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필름을 갈아 만든 "고양이를 부탁해 4K 리마스터링"

필름을 갈아 만든 "고양이를 부탁해 4K 리마스터링"

오늘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4K 리마스터링 한 

정재은감독,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이은주, 이은실주연의

"고양이를 부탁해 4K 리마스터링"를 관람 했습니다.

여타 2000년대 초반대 영화들 

블루레이 출시된 영화들과 비교하면

"고양이를 부탁해 4K 리마스터링"은 

필름을 갈아서 다시 제작한 퀄리티네요.

"고양이를 부탁해"가 개봉한 시기엔 

지갑형편도 그렇고, 당시만 해도 

극장에서 관람하는 영화는 

헐리웃 블럭버스터 빼고는

돈아깝다 생각했었죠.

"고양이를 부탁해"를 스크린서 처음 본 것은

208년도 쯤이었나?

현재도 운영중인 

상암DMC역에 위치한

한국상자료원에서 영어자막 

박제된 필름으로 상영한 버젼이 처음이었고,

이후엔 DVD로 시청 하였죠. 

그리고 "고양이를 부탁해 4K 리마스터링"

최근 영화제서 공개한다 했을때도 티켓팅 실패해서 

DVD로 재감상 하였네요.

국내영화 보며 시간여행 한 기분은 처음이었네요.

스크린도어 없는 지하철, 지하철 지류티켓

던킨도너츠, 패밀리 레스토랑등의 

2000년도 초반의 모습이 정겨웠고, 

스크린에 투사된 인천이 

너무나도 아름답더라구요. 

P. S. 

극중 배두나 엄마 역할에 실제 모친인 김화영 배우

증권회사 상사 역할에 문정희 배우

거지와 옥지영에 알바자리 알려주는 역할에 황석정 배우는

알고 있었는데 

곡성으로 유명한 장소연 배우 DVD등에서 볼때

어디서 나왓는지 못찾았는데 

제 눈이 해태인게 맞는게

스크린에서 보니 실루엣으로 한씬,

얼굴 잘보이는 씬이 두씬이나 있었는데

못찾는게 신기 하더라구요.

장소연배우 역할은 이요원 

증권사 신입사원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정재은감독과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제발 블루레이 출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