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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슈퍼맨 vs 배트맨은 일반 관객들한테도 분명 혹평받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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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27 21:02:04

● 디피인들은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표시를 해주세요.

 

 개인의 취향은 당연히 존중하야겠죠. D-war재밌게 봤다는 사람도 더러 있고, '개인적으로 뭐 이런 영화가 다있어'하는 영화들도 평이 갈리기 마련이죠. 저 자체도 취향을 워낙 많이 타는 평이라 남들이 최악이라 불리우는 몇몇 영화를 인생영화로 꼽기도 하구요. 진짜 극소수의 윤리적 문제가 되는 영화 이외에는 영화에 대한 생각이 제각각이라는 점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분위기나 평을 호도해서는 안되죠.  본인이 재미있게 보았다는 사실이 꼭 평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이미 관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볼수 있는 지표가 충분히 나와있는 시대에 살면서 빈약한 근거로 '평론가들은 혹평해도 관객들의 반응은 좋다'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 떡밥 뭐하러 파이어 시키냐 라고 기분나쁘게 이글을 보시는 분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그레도 이런식으로 넘어가기에는 찜찜해 전반적인 미국 사이트에서 관객들의 평을 보는 지표로 활용하는 자료들을 가져와 보고자 합니다.

 

1.cinemascore  (http://www.cinemascore.com/)

영화 분석사이트로 유명한, boxofficemojo나 그 밖에 여러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차용하는 관객평 측정 사이트 입니다. 이런류의 데이터를 수집한지 근 40년 되었기 때문에, 대중적인 영화들의 평과 관점에서는 사실 가장 전통있고 믿을만한 사이트라고 생각해요. 한번 이사이트에서 관객평을 볼까요? "B"입니다. 단순히 이평만 보기에는 '어 괜찮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할수 있고, boxofficemojo에서는 'not terribe'과 'mixed'라는 평을 썼지만, B라는 평점은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심각한 평점입니다. (실제로 boxoffice.com에서는 'word of mouth is proving to be a struggle so far following poor critical reviews​' 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구요.)

 

한번 올해나온 대중적인 영화들의 평을 보겠습니다.

데드풀 cinema score A를 기록했네요

주포피아 cinema score A입니다. 

Ride along 2: cinema score B+입니다.

Daddy's home: cinema score B+입니다.

쿵푸 팬더 3: cinema score ​A입니다.

런던 해즈 폴른: cinema score A-입니다.

13시간: cinema score  A입니다.

갓 오브 이집트: cinema score ​B-입니다.

Norm of the north(올해 유일하게 라튼 0%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cinema score ​B-입니다.

다이버전트 얼리전트(다른 시리즈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오프닝 기록을 올렸으며, 이주처 첫날 하락률 69%인 작품입니다.): cinema score B입니다.

 

올해 전반적으로 일반관객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었던 ​영화들 10편만 보아도 혹평영화는 B-에서 B정도를 호평영화는 A근처를 기록하는것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좀 더 명확한 자료를 위해 작년 대중적이었던 영화를 기준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cinema score A입니다.

쥬라기 공원: cinema score​ A입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cinema score​ A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cinema score​  A입니다.

분노에 질주 더 세븐: cinema score​ A입니다.

미니언즈: cinema score​ A입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 cinema score​ A-입니다.

마션: cinema score​ A입니다.

신데델라(2015): cinema score​ A입니다.

007 스펙터: cinema score​ A-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cinema score​ A-입니다.

Pitch perfect 2: cinema score A-입니다.

레버넌트: cinema score​  B+입니다.

앤트맨 : cinema score​  A입니다.

호텔 트랜실 베니아 2: cinema score​ A-입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cinema score C+입니다.

스폰지밥 무비: cinema score​  B입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cinema score​ A입니다.

샌안드레아스: cinema score​ A-입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cinema score​  B+입니다.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cinema score​  A-입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cinema score​  B+입니다.

굿 다이노소어: cinema score​ A입니다.

스파이: cinema score​ B+입니다.

투모로우랜드: cinema score​ B입니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cinema score​ B+입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cinema score​ B+입니다.

테드 2: cinema score​ B+입니다.

구스범프: cinema score​ A입니다.

픽셀: cinema score​ B입니다.

판타스틱 4: cinema score​ C-입니다.

주피터 어센딩: cinema score​ B-입니다.

팬: ​cinema score​ B+입니다.

히트맨(2015): cinema score​ B입니다.

베이케이션: cinema score​ B입니다.

포커스: cinema score​ B입니다.

인턴: cinema score​  A-입니다.

