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누구라도 상관없는 이유
다 좋은 분들이어서... 도 그렇습니다만,
(각 후보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 사람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
적폐청산, 비정상을 정상으로 복구시키는 것, 민주주의의 복귀, 복지증진, 친서민정책...
모두 잘 할 수 있는 인물들입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요,
대통령이 된 후를 생각해보면 변별력이 확 줄어듭니다.
이재명이라고 입법, 사법, 행정부를 싹 갈아 엎을수 있을까요?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지 입법이나 사법부를 통솔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3권분립이 헌법으로 명시된 국가의 대통령이 무슨 권한으로 판사들을 때려잡고, 국회의원들을 주무르나요.
설마 정치적인 의도로 검사들을 감별해서 우리편 검사, 느네편 검사... 갈라서 은밀한 공작을 해야 할까요? 그런 짓은 박근혜 최순실같은 인간들이나 하고 싶어하고 하는 짓입니다.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다고 기존 악한 정권들이 자행했던 짓을 반복하지 않겠죠. 비민주적으로 자행되었던 적폐는 확실히 정리하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돌리려고 부단히 노력할겁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야당들과 대화 안하고 혼자 국정 운영이 가능한가요? 아마도 대통령이 되자마자 "야당과 협치하는 겸손한 정권..."운운 할겁니다. 야당과 협치하지 않으면 어떤 법을 통과시켜서 시행할수 있겠어요. 어쩌면 야당도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말할지도 모릅니다. 이게 악당들에게 면죄부를 주는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렇게 안하고 어떤 방법으로? 혹시 계엄령?
지금은 경쟁하는 시기라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할수밖에 없을텐데요, 대통령 권한하에서 최선을 다하는 범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걱정이...
누군가 대통령이 된 후 "어라, 헌법이고 나발이고, 저놈을 싹 제거할줄 알았는데 안하네? 그놈이 그놈이군. 이놈도 나쁜놈"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질까 걱정도 되고요.
시속 250km, 280km, 300km... 달린다고 엔진 자랑해봐야, 시내 제한 80km구간에서는 크게 변별력 없습니다. 좋은 차 안심하고 뿌듯하게 애용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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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포르쉐를 구입했는데 제한속도는 준수할수밖에 없는 현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