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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스포有] 엘 카미노- 제시 핑크맨에게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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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2 06:16:50

 조금 전에 감상을 마쳤습니다.

 

아..좋은 의미에서 가슴이 먹먹.. 아니 뭉클하네요.

브레이킹 배드 월드에서 빈스 길리건이란 신은

엘카미노를 통해 자신의 피조물 제시 핑크맨에 

그동안 저지른 죄값에 대한 속죄를 마무리 짓게 하고

영원한 평안을 내립니다.

제시 핑크맨에 대한 빈스 길리건의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래..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편히 쉬려무나.."

 

마지막 알라스카의 전경이 마치 홀스를  삼킨듯 

가슴 깊이 시원상쾌함을 안겨줍니다.


브베 팬들에게도 선물과 같은 영화였네요. ^^

 

시나본 점장 사울굿맨도 봤으면 반가웠겠지만 스토리상 낄 자리는 없어서 아쉬웠네요. 

베터콜 사울의 새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예고편에 깔렸던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가사 내용을 보면

브베 마지막 시즌에 깔린 곡, BABY BLUE가 월터 화이트의 테마였다면, 

이번 예고편에 깔린 노래,  DARK WATER는 제시 핑크맨을 위한 노래같습니다. 

 

https://youtu.be/lebQI1nztVI

 

높이 날아 올랐다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Well, I get high and I get low
 
오,  항상 난 그런 식이었지
Oh, but that's the way These things go
 
거울 속 내 얼굴을 보니 
I saw my face in the mirror
 
너무나 변해버린 듯 하다가도
Though I know I've changed


다시 보니 
Though I look 
 
늘 그대로였네
Much the same
 
어두운 물 속에서 은혜를 받아

And I found grace in the black water,

 
나의 영혼을 씻어내고
bathe my soul 
 
맘속으로 위로하지
And tell my heart
 
'내가 뭐랬어.'
I told you so
 
사자우리에 갇힌듯한 운명 속에서
 I like fate in the lion's cage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지
And wait for my time to come
 
그러나 필사적으로 간구했어
 But I'm begging please


얼마나 절실했는지

I need this so much

 
넌 절대 모르겠지
More than you'll ever know

나는 높이 날아 올랐다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Well, I get high and I get low
 
오,  항상 난 그런 식이었지
Oh, but that's the way These things go 
 
https://youtu.be/vVP7UbpvS_o 
 

ps.1> 토드는 진짜 제가 본 캐릭터들 중에 제일 사이코패스란 개념에 근접한 악당같습니다. 

시즌 본편에서는 나름 호리호리한 청년으로 보였는데, 

그로부터 몇 년 지났다고 완전 배나온 중년 아저씨가 되있네요. @.,@

 

ps.2> 월터화이트 선생도 갑자기 급 노화되셨더군요. ㅜㅜ

예전의 강인해 보이던 하악골 턱선과 치아 입술 주변이 

기력이 빠진 노인처럼 다소 움츠러든 모습에서,

세월이 흐르긴 했구나. 느껴지더라는..

 

ps.3>  제시카 존스..아니, 제인의 모습도 반가웠습니다. ^^

 

ps.4>시즌을 통틀어 가장 알짜배기로 사는 건 가전제품 파는 할아버지인 거 같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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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0-12 00:38:43

짭 데이먼은 볼때마다 살이 찌네요 ㅋ
파고에서 볼때도 살이 좀 붙었었는데, 블랙미러에서는 확 찌었다가 엘 카미노에서는 완전 뚱띠가 됐네요. 커스틴 던스트가 잘해주나...

2019-10-12 00:40:23

서로 잘해주나봐요. 던스트도 많이 후덕해졌던데.

1
2019-10-12 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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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10-12 06:45:50

저도 '입금액이 모자랐나' 생각했어요 

1
2019-10-12 00:39:53

인기 TV 시리즈 기반으로 영화화한 작품들 중에서 손꼽히는 완성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쓸데없는 여담 느낌도 나지 않았고 제시가 어떤 결말을 맞았는가 좀 더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적절하게 플래시백과 반가운 카메오들을 섞으면서 본편의 재미도 잃지 않았네요.

 

토드는 원래도 좀 그런 캐릭터이긴 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정말 싸이코같은 느낌을 더한 것 같습니다. 그 노래 따라 부르면서 운전하는 모습...

1
2019-10-12 0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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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0-12 01:21:41

졸린 눈 비비며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1
2019-10-12 05:16:17

이제 알래스카에서 제시를 알아본 일당들이 나타나 다시 제약(?)의 길로 끌어들이는데....


알래스카 브레이킹 베드 .....................ㅋㅋㅋㅋ

WR
Updated at 2019-10-12 06:27:29

 https://youtu.be/uqK_1bZh83A

영화 다 보신 분들은 유튭에서 제작 영상들도 찾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브베 유니버스의 출연진들이 읽어주네요. ㅎㅎㅎ

슈레이더 국장과 그의 암유발 와이프, 그리고 베터콜 사울의 킴 웩슬러까지, 너무나 반가운 얼굴들^^

2019-10-12 0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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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0-12 14:12:31

다들 살이 쪘던데 월터옹은 홀쭉하니 어디 아프신건 아닌가 걱정됬네요

1
2019-10-12 16:55:00

저도 음악이 좋네 했는데 엔딩 타이틀 에 데이빗 포스터 음악이더군요.
Hitman 데이빗 포스터 맞겠죠?

1
2019-10-12 20:16:12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고의 팬서비스 영화네요

2019-10-14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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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10-14 10:01:26

스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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