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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히치콕의 현기증과 비교하고픈 헤어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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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2:32:21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을 영화로 만든 안개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김수용 감독이 만들었구요 그 안개에 주제곡이 이번 헤어질 결심에도 나오는데 소설의 내용 또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잡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이 수많은 오마주나 형식을 빌리는데 그냥 주저않고 드러낸 부분이 고소공포증으로 힘들어하는 형사가 한 미모의 여성을 미행하는 전개를 그린 히치콕의 현기증입니다
현기증이 그 당시의 정교한 플롯에 사건전개와 주제였다면 지금의 박찬욱은 보다 더 섬세하고 세밀하게 배우와 그 밖에 상징들을 배치한거 같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제가 최근 몇년간 본 한국영화중 버닝과 더불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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