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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 북미판 UBD/ BD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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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10:14:34

얼마 전에 큰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서 이제는 날씨... 소리만 나와도 '또야?' 하실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일전에 예고한 스케줄대로 이번 시간에는 날씨의 아이 관련 리뷰 시리즈의 (진짜진짜)마지막 편인 북미판 날씨의 아이 4K UltraHD Blu-ray 패키지(정식 상품명은 '컬렉터즈 에디션') 리뷰입니다.

(* 12월에 배포될 예정인 한국판 본편 BD 리콜 디스크에 대한 추가 리뷰는 외전, 입니다.)


북미판 날씨의 아이는 북미 로컬 발매사 Shout Factory 주관으로 9월 15일에 본편 Blu-ray + 본편 DVD 패키지가 발매되었고, 11월 17일에 여기서 소개하는 컬렉터즈 에디션이 발매되었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총 4Disc로 본편 UBD + 본편 BD + 보너스 BD + OST CD. 이외에 104p 분량의 북클릿이 첨부되었는데, 내용은 일본 컬렉터즈 에디션에 첨부된 가이드 북의 영어 번역입니다.(때문에 한국판의 가이드 북과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습니다. 자녀분들 있는 가정이면 그나름 영어 공부도 될 듯?)

 

따라서 본 리뷰에서는 디스크에 집중하여 먼저 북미판 고유 스펙(서플 등)에 대해 논하고, 다음으로 3국의 UBD/ BD 스크린 샷을 모두 게재하면서 간단하게 영상/ 음성에 대해 논해볼 생각입니다.




- 카탈로그 스펙

 

  • 북미판 4K UltraHD Blu-ray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71.2G/본편용량 64.4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1.78:1/ 비트레이트 66.41Mbps(HDR10) + 7.13M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DTS-HD MA(24/48) 5.1ch (일본어) & 동 스펙 영어

자막: 영어, 영어 노랫말(Lyrics) 한정, 스페인어, 프랑스어, (off 가능)

(* 노랫말 자막은 본편 자막과 따로 On/ Off 가능하며, On 시에는 작중가에 대한 영역 자막이 나옵니다.)

북미판 UBD의 평균 비트레이트 스펙은 일본 및 한국 UBD보다 좋은데, 편차는 좀 더 심한 편. 기타 북미판에만 있는 돌비 비전 레이어가 FEL 스펙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도 특징.

 

  • 북미판 Blu-ray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44.7G/본편용량 29.5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1.78:1/ 비트레이트 30.00Mbps

음성스펙 DTS-HD MA(24/48) 일본어 5.1ch & 동 스펙 영어, 영어 시각 장애인용(DD 5.1ch)

자막: 영어, 영어 노랫말(Lyrics) 한정, 스페인어, 프랑스어, (off 가능)

북미판 BD의 평균 비트레이트는 일본 BD보다 낮고 한국 BD보단 조금 높은데, 평탄도는 3국 중 가장 좋습니다. 후술하듯 비트레이트 수치를 낮춘 압축 외에는 일본판 영상과 거의 동일한 경향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북미판 UBD/ BD는 심리스 브런칭 방식으로 북미판 영어 텔롭 스탭롤을 따로 수록했습니다.(심리스 브런칭: A파일 + B파일 or A파일 + C파일 방식으로, 파일 3개를 가지고 영상을 서로 다른 편집으로 보여주는 방식) 본편 음성을 영어로 지정했을 경우 영어 스탭롤이 뜨며, 이때는 성우명도 영어 더빙 성우명으로 바뀝니다. 하단 좌측이 영어 음성 시/ 우측이 그 외 음성 시.

다만 심리스 브런칭 방식의 디스크가 가끔 그렇듯이, 이 파일 바뀌는 부분에서 영상이 잠깐 끊기는 경우가 기기 재생 상황에 따라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아무 끊김 없이 정상 재생되지만, 어쩌다 끊기더라도 이건 디스크나 플레이어의 문제는 아닙니다.

 

 


- 서플 사항 

 

수록 서플은 본편 UBD에는 없고, 모두 본편 BD와 보너스 BD에 나눠 담겼습니다. 모든 서플에는 영어 자막이 (Off 불가능 상태로) 제공됩니다.

