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포) 싱글라이더 질문이요

마지막에 소희가 자기 죽은거 확인하고 대화할때 자기는 자신이 선택해서 긴가민가 했었지만 이제는 받아 들였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던거 같습니다.

그 공효진이 외국남자와 밤 보내고 죽이려다가 단념하고 영주권신청서보고 창밖보는 신에서 미묘하게 표정이 바뀌던데 창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걸보고 죽은걸 확실히 받아들인건 아닐까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소희가 도움 달라고 할 때도 이미 난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죠. 소희에게 소희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줄 때 자기도 오늘 아침에야 실감했다고 했는 데, 그 것이 깨달았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실감했다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모질게님 말씀대로...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게 맞는거같네요..
소희와 다르게...약을 먹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로 유추해볼때...
그럼 본인 의지로 그렇게 된거니까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공효진 방에 갔다가, 돌아가면서 창문 유리에 비쳐지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치챈것 같습니다. 

바로 다음씬에서 자신이 유령인걸 알고는 우는 씬이 나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