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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어제 사드 관련 댓글들을 읽으며 느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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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1 14:06:45

지극히 개인적 글입니다. 

 

어제 디피에도 올라온 사드로 인한 내수경기 걱정과 거기에 딸린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 사드에 대한 찬반론은 각각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와 달라도 생각은 존중합니다.

 

- 중국과 미국에 대한 호불호도 각각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와 달라도 생각은 존중합니다.

 

-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치졸한 것은 의심할 나위없이 맞습니다. 원래 치졸한 애들입니다.

 

- 그 경제보복으로 중국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 상관없으면) 망해 버려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 까지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쾌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그런데 그 중국의 경제보복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별로 없을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의 의견은 짜증을 넘어 그 무지함에 실소가 나오더군요. 

 

- 여러가지 수치나 팩트를 나열해 봐야 어차피 내 월급 10만원 줄어드는 것에 비해 체감을 못하실 분들이 많으니 그건 생략하고 그냥 결론만 말하면 정말 중국과 국교단절이 되거나 경제협력이 중단되면 한국은 그냥 망합니다. 그리고 당장 굶어 죽을 사람들이 속출 하게 됩니다. IMF와는 비교도 안되는 재앙이 찾아 옵니다. 실제 중국은 그런 위협을 하고 있고 단계적으로 실력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 멍청한 박근혜와 그 박근혜를 조정한 최순실은 자기만 잘 처 먹으면 국민들이야 어떻게 되면 상관없겠지만 멍청한 위정자들의 판단은 민초들을 자고이래로 고통과 도탄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런 것을 슬기롭게 해결할수 있고,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정권이 들어서서 해결의 방법을 찾아보자 정도의 베이스를 가지고 '사드찬성, 중국 싫어'라는 의견이 나온다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함께 고통받을 민초들중에 '까이것 장궤들 그래봐야 우리는 끄덕없다. 꺼져버려'라는 스탠스는 무슨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인지 당췌 모르겠습니다. 마치 한국전쟁 직전 북한이 쳐들어 오면 우리는 역공을 해서 점심은 개성에 가서 먹고 저녁은 평양에 가서 먹겠다는 무능력한 장성들의 근거없는 일갈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_-;;

 

- 중국인들이 오지 않아 무너질 명동상권이었으면 무너지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던데 한번 명동가서 피켓들고 그런 주장 할 수 있겠냐고 묻고 싶네요. 몇 년 사이 한국화장품이 중국에서 핫이슈가 되었는데 때문에 중국에 화장품 공장 설립하거나 투자한 한국인들 지금 정상적인 은행여신 연장도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어제 댓글들 보면 아마 뒷목 잡고 쓰러질 것 같네요. MB의 희대의 망언도 떠오르네요. 태풍에 모든 것을 잃은 이에게 위로하답시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음 편히 잡수시고.....' 망하라는 건가요?

 

한줄결론: 나와 상관없다고 타인의 불행을 부추기면 나도 똑같은 일을 겪으니 잘 모르겠으면 그냥 침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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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7-03-01 11:57:22

중국이 의도했건 아니건, 

우리나라 전반에 중국 경제의 영향을 안 받은 곳이 드물지요.

그런데, 정신승리도 아니고,

악영향은 최소화로, 그리고 민간 경제는 경제대로 활성화 시켜야 함에도

다 말아먹지 못해 안 달을 하는군요.

그것도 일본, 미국 좋으라고요.

정신승리도 아니고 그냥 미친것 뿐입니다. 

5
2017-03-01 11:58:54

저도 어제 그 글에 대한 반응은 참 답답하더군요.

 

경기가 나빠진다는건 '당신의 다음달 월급이 안나올수 있다' 혹은 '다음달 임대료를 낼 돈이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만약 어느 정부든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면 볼장 다본겁니다. 그런건 실행은 커녕 생각조차 해서도 안되는 것이니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그중 상당수는 생계가 막막해서구요. 아무리 현실이 나빠진다고 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이나 계획을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되는 일입니다.

1
2017-03-01 11:59:37

괜찮아...미국님이 다 해결해주실거야라는 신앙심이 깔려있는건 아닐지..