테이큰 3: cinema score​ B+입니다.

스누피 더 무비: cinema score​ A입니다.

비지트: cinema score​ B-입니다.

 

정확한 통계야 아니겠지만 위 영화들중 B이하의 기준 영화는 40편중 11편정도입니다. 

사실 이정도 데이터면 배트맨 Vs 슈퍼맨이 관객들에게도 어떤 반응을 얻는지 충분히 설명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Flixter review (www.flixter.com)

 

최근 IMDB의 data공신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되면서, 영화분석사이트에서 자주 차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역시 인터넷 기반 투표사이트기때문에 Fan base에 의한 평점 변동이나 여러 요소에 취약한 면이 많은 편이지만, 그레도 많이 사용되는 지표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한번 Flixter에서 그동안 개봉했던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flixter가 활성화된 2007년 6월 이후)의 score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mic book flixter 순위

다크나이트(2008):Flixter ​94프로

어벤저스(2012): Flixter 92프로

데드풀(2016): Flixter ​92프로

가디언 오브 갤럭시(2014): Flixter ​92프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2014): Flixter ​92프로

엑스맨 데이 오브 더 퓨쳐 패스트: Flixter ​92프로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Flixter ​90프로

앤트맨(2015): Flixter 87프로

액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Flixter 87프로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Flixter ​84프로

아이언맨 3(2013): Flixter ​79프로

토르 다크월드(2013): Flixter ​78프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Flixter ​77프로

맨오브 스틸(2013): Flixter ​76프로

토르(2011): Flixter 76프로

캡틴 아메리카(2011):​ Flixter 74프로

 배트맨 vs 슈퍼맨: Flixter 73프로

아이언맨 2(2012) Flixter ​72프로

인크레더블 헐크(2008) Flixter 71프로

울버린(2011): Flixter 70프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 Flixter 65프로

엑스맨 오리진(2009) Flixter 59프로

그린랜턴: Flixter​ 45프로 

판타스틱 4(2015): Flixter 19프로

24개 작품중 17위, 분명 혹평받는 영화입니다.

 

3.기타 사이트

기타 사이트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믿을만한 소스는 전혀 못되지만 현재 네이버 네티즌 평점도 7.15로 갓오브 이집트보다 낮은 수준이고 imdb에서도 초기 평점 9.7이라는 압도적인 fanbase를 보여줬음에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고 최종성적은 더 떨어지겠죠. 사실 가장 명확한 거야 이번주 오프닝 성적을 보면 판결 날겁니다. 이미 8200만 달러라는 굉장한 오프닝 성적과 27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미드나잇 성적을 보여줌에도 최종 주말 오프닝 성적을 boxofficemojo는 170mil-175m사이로 boxoffice.com은 165mil정도의 성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수준의 오프닝 영화였던 어벤저스1편, 어벤저스 2편, 쥬라기 공원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성적입니다. 이미 관계들의 혹평을 인지하고 있다는 거고, 현재 토요일 report들만 봐도 관객수가 금요일에 비해 확연히 줄었음을 얘기하고 있죠. 

 

 DP에서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건 글을 통해서 알수 있었고, 애초에 저 역시도 영화평가에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로 받아들여야지요. '슈퍼맨 VS 배트맨'은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전반적으로 혹평받는 영화가 맞습니다. 이건 부정하려 들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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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2016-03-27 15:37:24

굳이 처음에 디워를 비교대상으로 쓰지 않았다면 글을 읽는 입장에서도 훨씬 객관적으로 받아들일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10
2016-03-27 15:39:35

좋게 본 분들도 졸작이지만 좋았다 라는 입장이 대세죠. 꼭 이렇게 데이터 들이밀면서 졸작인거 부정하지말라는 본문의 늬앙스도 딱히 좋게 보이진않습니다. 디피회원분들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단순하지 않거든요. 영화라는게 만장일치가 불가능하니 대세에 따라 평가되고 확정되는거 바보도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자꾸 이렇게 졸작인거 확인시키고 또 확인사살까지 하는건 좋게 본 사람 심기건드리는거죠. 안다구요. 졸작인거 충분히 납득하고도 남습니다.

10
2016-03-27 15:40:29

부정하던 말던 그건 자유죠. 왜 이래라 저래라 하세요?

10
2016-03-27 15:43:01

그러니까 이 글의 요지는 영화 충분히 엉망이니까 재밌게 봤더라도 두둔하지 말고 글도 올리지 말아라 보기 싫다 이건가요 -.-

7
2016-03-27 15:44:42

뭐 꼭 이런 데이터를 인용 안해도 어제 극장서 나오면서 대부분 욕하던데요. 화장실에서도 욕하고..

