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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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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코엔 형제의 a serious man 을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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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3
2021-09-16 20:29:55

이번이 두번째본건데

재밌게 보긴 했는데

영화가 어렵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건지,

비유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잘 아시는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님의 서명
GouwV

"At any rate, I prize coffee." ~ Søren Kierke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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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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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6 21:02:10

오래되었지만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신경쓰지말고 알아서 잘 살자 라고 느꼇습니다.^^

WR
2021-09-16 22:09:3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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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6 22:55:12

모든 코인 형제의 작품엔 공통된 주제의식이 있습니다. 우연의 불공정성이죠. 누군가에게 갑자기 예상치못한 비극이 찾아오고 누군가에겐 행운이 생깁니다. 우리(인간)들은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애쓰고 그 안에서 인과관계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우연히 발생한 일이라는 거. 죽음도 삶도 다른 어떤 것도요.

WR
2021-09-16 22:09:53

감사합니다 하나 배우네요

1
2021-09-16 22:07:11

코엔 형제 특유의 염세주의적인 색깔이 가장 짖궃게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엔딩... 참 할 말이 없고 헛웃음만 나오죠.

WR
2021-09-16 22:10:47

그렇군요.

Updated at 2021-09-17 02:04:24 (223.*.*.78)

코엔형제가 취향차이나는영화도 많지만 시리어스맨은 특히나 누구나 만들수있는 별거아닌 내용인데 코엔 이름값이라 올려주는것같네요 과대평가작이라고 봅니다.

4
2021-09-17 06:49:28 (61.*.*.241)

영화를 내용만 보고 평가할거면 소설책을 읽으세요.

2021-09-17 12:39:15

저도 코엔형제 영화들 좋아하는데 시리우스 맨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느라 애먹었네요

그나마 이해한게 서플까지 보고 영화에 코엔 형제의 학창시절이 꽤 많이 반영됐단 거 밖에... 

WR
2021-09-17 13:42:32

아 학창시절이 많이 반영됬나보군요 흥미롭습니다 저도 한번 서플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2021-09-17 16:57:54

그 후반부에 나오는 최고랍비와의 대면이 자전적 경험을 녹여낸거라 하더군요.

영화 전반적으로 녹아있는 유대문화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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