1
2017-03-01 12:04:12

근데 원래 한 두 국가나 기업에 의존하는 형태가 상당히 위험한 형태죠. 이런 사태가 언제라도 일어날수 있다는걸 몰랐을까요? 진즉 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1
2017-03-01 12:04:16

미국님이 다 해결해줄거야.. 라고 믿는 거지요. 종교는 답이 없습니다.

13
2017-03-01 12:05:14

솔직히 중국돈 먹으려고 자국민 외면한채 제주도며 명동이며 온통 중국판으로 만들어 놓은 상인들 기업들 생각하면 최소한 관광업쪽 사람들은 불쌍하지가 않습니다. 

그런것들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위험 없는 투자는 존재하지 않는데.. 최소한 그들은 그동안 쓸어담은 돈은 생각안하고 엄살피우는 거 같아서요.

우매한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중국과 사드뿐만 아니라 중국어선 황사 등등 다른 것으로도 대립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일일히 끌려다니고 무역제재를 걱정해야 한다면 그것도 참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WR
6
2017-03-01 12:12:22

제주도나 명동쪽 사람들은 망해도 전혀 불쌍하지 않은 거군요. 중국어선, 황사 등 대립이 많으니 우리는 중국과 싸워야 하는 거군요....

 

모 아니면 도, 이쪽 아니면 저쪽, 훌륭한 의견 잘 보았습니다. 

4
2017-03-01 12:47:16

표현이 극단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제주도든 명동이든 중국바람이 불면서 피해본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사실 제가 한 말에 그동안 쌓였던 중국에 대한 반발감이 섞인 것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강하게 나가야 할때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017-03-01 13:37:46

그 자존심도 좋은데 겨우 미국 무기 팔아주면서나 내세우려고 하니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죠

2017-03-01 16:00:24

우리가 사서 운용하면 덜억울하지 땅만 대주는 거라서..

2
2017-03-01 12:12:33

동북공정 같은 문제가 지금 불거지면 어찌 됄지... 그냥 알량한 자존심 내세우지 말고

중국의 경제적 속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업는지

걍 씁쓸하네여 에효

2
2017-03-01 12:10:14

엉뚱한데서 미래 성장동력 창조경제 찾아서 대기업과 협력등등 뭐 이런 개소리 하는 동안 사드란 단어민 안 꺼냈어도 많은 관련자들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안 됐을 겁니다.

8
2017-03-01 12:22:50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라는 걸 인정하시는 글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 하긴 뭐 명나라 청나라 때도 속국이었으니 할 말은 없네요.
좀 지나면 매년 공물에 공녀까지 바쳐야 될런지도......

WR
7
2017-03-01 12:45:47

 

논리갑 인정 합니다....

2017-03-01 15:31:39

칭찬인지 조롱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댓글쓰신거 보고 유추하건대 아마 중국쪽에서 사업하시는 것 같고 이 문제로 아마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중국이 강대국 답게 좀 통큰 모습을 보여주어 아무쪼록 하고 계신 사업에 큰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2017-03-01 12:27:57

이 글이 그렇게 어려운 글인가요?


5
2017-03-01 12:33:04

이글을 읽고 우리가 중국 속국이다 라는 결론이 나올수 있는건가요? 그럼 사드배치는 미국 속국이라 하는 건가요?

4
2017-03-01 12:44:15

사실 나열이 중국 속국이라는 논리를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종북빨갱이 논리랑 다른 게 도대체 뭔지 묻고 싶군요.

12
Updated at 2017-03-01 13:05:35

중국과 국교가 단절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엄청난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네요. 그리고 세계 역사상 그 어떤 나라가 한 나라와 교역이 중단되었다고 망했는지, 그런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만 아마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주 국방이 100%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이라크 파병과 같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아무런 대안 없이 사람들 의견을 조롱하는 글이라 뒷맛이 씁쓸하네요.

WR
4
Updated at 2017-03-01 13:20:28

한국과 중국의 무역 비중, 한국 GDP에 중국 의존도.....

이 정도만 봐도 매우 심각합니다....