12
2016-03-27 15:46:59

영화를 재미없게 봐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군중심리에 휩쓸리는거다 혹은 이 영화가 악평을 듣도록 선동하는 무리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글들이 자꾸 올라오니 이런 글이 올라오는거겠죠 .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고 재미없게 본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것 또한 개인의 취향을 무시하는 매우 몰지각한 행동인데 정작 자기네들은 억압받네 어쩌네 하면서 본인들이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막말하는건 못 느끼나 봐요

7
2016-03-27 15:50:11

뱃슾 평가가 안좋은게 마블에 익숙한 평론가의 텃세 아니냐는 분도 계셨는데 참 당황스럽더군요.

9
2016-03-27 15:47:50

"뱃V슢"가 시대의 걸작이나 여느 히어로 영화보다 퀄리티 높은 영화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다른사람이 어째던 뭣에 홀렸던간에 잼나거나 괜찮게 봤다는데 이제 데이터 내밀며 망작 혹은 졸작인거 인정해 하는거 실토해 포장하려 들지마 이것도 아니라 보내요. 현재 분위기는 잘못한거 알고, 한번에 사과 해버리면 융당 폭격 맞을라 조심스렇게 눈치보며 찌그러져 있는데 찾아와서 화내면서, 두눈에서 눈물 뚝뚝 흘리며 무릎꿇고 두손으로 싹싹 빌며 사죄 하라는 것처럼 들리네요.

4
2016-03-27 15:56:44

근데 일부겠지만(제가 모든 리뷰를 챙겨보진 않았을테니까요) 제가 본 대부분의 글은 '다크나이트 이후 최고의 걸작'이니 '최고의 오락영화', '유치한 마블영화에 비해 진중한 작품' '히어로 무비에 개연성 따위가 뭐가 중요한가' 대충 이렇게 기존 영화들을 까면서 시작되는 내용들이 많았거든요. 왜 평이 이런지 알겠지만 그래도 난 팬이라 재밌게 봤다. 라고 순수하게 하신 분들은 정말 소수였던거 같아요.

4
2016-03-27 16:00:24

전 편집 엉망이다 개연성 부족하다 그런데 재밌었다 라는 글을 더 많이 봤는데 신기하네요. 초반평을 많이봐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13
2016-03-27 15:51:16

이런 데이터 자료 필요없이 자기가 느낀 게 가장 중요한 거죠 근데 이 글은 마치 개취는 존중한다면서도 강요하는 느낌이네요

9
2016-03-27 15:57:05

배대슈를 재밌게 본 입장이긴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에 대한 혹평의 이유를 이해하고 있고,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타사이트보다 DP에서는 배대슈에 대해 호의적인 감상글들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일반적인 감상평들이었고 이 작품에 대한 다수의 혹평을 부정하는 내용은 별로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요...오히려 저는 소위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 (영화사이트의 평점, 박스 오피스 스코어 등등)을 근거로 작품을 규정짓는 쪽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2016-03-27 16:02:07

분명히 취향은 존중해야하지만 잭스나이더가 메가폰잡고 계속 이런식으로 만들면 DC영화판 말아먹는 지름길

7
2016-03-27 16:03:21

지금 배트맨 vs 슈퍼맨 관련 글들 추이를 지켜보자면.. 참 여기 댓글 다시는 몇몇 분들 (특히 배트맨 vs 슈퍼면 옹호하시는 분들)은 댓글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감정적으로 보이네요. 저도 배트맨 vs 슈퍼맨의 큰 단점들 - 내러티브의 빈약함, 엉성한 편집, 캐릭터들의 매력 부재, 전혀 공감되지 않는 싸움 명분과 엉성한 갈등 해소 등- 에도 불구하고 나름 지루하게 보지 않았기에 so so 를 줬습니다. 그런데 댓글들 지켜보고 있자면 왜 이렇게 과열되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안 좋게 봤다는 의견을 쓰시는 분들은 왜 그런지에 대한 근거를 대며 비판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반대편 입장에 계시는 분들은 그런 비판이나 때론 비난 부분에 대해 저 사람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고 때론 어느 정도 수긍하기도 하면 좋을텐데 그냥 굉장히 날선 반응을 보입니다. 평론가, 대중들 할 것 없이 일반적인 반응이 저런 데도 그냥 저들이 뭔 상관이냐 심지어는 이상하다라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여기서 지나지 않고 꼭 마블 작품들을 끌어들여 그 작품들을 깔아 뭉게고 이작품이나 dc 작품을 추어세우는 경향이 었더군요. 남들이 뭐라건 그냥 이작품만 칭찬하고 좋다고 하면 되지 꼭 타작품을 끌어들여 굳이 비교(때론 비하)까지 해가면서 타작품은 깎아내리고 이 작품을 옹호하려는 성향이 보여요. 여기 dp에서는 마블보다는 dc코믹스팬들이 더 많아 보이긴 하는데 그게 마블팬들이 마블 작품대하는 것과는 달리 뭔가 굉장히 열렬한 추종자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마블팬들의 심기를 자극해서 이렇게 여기 게시판 분위기가 과열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2016-03-27 16:12:17

