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빌리언스 감상 (스포있음)

빌리언스 시즌2 마지막회 남기고 5일만에 몰아서 봤네요.

빅쇼트 이후로 금융관련 미니로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바비나 로즈나 둘 다 나쁜놈이긴 하지만 로즈가 더 위선적으로 보이더군요.

바비도 돈벌기위해 온갖 나쁜짓 다 하지만 로즈는 자신이 정의를 행하다고 하면서

온갖 위법에 언론플레이 다 해서 오히려 더 야비해보였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검새놈들)

하지만 현실에서는 둘 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든지 아님 협력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빌리언스에서는 불법을 저지른 금융거물들이 큰벌금을 맞고 처벌도 받았지만 실제로는 빅쇼트에서 그랬듯이 거물들은 큰 처벌받지않고 다 빠져나왔을겁니다.  항상 피해는 개미나 조무라기만 보는거죠.

맨탈관리해주는 로드매니져도 흥미로웠습니다. 순식간에 수천만달러에서 수억달러까지 주무르는 주식판에서 제정신인 딜러가 있다면 그게 비정상이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통쾌한 에피소드는 시즌2에서 로즈가 검사장인데도 불구하고 주식으로 내부자정보를 이용해서

한몫잡으려고 하다 바비에게 크개 된통당하는게 꼴 좋더군요.  

시즌4까지 나왔으니 아직 볼게 많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