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컨택트] - 미지와의 조우! (스포 유)

영화 컨택트를 보았습니다. 작년 부국 영화제에서 선 상영되어서 많은 효평을 받았던 작품이고

요즘 핫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이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처음 영화를 보고 접했던 생각은 영화 컨택트는 기존의 영화와 비교해서 뭔가 색다른  무었인가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느낌으로는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고 SF 영화 치고는 시각적인 효과보다 감정선에 그 중점을 둔 영화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시간의 흐름 이었고 헵타포드 라는 언어였다는 것을 영화가 끝나고 이것저것 관련 자료를 찾아본 후에 잘 알게 되었네요!

이런점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관람하니 참으로 영화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참으로 좋은 배우 에이미 아담스.

단순한 슈퍼맨의 로이스가 아니라 뛰어난 연기능력과 감성을 지닌 연기자!

최근의 녹터널 애니멀즈에서도 느낀거지만 그녀의 연기는 보는 사람의 감성을

참으로 잘 터치하는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그녀가 이끌어가는 그녀만의 감정선은 참으로

탁월하게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주는군요!

역시  세상을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것은 서로간의 소통입니다.

외계로부터 온 미지의 생물과 접촉을 통해 왜 그들이 지구에 왔는가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학 위해 투입된 언어학자 루이스!

그녀가 외계인과의 소통을 위해 보여주는 노력도 대단했지만 역시 그들을

움직이게 한것은 그녀의 진심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외계인의 언어 헵타포드!

시제가 없는 그들의 언어에서 연계되어 파생되는 시간의 조절까지

영화 컨택트의 새로운 개념은 신선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미래와 삶이 어떨지 알아버린

그녀가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처음에 루이스의 독백과 마지막 장면의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름답지만 아련한 OST 음악과 어울려 진한 울림의 감동을 주었던 영화

컨택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