(뭐 물론 지금도 그런 영화가 없지는 않지만 매드맥스라거나 매드맥스라거나 매드맥스....살려줘~~*엑스트라의 비명*)
동물들도 다 켬퓨터 그래픽으로 만드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저 때는 도대체 어떻게 저런 영화를 찍었는지...
설마 저 시절부터 컴퓨터 그래픽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