 

  • (본편 BD 내)

신카이 감독 인터뷰 영상: 11분 14초 (1080p, DD 2.0ch)

신카이 마코토 감독 필모그래피: 13분 00초 (1080i, DD 2.0ch)

영화 공개 기념 특별 방송 '날씨의 아이' 전선: 24분 8초 (1080i, DD 2.0ch)

신카이 마코토 감독 x 우도 유미코 반성회!: 1시간 10분 2초 (1080i, DD 2.0ch)

(US)트레일러 & TV 스팟: 10분 35초 (1080p, DD 5.1ch) 영어 자막

(JP)트레일러: 10분 6초 (1080i, DD 2.0ch) 영어 자막

 

북미판은 일본/ 한국판과 달리 본편 BD에 대부분의 서플을 넣었습니다. 개중 (사운드 스펙이 좀 바뀌었지만)일본판에도 있는 서플은 후술하는 보너스 BD 포함 총 4종입니다.(일본판과 겹치는 서플은 볼드 표시)

 

참고로 덧붙이면 북미판 BD에는 일본 트레일러 영상이 히든 서플로 들어 있습니다.(9/15 발매된 북미판 BD 패키지의 디스크도 마찬가지) 다만 이 서플은 디스크에서는 따로 진입 방법이 없고, 오로지 디스크를 뜯어봐야 볼 수 있는 서플입니다. 넣으려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수록 허가를 받지 못한 모양인 듯.

 

  • (보너스 BD 내)

'날씨의 아이' 메이킹 다큐멘터리: 1시간 29분 20초 (1080i, DTS-HD MA 2.0ch)

 

보너스 BD내 서플까지 포함해서, 북미판 BD에서 일본판과 겹치는 서플은 한국 발매판 BD(본편 BD + 서플 BD)와 동일합니다. 다만 9/15 발매된 북미판 BD 패키지에선 이 보너스 BD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오디오 CD

북미판 컬렉터즈 에디션에 제공된 오디오 CD는, 별매되는 [ 날씨의 아이 애니메이션 음악 (Weathering With You OST by Radwimps) ]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총 31트랙으로 구성, 영어 주제가는 없습니다.

 

한국 발매판에선 'Blu-ray 한정판'(본편 BD + 서플 BD + OST CD)에서 이 CD를 제공했습니다.

 

 


- 영상 퀄리티 비교 

 

  • Blu-ray 비교
영상 퀄리티는 우선 BD를 간단하게 비교하고, UBD로 넘어갑니다.

일본판 스크린샷. 1920x1080.

한국판 스크린샷. 사이즈 동일.

북미판 스크린샷. 클릭하여 원본 사이즈로 띄워놓고 비교해 보시면 간단히 드러나듯이, 북미판은 일본판과 동일한 경향의 명암/ 색감 처리를 보여줍니다. 대신 비트레이트를 다소 낮게 잡아서, 실제 영상에선 살짝 노이즈가 끼는 경향이 있는데 그마저도 밝은 화면에선 그리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일본판 스크린샷. 1920x1080.

한국판 스크린샷. 사이즈 동일.

북미판 스크린샷. 이전에 이미 검증된 대로, 북미판은 BD에도 감독 수정 후의 영상(= 가정용 마스터)을 사용했습니다. 대신 전술한 것처럼 비트레이트를 다소 낮춰 수록하면서, 일본판 대비 암부에 노이즈가 살짝 끼는 편입니다. 

 

이 장면은 특히 불길과 맞닿는 어두운 면이라든가/ 눈발이 날리면서 어두운 영상과 접촉하는 부분 등, 정보량과 명암 대비 면에서 비트레이트가 높을 수록 깔끔하게 나오는 부분들이 많아서 북미판이 살짝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대화면에서 팔짱 끼고 비교하려고 들 때나 구분이 가실랑마실랑이란 거지, 북미판만 단독으로 본다면 쉽게 신경이 쓰일 만하지는 않습니다.


일본판 스크린샷. 1920x1080.

북미판 스크린샷. 대충 이 정도 화면까지가 북미판의 일본판 대비 상대적 약점이 살짝 드러나는 정도이고, 이보다 밝은 장면에선 대체로 구분하기 어렵게 선전하는 편. 

 

이처럼 북미판이 일본판과 동일 마스터를 쓰고도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며 본편 BD의 비트레이트를 낮춘 것은, 본편 BD에 서플을 좀 많이 넣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편 BD 서플을 일본판 정도로 억제하고 서플 BD에 따로 많이 담은 한국판 BD는 북미판보다 좋은 영상을 보여 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만... 다들 아시듯 발매 시점엔 스스로 그 기회를 차버렸고요. 한국판 BD의 리콜 후 상태가 어떤지는 리콜 디스크 수령 후에 리뷰로 다뤄 보겠습니다.