깔아뭉갤때도 디워보다 별로네 판포수준이네 하면서 비하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양쪽 다 상대방의 심기를 심하게 건드리는 편이라 좀 그럽니다. 그나마 여기가 분위기가 다른데 보다 좋다는게 아이러니 하지만요. 그냥 단지 영화평 쓰는건데 비아냥 이나 비교 같은걸 자제하는건 어떨까 생각은 합니다. 아마 시빌워 개봉해도 한동안 시끄러울 겁니다. 좋던 나쁘던 비교상대가 있으니까요.

1
2016-03-27 16:18:12

제가 볼 땐 여기도 분위기 충분히 안 좋은데요.

4
2016-03-27 16:54:59

분위기 안좋은 이유중 하나는 재미없게 본 사람들이 목소리가 매우 큽니다. 이와중에 투표란에 비율은 계속 good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르겠고 여기 분위기란 표현은 잘못된건 같네요.

6
2016-03-27 17:05:17

영화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지만 재밌게 본 회원들의 취향, 수준까지 운운하며 깎아내리는 글도 적잖이 있어요.

8
2016-03-27 17:39:12

실드가 과하니까 반대 글이 올라오는 거,,아닐까요,,?? 실드글이 너무 과해요 과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여기서만 심심찮게 수작이다 걸작이다 라는 평 나오니깐,, 현실부정인가 라는 생각까지 드는거죠,,

7
2016-03-27 17:41:59

초반에 미국평점 나오고 전야제하고 개봉 당일까지도 욕하는게 더 많았어요. 그리고 재밌다고 쓰는글이 쉴드는 아니잖아요? 재밌게 봤을뿐인데요. 재밌는 사람은 정신차려야 된다는 소리는 아니시잖아요.

5
2016-03-27 18:14:17

보통 재미없게 본분들이 글을 공격적으로 쓴걸로 알고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듯한 내용을 글을 써서 반대글들이 달리는데 옹호글이 공격적이라... 개봉때부터 글 쭈욱 읽었는데 이건 왜곡이 심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초반에 단점지적은 재미있게 본분들도 공감할수 있고 그렇지만 재밌게 봤다는 의견이 달렸었죠. 혹평이 많았는데 재밌게 보고왔단 글들이 많아지니 개거품 물고 공격적인 글들을 써내려가고 반항이 커지고 있죠. 아니면 재미없게 보고 비판하는 내용들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글들이라 공격적으로 보이지 않으신가 봅니다. 쉴드가 과하다라. 초반 수많은 단점 지적에 니말이 맞다 그런데 난 재밌게 봤단 글에 일일이 지적질하고 이영환 똥이라고 인정해란 강요를 하고있는데 재밌게 본 사람들이 공격적인가 봅니다..

3
2016-03-27 19:32:44

좋게 본 분들도 수작이다, 걸작이다 가 아닌 졸작인정, 그러나 재밌었다 가 대세인데도 여전히 재밌다 = 현실부정, 쉴드 공식으로 해석해버리니 헛웃음이 나오는군요

15
2016-03-27 16:03:29

마치 해외 사이트들은 전부 수치 낮으니 이건 망작이야라고 강요하시는 것 같군요. 예, 그렇게 수치로 얘기하셔야 겠다면,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여기 글 쓰신 DP인의 평가란부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Good 60% / So So 19% / Bad 21%

4
2016-03-27 16:16:07

디피 영게에선 한창 이슈되고 있는 영화에 관해서는 자신과 의견이 다른글은 아예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하루 이틀 된것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그랬지만, 얼마전 스타워즈때에는 별로였다라는 글올라오면 해외 사이트들 점수 들먹이며 외국 전문가들이 인정하는걸 알아보지 못한다는 분위기 크. 지금 게시판 보면 그게 해외 사이트가 진리가 아니지 않느냐 하며 공신력을 의심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는게 뭐랄까 변함없네요.

