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돈룩업// 이건 공포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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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5:36:31
어디서 들은 바에 따르면...
블랙코미디다 해서, 가볍게(?)보자고 시작했는데,
진행할 수록 공포가 따로 없네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는 잘 맞습니다만.
비슷한 소재를 택했던 영화들에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론은 쾅! 하고 났는데,
이건 뭐 시작부터 결론 내리고 시작하는 건데도, 결론이 안난다는 사실이 무섭네요.
현대사회의 목줄은 현대사회 그 자체가 쥐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리고 끝까지 끈을 놓지않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데
나라도 가족들과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렇게 살려고 애쓰겠구나 싶으면서도
얼마나 떨리고 무서울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미치나 싶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일을 미루면, 마감 효과(?)로 어찌되었건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속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봐가면서 미뤄야지, 어지간하면 미루지말고 하자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님의 서명
But don't worry. Daddy's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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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리조나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를 뉴스에서 보니 바로 돈룩업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