 

자원이 없어 무역으로 먹고 사는 국가가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와 문제가 생겼을 때 국가 경제가 받는 타격은 어느 수준일까요? 우리가 지금 먹는 생필품의 중국산 의존도 아십니까? 그것을 다 국내산 혹은 다른 수입루트를 통해 바꿨을 때 어떤 혼란이 일어날까요? 조류독감으로 계란 파동 났을 때 얼만큼 가격이 상승했는지 소비재 시장이 난리가 났었는데 바로 얼마전에 겪었는데 그것과 비교도 안되는 혼란이 찾아오겠죠....

 

국가가 망한다는 것이 주권을 빼앗긴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셨다면 제 본문이 후진 거구요....(일시적일지라도) 지금보다 소득수준이 절반정도 감소하고 물가는 두배 올라 고통 받는 것은 주권은 남아 있으니 나라가 망한 것이 아니다라고 판단한다면 제가 할 말은 없네요....

 

하기 싫은 거 하지 말자고 했나요? 대책없이 아무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부추기는 생각들에 대한 답답함에 토로였는데 그걸 조롱으로 여겼다면 역시 할말이 없네요.... 

4
2017-03-01 13:37:23

이미 전세계적으로 탈중국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한탄만 하고 있고 대안이 없을까요? 벌써 주판알 굴리고 기업이전하고 대안 마련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롯데의 결정도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계산이 들어간 결정이겠죠.

정부가 영리하지 못한건 욕쳐먹어야겠지만.. 이번 기회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제 목소리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
Updated at 2017-03-01 16:51:14

잘 모르겠으면 침묵하자는 말이 토로인가요 조롱인가요? 누가 만약 대안 없이 비판하려면 차라리 이런 글 쓰지 말고 침묵하자라고 댓글을 쓴다면 이것은 토로인가요 조롱인가요. 객관적 시각에서 한번 바라보시고 나서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에서 또 단기적으로 소득이 절반이 감소하고 물가는 두배로 오른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런 것이 전혀 근거 없다는 말입니다. '경제적 타격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지만 절반, 두배 이런 선동적이고 무책임한 말은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중국이라 하더라도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말 한 마디로 민간인들의 국제 교역이 하루 아침에 중단될 수 있다는 가정이 말이 됩니까? 좀 차분하게 객관적 사실만 나열해도 말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데 이런 모아니면도식의 논리 때문에 발전적 토론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Updated at 2017-03-01 13:09:26

직장 잃고 밥 굶고 내 새끼 목숨 끊어져도 자존심 만은 세우고 살자는 분들이 적지 않네요. 정말 그런 고난의 시기가 닥쳐도 똑같이 고고한 자세를 유지 할라나요? 아마 그런 사람들이 막상 제일 먼저 이민가려 할 거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2
2017-03-01 14:40:44

중국 때문에 직장 얻은 사람도 있는 반면 직장을 잃은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 쳐해서 각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최선을 길을 찾는거지 자존심 내세워서 그런거 아닙니다. 

2017-03-01 15:41:48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어느 나라와도 무역할수가 없는 것이죠. 국가 전체를 보고 얘기해야죠.

8
Updated at 2017-03-01 13:22:34

사드는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위협적인데요. 중국과 국교가 단정되면 망한다는 내용은 협박으로 들립니다.
한중 경제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중국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드로 전면전까지 벌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관련업계는 결국 일년 정도면 다시 회복된다고 보고있어요.

또 중국이 찌질하게 보복한다고 하는데 중국이 찌질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고 그편이 한국편에서도 좋은거에요.

12
2017-03-01 13:17:46

삼성 망하면 나라 망한다와 비슷한 논리군요.

WR
1
2017-03-01 13:25:24

머.. 내가 직접 겪는 일들이 아니면 한없이 객관적인 시선인거죠.  

 

이 정도로 제 의견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토론은 무의미하겠네요. 저는 심천에서 홍콩으로 넘어 가렵니다. ㅎ

 


9
2017-03-01 13:26:38

사드 문제는 생각해보면 간단한 외교문제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계산 못했다면 제대로 바보인증이고 손해예측까지도 미리 했어야죠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 미국에게 반대급부를 요구했어야 맞는겁니다 그게 외교죠

중국의 압박에 지면 속국이다라고 생각하는 논리회로라면

아무런 반대급부도 없이 미국이 하라고 하니 한다는 건 미국의 속국이라는 자기인정 밖에 더 됩니까 ?

