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어릴때 본 오래된 중세-기사-판타지 영화인데 제목을 몰라서, 엉망인 설명으로도 알아차릴 분 계실지?
어릴 때 TV에서 영화극장에서 더빙으로 틀어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모호해서 제대로 검색도 못하겠네요
엑스칼리버(1981) 봤을 시기 즈음에 본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음
주인공이 기사 종자인가 하인인가 그런데 운 좋게 적 기사를 죽였던가
공을 세워서 갑옷입고 말타고 모험을 떠남
중간에 한 흑기사를 만나는데 흑기사가 문답무용으로 공격해서
위태롭다가 결국 갑옷 틈새로 검을 찔러넣어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입혀 쓰러뜨림
근데 흑기사가 자기 성에서 죽고싶다고 해서 성에 데려다 줬더니 이 자를
죽여라!고 흑기사가 외침
또 오줌을 눠야 되는데 갑옷 거기 잠금을 푸는 열쇠를 못찾아서 고생하다
찾아서 열심히 오줌누는 장면
어.. 그리고 여주인공이 있었는데 마법을 쓰는 공주였나?
마법에 걸린 마녀였나? 주인공 기사가 어떤 낡은 거미줄에 둘러인 성의 미로 안에
늙어서 죽었는지 시간 마법에 걸린건지 미라처럼 변해 있는 장면
모험을 마치고 돌아와 왕성을 공격하는 적과 싸우기 위해 준비하는데
기중기로 말에 태우는 장면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구하려고 마법을 깼는지 다시 멀쩡한 여주인공과 재회하는 장면
같은게 기억나는데 하도 오래되서 얼마나 기억보정이 들어갔는지조차
정확하지 않아요
어릴 때는 재밌게 봤고 인상깊었던 기사 나오는 판타지 영화였는데
기억될만한 작품성도 없고 유명배우도 안나온 영화였던 건지
망한 영화였던 건지 이 영화 언급되는 걸 본 적이 없네요
어느나라 영화였는지도 모르겠고
오늘 엑스칼리버 OST 유튜브 추천에 떠서 듣다가 뜬금없이 기억났는데
도저히 검색으로 찾을수가 없어서 글 좀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 계실까.. -----아니 설명이 제가 생각해도 너무 구려서----- 모르겠네요
글쓰기 |
몬티 파이튼과 성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