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알리타 : 배틀엔젤 - 다회차 관람이 힘든 영화
4
3192
2021-01-14 10:31:27
일단 누구나 인정할만한 최고 수준의 CG는 정말 볼만 합니다.
주인공인 알리타의 크디 큰 눈도 전혀 불쾌감을 못 느끼겠구요.
그리고 알리타의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과 행동이 정말...
근데 딱 거기까지예요.
중간중간 점프하는 스토리는 일단 휙 재껴두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액션이 전 맘에 안들었습니다.
마치, 디즈니 3D 애니에 나오는 액션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예를 들어, 술집에서 알리타가 두명의 헌터를 상대로 양발로 점프하면서 공격하는 장면이 있는디
'슈렉'에서 피오나 공주가 싸우는 장면이 연상되었습니다.
그래서 타격감이 제로였으며 사전에 합을 딱딱 맞춘 짜인 듯한 액션이기 때문에
긴장감도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렌'의 최후가 너무 끔찍 했어요.
(상자를 열었을때 충격이 ㄷㄷㄷ)
연이어 '휴고'의 굳히기 까지...
엄밀히 얘기하자면 끔찍하기 보단 알리타의 상황이 보는 내내 불편 했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했다면 메인 빌런의 최후를 보는 카타르시스라도 있어야 하는데
무언가 똥을 싸다 끊은 마무리까지...
(2편 꼭 나와야 합니다!!)
이 외에 더 할말이 있는데 그러자면 너무 길게 쓸 것 같아 이만 줄이려 합니다.
암튼, 알리타...저에겐 너무 보기 힘든 영화였어요.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16
Comments
글쓰기 |
동감합니다
알리타 아무것도 모르고
봐서 푹빠지긴했는데요
블루레이도 소장중인데
재시청할려고해도 전투, 모터볼 엑션씬 이외는 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다른 엑션영화들처럼 엑션씬이 많은것도 아니고요 ㅠㅠ
하지만 아이맥스 3d 재상영한다면
(코로나 끝나면요)
무조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