미국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게 현실이라도 협상을 통해 코피 터지면 닦을 휴지 정도는 달라고 해야죠

자기 빵셔틀이 나가서 얻어 터지는데 그건 니가 알아서 할 일이고 빵이나 사오라는 일진은 일진도 아니죠

빵셔틀을 시켜먹어도 최소한 맞고 다니면 때려도 내가 때린다 너는 뭐냐고 나서줘야 맞는겁니다 

2
2017-03-01 14:06:45

생각외로 논리보단 감정이나 정서가 앞서는 분들이 많네요.

8
2017-03-01 15:16:38

이게 꼭 상반되는 의견들의 충돌이어아햐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현실을 부정하는 자세자체도 문제지만 현실의 문제점을 외면하는것 역시 잘못이거든요. 우리나라 무역수지 이야기 나올때마다 편향적이고 특정국가의존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해야할 과제로 인식되어왔을텐데요.    문제를 이야기 하더라도 현실을 외면할수 없는것이고 현실만 따져서 문제를 외면하잔 의견도 아닌데 반대의견을 정의할때 꼭 그렇게 도출하고 논리가 펴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적받을만한 댓글들이 몇개 보였지만 대다수는 합리적인 의견차이였고 반대하는 입장에선 그냥 다 합처서 하나로 놓고 이야기 하니 작은 헛점이 마치 크게 된것 같기도 하고요. dp성향, 아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사드 찬반을 떠나 닭이 협상 과정을 문제시하는경우가 많을것이고(여기서부터 제 뇌피셜입니다. ) 미국님이나 중국의 속국으로 지적받을 생각을 하진 않을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친중을이야기 한다고 중국을 선의의국가로 받아들이자는게 아니고 친미를 이야기 한다고 미국은 영원한 우방국으로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이 dp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일부 극단적인댓글을 제외하곤나와 다르다 하더라도 어제 이야기는 대부분은 서로 같은것을 바라고 하는말같았습니다. 

 

우리가 집값, 늘어가는 가게부채를 이야기 할때 집값떨어지면 손해볼 사람들의 고통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런사람들만 가게부채 걱정하는것도 아니고요. 명동부분에대해  이야기한 입장에서 한마디 반론하자면 명동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논리면 중국인 관광객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올라간 월세, 권리금, 업종의 편향때문에 사라져간 자영업자들과 관련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시나요?  타인이라 한없이 객관적이 되십니까?  정부 삽질이 부동산시장에 영향미친게 이번만이 아닐텐데요,글쓴분이야말로 너무 한정적으로 보는게 아닐까요? 피해보는이가 있다는걸 부정하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데 마치 피해를 외면하거나 무시한다는 전제로 반론을 하고있는건 아닌가요? 

 

같은논리라면 삼성문제이야기를 할때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 하는 비율따지며 쉴드치는이라던가 집값안정화이야기를 하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철책놓고 싸게 들어오는 입주자들 막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볼만합니다. 거기서 면상에서 그이야기를 할수있냐 없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본문은긴데 하고싶은말은 결국 결론같이 보여서 반론좀해봤습니다. 대중국 교역과 국내 상권은 구분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캐나다,호주에선 이미 문제화되고있고 명동 충무로,홍대쪽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걸로 압니다.  대중국의 상권형성이란게 단순히 우리 물건 많이 파는거면 두손벌리고 환영하겠지만 현실을 보자는 주의같으시니 드리는 말입니다.   상대가 잘 모른다고 정해놓고 주장을 펴는게 이야기 하긴 편하니 이해는 합니다. 

2017-03-01 16:02:14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의견들에 벽을 느꼈었습니다.

근데, 시간 문제지 ... 어떤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몸소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겁니다.

 

2
2017-03-01 16:46:08

중국을 과소평가하고 미국을 과대평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중국에 굽신대자는게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과 거의 비슷해졌고. 무역규모는 미국을 훨 능가합니다. 우리나라의 최고 교역상대국이고요.  국내 권력의 공백을 틈타 미국 매파와 미국에 지나치게 경도된 한국 국방부의 이익이 맞아 떨어진 거라 봅니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엄청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냥 미국편도 중국편도 안들고 카드로 움켜지고 있어야 하는 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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