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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모가디슈를 보니 제일 안타까운 게...(스포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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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2 23:31:58

반군 소년병들이 해맑게 웃으며 북한 대사 일행들에게 총을 마구 쏴대는 장면이었네요. 이후에도 모가디슈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계속 소년병들의 모습이 보여지던데... 소말리아 내전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지금도 아프리카에 저런 소년병들이 많을거라 생각하니 뭔가 가슴이 아픕니다. 부모 품에서 좋은 것만 보며 자라도 모자랄 아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자기 키만한 AK소총을 들고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빼앗는 살인마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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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23:26:53

모가디슈의 내전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건가요?

WR
2021-08-02 23:28:19

소말리아 내전은 아직도 ~ing입니다. 괜히 여행금지국가인 게 아니에요

1
2021-08-02 23:56:06

저는 그 장면에서 '시티 오브 갓'이 딱 떠오르더군요~! 

2021-08-03 09:33:37

저도 딱  생각난 영화였습니다.

2021-08-03 00:26:52

블랙호크다운에서도 애가 총 쏘는 장면 나오죠.

2021-08-03 01:22:22

그나마 현재는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때는 is와 쌍둥이같은 단체인 알 샤바브가 나라 전체를 집어 삼킬뻔 했죠. 워낙 개막장으로 상황이 흘러가니 주변국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어서 아프리카의 여러나라가 아프리카 연맹군 조직해서 치안유지에 나서고 un군도 주둔하고 미국등의 나라가 알 샤바브 지도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지도부를 제거하고 체포하면서 그나마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1
2021-08-03 08:18:12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에선

아프리카 소년병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로 나오죠.

https://youtu.be/Jo2x56Uxki8

2021-08-03 12:38:30

이거 꽤 수작이던데 안보신분들은 ㄱㄱ

2021-08-03 11:55:11

그 세 친구들 나왔을때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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