12
2016-03-27 16:27:17

대단한 노력이네요ㅎㅎㅎ 님이 재미없게 봤으면 그걸로 된 거지 뭘 이렇게까지...? 시간 많으신가 봐요^^

7
2016-03-27 16:56:28

개취를 인정하지만 너희가 재밌게 본건 취향이 독특하거나 빠라서 그런거야라는 글과 댓글이 요몇일간 너무 자주 보입니다. 자기가 무슨이야길 하는지 모르는건지 아니면 글 읽는 사람들이 호구로 보이는건지.

5
2016-03-27 16:56:45

졌다... 그래 사실 재미없었어.

5
2016-03-27 17:18:52

굉장히 정성 들여 쓰셨는데... 죄송하지만 맨 마지막 줄이 글 전체를 초딩글로 만들어 버리는 군요.

4
2016-03-27 17:32:43

글쓰신분 허무할듯. 그냥 냅두세요 이러다 말겠죠.

9
2016-03-27 17:36:19

왜 이리 재미없다고 강요당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사람들도 혹평하는 사람 있다는 거 다 알고 있고 단점들 말하는 것도 다 알고 있어요. 재밌어하는 사람들한테 "이 영화 재미없는 영화라고!!!" 강요당하는 기분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재밌게 봤든 재미 없게 봤든 상관없이 이런 글은 되게 불편하게 읽히네요.

1
2016-03-27 19:55:50

그러게요, 영화 호불호가 갈리는 거야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만, 이번엔 유독 '보지 마라' 내지는 '볼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자주 눈에 띄는 것 같아 좀 의아할 정도입니다.

7
2016-03-27 17:43:41

이렇게까지 꽉 막한 곳인지는,, 이번 배v슈로 첨 알았네요,, 남들이 뭐라건 내가 수작이라면 수작이라고 끝까지 우길 기세,, 유독 DP만 이렇게 실드를 치는 분이 많은지 의문입니다,, 이 영화가 그럴 수준의 영화인가,,,??

14
2016-03-27 17:57:41

아니 남들이 뭐라던 나한테 수작이면 수작이고 망작이면 망작인거지 그걸 어찌 꽉막혔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 따지자면 수작과 망작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해야합니까? 누가 꽉 막혔는지 정작 본인은 모르시는 거 같아 눈팅 중 그냥 댓글 답니다

9
2016-03-27 18:03:58

내가 망작이라면 니들이 얼마나 재밌게 봤건 망작이야라고 쓴 본문에 어울리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꽉막혔다는 표현을 지금 반대로 쓰고 있다는 생각 안드나요? 이번에 배v슈 까는댓글중 아집과 꽉막힘이 너무자주보이네요. 맛있게 부대찌게 먹고나오니 지금 니가 먹은 음식은 설탕과 조미료범벅에 싸구려 햄에 라면사리 이건 음식이라고 할수도 없고 몸에 좋지도 않아. 너의 음식 고르는 수준은 꽝이야 라고 2틀동안 만날때마다 말하는 사람을 보면 아 이시람이 하는 말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이해해줄수있어라고 생각할까요 최소한 꽉 믹혔다는 표현을 어디다 쓸지는 생각하고 써야한다고 봅니다. 영화에 대한 분노로 사리판단이 안되시는걸로 보입니다.

2016-03-27 19:51:57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 연기에 대해서 언급할 수 있죠. 긍정적 평가 하시는 분들 글 보면 '망작이라고 하지만' '잘 만들었다고 할 순 없지만' 이런 식으로 글 달기도 합니다. 무조건 족으로 찬양하는 분도 있긴 했지만요.

4
2016-03-27 17:55:19

그냥 좀 편하게 사세요.

2
2016-03-27 18:00:04

글은 읽어보진 않았구요.. 피곤하게 사시는것 같아서 릴렉스 하시라고 답글 답니다..

7
2016-03-27 18:06:02

사과드릴께요. 이런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죄송합니다.

5
2016-03-27 18:26:59

두시간 반을 미치게 재밌게 봤는데 제가 졸작에 열광했네요 수작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졸작이였다고 할께요

1
2016-03-27 19:54:46

하시고 싶은 말씀은 알겠는데, 그 '일반 관객'의 설정 범위가 어디까진지 정의하실 수 있겠는지요. '일반 관객' 말인데, 어느순간 자기가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다수의 의견 내지는 보편적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변별력 없이 쓰이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젠 좀 피로합니다. 대체 그럼 일반적이지 않은 관객의 기준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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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21:02:04

언급하신 사이트가 저에겐 듣보인데요. 처음 들어봅니다. 그런 사이트가 있다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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