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좀 지난 이야기가 되버렸지만> 잭스나이더 CUT 말입니다

저는 재밌게 보긴했는데요
팬들이 스나이더 컷 요청한 그 열기 만큼
막 엄청난 대단한 영화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앞뒤 문맥 전혀 모르고

관련 영화 본적도 없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4시간씩이나 되는게 제법 볼만합니다 헌데 4시간짜리라서 볼만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컷 보여줄거 다 보여줄수 있는 런닝타임이니까요 만약 여기서 2시간을 쳐내고 2시간짜리 작품으로 극장에서 개봉했다면 어쩌면 구극장판과 별차이 없었을지도

헨리 카빌의 잘생긴 인중을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4시간 내리 보고나서 잔 다음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다시 4시간 내리 봤습니다

둘 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 재밌게 봤네요

 봐야하는 이유 : 히어로물 팬이라면 즐거워할 히어로들이 잔뜩 나옴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볼필요 없는 이유 :  뜨거웠던 반응에 비해 스나이더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볼때는 스나이더판 저스티스리그의 거의 모든 장점은 긴 시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극장판보다 좋은것은 2시간 더 보여준다는거 빼고는 없음. 

기존 저리에 실망하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선택하시고(네시간의 특혜)

4시간의 압박+ 감독 스퇄+ 그넘이 그넘같은 수퍼 히어로들이라면 다른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극장판보다는 낫긴 나은데 내용은 별 차이가 없고 

이 정도 내용을 가지고 굳이 4시간 짜리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배트맨 등 DC 좋아하는 제 기준엔 역대급입니다. 4시간으로 끝난게 아쉬울지경

스나이더를 좋아한다면, 그가 주도한 저스티스 리그가 궁금하다면,

웨던의 저리를 덮어쓰고 싶다면, DC에 반감이 없다면, 히어로 무비를 즐기는 편이라면

볼 수 밖에 없겠지요.

반대로

그래봤자 히어로 무비다, 어차피 DC는 마블에 안된다, 4시간 너무 길다,

웨던의 저리가 더 좋다, 후속편 계획이 없는 한 의미없는 짓거리다.

라면 볼 필요가 없겠구요. 

그냥 딱 4시간짜리 스나이더 스타일 히어로 영화였습니다.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저 표현에 다 포함되어있는....

그냥 보고싶으면 보시고 안땡기면 건너 뛰셔도 됩니다. 팩트로 영국스트리밍 차트부터 블루레이 차트 2주전쯤 1위를 휩쓸었던 작품 입니다.

근데?? 워너브러더스는 정사가 아닌 스나이더버스는 배제한다고 했지만 어제자 정보로 내년 플래시 스토리가 스나이더버스 기준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워너는 어차피 정확한거 없는 회사잖아요.

 기존판보다는 낫지만..

스토리의 변화는 없습니다..그냥..슈퍼맨이 킹짱이라는

다만..스토리가 알차졌습니다...그래도 배댓슈부터의 배트맨이 이상한건 변함이 없습니다.  

대형 개봉작이 많지 않은 코로나시국에 이벤트느낌으로 한번쯤 볼만했던 저스티스리그 확장판 정도..

이건 그냥 보시면 압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흐름따라 보시면 어느덧 영화가 끝나있습니다

솔직히 맨오브스틸 이후로 이거 보다 나았던 DCEU 영화가 있었을까 싶네요.

3시간 짜리 판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