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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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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05 12:02:33
Dances With Wolves , 1990

런닝타임236분의 감독판을 구매해 둔 dvd로 보다가...디스크 스크래치등의 문제로 결국 구글무비-극장판(183분)으로 감상을 마치고 리뷰 남깁니다.  감상 후 몇가지의 기록들~


1)가징 인상깊었던 장면 - 버팔로 사냥

 

 

 

 

 

 

 

 

 

 

한시간 정도를 조금은 루즈하게 보다가...눈이 휘둥그레지는 장면을 만났습니다! 도대체 이 장면들을 어떻게 촬영했을까 싶은 [버팔로 사냥]장면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버팔로들의 발자국 소리도 정말 웅장하고 배경음악도 멋집니다. 사운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극장이나 가정에서 듣는다면 현장감...대단할 듯 합니다. 헤드폰으로 감상했는데도 저역시 감동이었거든요...그냥 이 장면은 '와우....'네요. 

 

2)절정의 외모 - 케빈 코스트너

작품제작연도인 1990년...당시 '케빈 코스트너'의 절정의 잘생김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네요. 스크린에서 빛이 납니다. 미남의 정의를 내려주는 분! 연기도 good

 

3)인간과 동물의 우정 - 흰발을 가진 늑대(two socks)

군인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는 케빈 코스트너를 따라와 총을 쏘는 가운데 안 도망가고 자릴 지키는 늑대(two socks-케빈 코스트너가 붙여준 이름)를 보면서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먹을것도 주고 살갑게 대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이었죠. 

 

*결국 이 작품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가장 큰 키워드 아닌가 싶습니다. 이해와 배려없이 지배하려 들지말고, 파괴하려 들지 말라는 메세지를 주는것 아닌가 싶어요.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ㅡ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효과상 수상작 /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후보작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작품 초반부 케빈 코스트너의 상사(?)가 왜 갑자기 '권총자살'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갔어요...


[개봉당시-신문광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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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05 08:41:25

 지금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들이붓는 영화들과는 다르게

정말 물질적으로 예산과 인원을 들이부어 만들던 시절의 영화네요.

(뭐 물론 지금도 그런 영화가 없지는 않지만 매드맥스라거나 매드맥스라거나 매드맥스....살려줘~~*엑스트라의 비명*)

 

동물들도 다 켬퓨터 그래픽으로 만드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저 때는 도대체 어떻게 저런 영화를 찍었는지...

설마 저 시절부터 컴퓨터 그래픽이었나요??)

WR
1
2020-10-05 09:02:45

알아보니...농장에서 버팔로 3,500마릴 데려와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1
2020-10-05 08:43:18

버팔로 사냥은 진짜 버팔로떼안에 들어가서 찍은거라고 하더군요.
요새 같으면 못 찍었을거라고...

상관이 자살한 것은 전방 초소 관리를 안(못) 하고 있던 직무유기가 들킬 것이라는 두려움과 그 지역 인디언들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미팅할 때 이미 상사는 맛이 가 있었던 상태인데, 그게 인디언들하고 충돌에서 비롯된 ptsd 가 아녔을까.. 싶네요.

WR
2020-10-05 09:06:07

저도 어렴풋이 자신의 무능함이 들킬것을 예상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닌가 생각했어요인디언관련해서도 그런 선택에 한 원인일 수 있겠습니다.

1
2020-10-05 11:49:25

여주 매리 맥도넬 극중이름
"주먹쥐고 일어서"에 극장안 관객들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ㅎ
케빈 코스트너가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이며 언터쳐블 보디가드 등 추억이 돋네요

WR
Updated at 2020-10-05 11:58:27

인디언식 이름의 이유가 정말 재밌었어요ㅎㅎ-말씀들으니 본문에 작품정보로 아카데미 수상 관련해서 기록해둬야 겠습니다!!

1
Updated at 2020-10-05 13:43:52

상사 자살한 부분은 그냥 일종의 장치라고 봤어요. 

오랜 전쟁의 참상 속에 PTSD로 정신이 나가 버린 모습을 보여주는 뭐 그런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개봉 당시 돌아가신 엄마 모시고 갔다가 맨 뒷자리에 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엄마 않히고 

저는 그 뒤에 서서 봤는데 워낙 재미있어서 3시간이 그냥 훌딱 지나갔죠.

WR
Updated at 2020-10-05 13:44:10

보면서 갑자기 이상한 행동들-바지에 오줌을 싼다든지..-을 해서 뭐지? 싶었거든요ㅎㅎ 그냥 전쟁으로 인해 맛이 좀 간 인물정도로 봐도 되겠네요

-

무려...'대한극장'에서 상영해줬다고 하네요ㄷㄷㄷ(거기서 버팔로 발자국소리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1
2020-10-05 15:28:17

자살 장면은 이해할수가 없어요. 스토리 개연성 아무것도 연관이 안되는;;;

이 영화를 한 열번 가까이 본거 같은데 볼 때마다 혼자 붕뜨는 장면이라 생각되더군요.

WR
2020-10-05 15:29:42

저만 좀 뜬금없다고 느낀게 아니군요다행이네요...또 그가 말하는 대사들도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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