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빛의아버지-파이널판타지14 후기

일드나 일본영화.재페니메이션.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빛의아버지는 보는내내 아련함과 즐거움 그리고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일밖에 모른는 무뚝뚝한 아버지였지만 퇴직이라는 현실과 아들의 퇴직 선물인 게임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애니와 함께 보여줍니다.
같이 관람한 7명 모두 엔딩이 끝날때까지 같이 자리한 영화이기도 하네요.
일본스러운 캐릭에 뻔한 전개와 결말이지만 보는 내내 즐겁고 가끔은 눈시울도 뜨겁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10년전 돌아가신 선친과의 추억이나 아들을 키우며 즐거웠던 일들을 떠오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