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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홍상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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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1 16:09:02

오수정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게 어떤 느낌인지 어렵네요.

무의미해 보이는 단순한 단어와 만남. 수십년 전 일상적인 흑백화면.

 

고 이은주님의 느낌을 좋아해서 마음먹고 봤는데 딱 거기까지...

이 작품에 대한 홍감독님 생각이 무엇이었을까 궁굼합니다..


대표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을 봐야할지 말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보고서 별 다섯이 나올까요? 오수정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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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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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 18:02:55

사람은 자기 시각에서만 보고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기억한다...

...를 보여주고 싶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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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31 18:04:21

홍상수 영화를 웃기게 볼려면 하하하,잘알지도못하면서 가 더 좋습니다.다른 철학을 원하시는데 오수정에서 느끼시는게 별 없었다면 돼지도 비슷하실듯 합니다.

2021-07-31 18:04:11

돼지가 우물~ 은 배우 김의성을 처음 알게된 영화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이 배우를 알고 장차 클 배우라는게 느껴지더군요.

1
2021-07-31 18:15:57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다르다.

사람이 다르게 생각한다.

오 수정 - 이름인가 아니면 그것이 우리에게 가치있는 것인가?

결국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도 다르게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1-07-31 18:27:51

수정 같은 수정이 수정을 해버린 영화죠.

여러 등장 인물이 있지만 수정만 보자면,

수정이 수정처럼 순수한 여자인가요? 그런 의미에서 제목은 넌센스죠.

수정은 처녀라고는 하지만  수정의 처녀성은 처녀막에 불과하죠.

모든 관계를 허용하면서 처녀막만 쥐고 있는 것이니.

자기 친오빠가 자는 수정을 깨워서 사정을 시켜달라고 하니 그걸 들어주죠.

일상의 일인 것 처럼. 

마지막 장면에서 정보석은 수정의 처녀막을 찢으면서 희희낙락하죠. 마침내 정복했다는 듯이.

그런 정보석을 바라보는 수정, 사실 수정도 정보석을 사랑했다기 보다는 그의 현실적인 조건과 배경을

고려해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죠. 처녀막은 하나 뿐이니.

남자가 여자를 정복했다는 느낌, 누구나 한번씩 경험해 보지 않았나요.

과연 그게 진짜였을까요?

이 영화 저한텐 명작 중에 하나입니다. 

남자는 수정을 사랑한 것일까요, 수정의 처녀막을 사랑한 것일까요.

그리고 남자의 그런 본성을 이용하는 여자

Updated at 2021-07-31 18:24:30

       홍상수의  모든 영화는      남자(남근이)(남성이)라면 ~                

WR
2021-07-31 18:34:26

역시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니 제가 스토리 해석을 못한 부분이 있었군요. (인지조차 못한 내용이)

* 보고싶은 대로 기억한다*

감사합니다. 

2
2021-07-31 18:36:49

김은주가 아니라 이은주입니다

1
2021-07-31 19:01:21

각자가 취사 선택한 기억의 오류를 통해 인간의 속물성과 이중성을 꼬집었죠. 홍상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작품들은 변주의 변주이고. 아무리 홍상수여도 이 작품은 넘어서진 못하더군요.

WR
2021-07-31 19:38:48

아, 성을 혼동하다니. 어떻게 이런일이...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

 

inkjet님 지적과

님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2021-08-01 09:43:23

이름을 틀리게 쓰신 본문을 수정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여전히 틀린 이름이 본문에 남아있네요.

WR
Updated at 2021-08-01 16:20:46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07-31 20:50:50

저는 홍상수 감독 영화 참 좋아합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은 그의 영화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좋은 의미에서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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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09:17:01

처음 본 후 뭐지 하고 자꾸 되씹게 되고,

두 번 보면 아... 이 씬에 이런 뜻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한 후.

한 번 더 보면 오 이 영화 감독 배우 절묘하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회차 관림 추천 드립니다.

정말 사람의 기억이란...

2021-08-01 12:20:28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는 "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홍상수감독의 그뒤의 영화와는 별개로요

WR
2021-08-01 21:45:40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호불호 갈리겠으나 충분히 볼만한 우리 영화라는 말씀..

여러 의견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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