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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치드 감상기 (스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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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23:09

어렵게나마 정주행 완료했네요

초반 전두엽 드릴 , 송곳 보고 계속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거구나 생각하고 지레 겁먹어

(솔직히 이런 영화 잘 못봅니다..ㅠ.ㅠ)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헨리의 사지 절단 이후로는

이렇다할 고어 장면이 없기에 무난하게 봤네요

(이 미드는 일반적으로 다른 미드와 달리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서 피곤함을 무릎쓰고

계속 봐야한다는 중독성 보다

부분부분 극적 긴장감이 워낙 커서 다음편보단 다음 장면이 어떻게 진행될까 손에 땀이 날 정도였네요)

 

장점은 너무 많고 다들 느끼셨던 그런 부분들이라 (연기, 미술...)

 아쉬운 부분에 말하면

마지막  샬럿(흑인 여배우)의 등장이 뭔가 작위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래치드가 멕시코 정신병원에  가라하고 보내줬는데 그렇담 거기서 탈출 혹은 병세 호전의 핑계로

나왔다는건데 조금 뜬금포 처럼 보이는 연출이었네요

 

솔직히 7화에서  이야기의 모든부분이  마무리가 이뤄졌고

마지막 남은 8화에서 이제 털리슨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 하나인데

 뭔가 마무리될 분위기에서 시즌2를 염두해둔

이야기의 확장성때문인건지

 래치드와 털리슨의 대결구도로 마무리가 되었는지..

털리슨은 마무리 되고 시즌2에서 또다른 제2의 털리슨이 나와

업그레이드 된 래치드의 모습이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네요

 

 

 제가 느낀 이 드라마의 강점은

여러 캐릭터들이 저마다 약점  하나씩  갖고 있고 그걸 갖고 니편 내편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도대체 저 사람의 속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해 내는것도 어렵고

선과 악의 모호성도 드니

(이 부분은 다들 연기들이 후덜덜 하니 바로 알아채기도 힘들더군요)

 심리 추리극을 한편 보는 느낌도 들었네요

 또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복수에 가득차 있어도

의도한 계획들은 하나둘씩 어그러지고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이러한 쾌변같은 속시원한 느낌이 매우 적었는데

단 한가지

 샤론 스톤의 유언장 부분에서는 조금은 통쾌함이 느껴졌네요.

 

무엇보다

 여성 중심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최근 에놀라 홈즈처럼

남성 권위와 굴레에서 벗어난 뭔가 페미적인 느낌을 받았네요

이러한 기획을 많이 하는듯 보이네요

 

총평하자면

스탠리 큐브릭이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을 만든 느낌..

훌륭한 미드이지만

끝은 쾌변이 아니라는 점에서 살짝 아쉬운 느낌정도,,,

 

 

 

 

 

ps.

다 아시겟지만

마이클 더글라스가 제작을 맡고 샤론 스톤이 출연하다보니

송곳이란 소품 등장에서  뭔가 원초적 본능 오마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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