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로그원 CF는 낚시였을까요?

원래 트레일러에는 들어갔다가 본편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고에 나온 장면이 본편 영화에 안 나오는건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흔하디 흔한 일에 속한다고 봐요.

디스크를 허리에 차고 전투중인 해변을 뛰는 장면도 있었죠. 극장판에서는 있기 어려운 장면이지요

 의외로 흔해요..

정확한 이야기를 알려드리자면, 그 장면은 단순히 트레일러 편집실에서 이런 컷 하나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나온거랍니다. 애초에 전혀 스토리라인에 포함된 내용이나 장면이 아니라 ILM에서도 떨떠름하게 제작해서 넘겨줬다고 하네요. ABC 기자이며 스타워즈 전문가로도 유명한  Clayton Sandell 이 해외 유명 스타워즈 팟캐스트 중 하나인 Rebel Force Radio에 출연해서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그런건 흔한 일이고 환불 요구는 무리인거 같습니다.

 원래 예고편 용으로만 따로 제작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찍긴 했는데 본편에서 편집된 장면이 예고편에 삽입되는 경우도 많고요.. 너무나도 흔한 케이스입니다.

그런 경우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긴 물건으로 치자면 광고엔 나왔는데 구입한 실물이 다른 경우니
환불요청이 법적으로 따지면 가능할 듯도 하고..
당황스러우면서도 참신한 글이네요. ㅎㅎ
앞으론 예고편 만들 때 '본 예고편은 본편과 일부 장면이 다를수 있습니다'
문구 하나씩 넣어야 할듯..

예고편에 나온 장면이 본영화에 나오지 않는 경우는 꽤 흔하죠.
예고편을 위한 장면을 따로 찍기도 하지만, 많은경우 편집된 경우라고 봅니다. 예고편 나오는 시점이 대부분 영화 본편 편집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거든요.

너무 흔해서 짜증날 정도인 상황이죠.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이 본편에 안나왔다고 환불요구는... ^^ 예고편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별개로 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게 기능하다면 에바는 전 관에게 환불해주고 망했어야... ^^

클리프 행어 예고편보면 마지막에 스탤론이 절벽에서 뛰는 장면을 끝내주는 앵글로 잡은 신이 있는데 정작 영화엔 안 나오더군요. 당시에도 사기맞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영화가 재밌어서 용서됬지만요.

영화 본편을 가지고 예고편을 만들때도 실제 상영될 최종 완성본이 아닌 중간본을 가지고 만들때도 많기도 합니다.
예고편을 아예 다른 감독이 따로 찍는 일도 발생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