  • 4K UltraHD Blu-ray 비교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UBD 비교입니다. 참고로 날씨의 아이 UBD는 이전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일본판과 한국판이 딱 한 장면을 빼면 똑같은 영상이기 때문에 그 한 장면을 제외하면 비교용 스크린 샷은 모두 2장입니다.

일본판 UBD 스크린 샷(150니트 기준 톤 맵핑)

한국판 UBD 스크린 샷(맵핑 기준 동일)

북미판 UBD 스크린 샷. 보시는 것처럼 이 화면은 전체적인 밝기가 일본판이 다른 판보다 약간 높고/ 한국판과 북미판은 비슷하게 약간 어둡되 주로 청색의 색조 경향이 다른 것을 보여줍니다. 

 

후술하듯이 북미판은 HDR10 그레이딩 스펙이 다른 두 판본과 약간 다른데, 이 장면의 밝기 경향은 한국판과 동일 경향인 것으로 미루어 어쩌면 일본측에서 글로벌용 UBD 마스터는 공통적으로 이 타이틀 화면 밝기를 살짝 낮춘 것으로 공급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 한국판 UBD 스크린 샷(150니트 기준 톤 맵핑)

북미판 UBD 스크린 샷. 이 장면의 볼거리는 나츠미의 옷 색과 배경의 커튼색이 아주 살짝 다르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손 부분 피부색이 북미판에서 살짝 어두운데, 북미판은 일본/ 한국판과 HDR10 그레이딩 휘도가 달라지면서 색조 체감도 약간 달라졌습니다. 일본/ 한국판은 최대 992/ 평균 772니트인 것에 비해 북미판은 최대 1000/ 평균 774니트로 살짝 변경.


일본/ 한국판 UBD 스크린 샷(150니트 기준 톤 맵핑)

북미판 UBD 스크린 샷. 여기도 그레이딩 편차에 따라, 화면 우상단의 네온사인 불빛, 중앙의 호다카가 입은 비옷 색조 등이 다소의 차이를 보이는 편. 그대신 전체적인 화면 노이즈 상태나 기타 비트레이트의 영향은 스샷으로든 실제 재생 영상 비교로든 별달리 편차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본/ 한국판 UBD 스크린 샷(150니트 기준 톤 맵핑)

북미판 UBD 스크린 샷. 그 외에 업 컨버트 상태(날씨의 아이는 애니메이션 제작 스펙이 1920x1080 이었으므로, UBD 마스터는 이 데이터를 4K 업 컨버트하여 제작)에 따른 디테일 표현력도 동등하다고 봐도 되는데, 아주 살짝살짝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이 장면의 좌측 상단 책 우측의 스카치 테이프 통을 잘 보면 선이 약간 다르게 표현되는데, HDR 휘도 스펙이 받쳐주는 TV 등에서 재생 시에는 이 부분이 좀 더 차이 구분이 잘 되는 편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HDR10 상태에서는 사실상 호불호 정도에 가까울 뿐, 그나마도 실제 재생 시엔 디스플레이 휘도가 못 따라가거나 톤 맵핑을 심하게 걸면 차이 자체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긴 합니다. 때문에 북미판 UBD의 차별점은 돌비 비전에 있겠고, 개인적으로 북미판 UBD를 따로 구해본 것도 여기에 기대를 걸어본 것이긴 한데...

 

북미판 날씨의 아이 UBD의 돌비 비전은 12비트 마스터링/ 10비트 수록의 FEL이지만, 작품 자체가 실 색역은 BT.709 (컨테이너는 BT.2020이므로, TV 등의 딥 컬러 세팅은 다른 UBD와 동일하게 두면 됩니다.)라서 색감면에서 깊이를 더하는 감은 크지 않습니다. 대신 돌비 비전의 동적 하이 다이나믹을 십분 이용하여, 주로 광원이나 밝은 화면의 쨍한 정도가 HDR10 세팅보다 좀 더 인상적인 편.

때문에 특히 휘도가 좀 모자라는 돌비 비전 대응 디스플레이, 대충 400니트 이하의 TV에서 돌비 비전으로 틀면 HDR10 그림보다 좀 더 쨍한 느낌이 나오면서 보다 어필력 있는 영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딩 노이즈는 HDR10 수준 혹은 그 이하로 억제되어, 전체적으로 양질의 그림을 보여주고요.

단지 반대로 말하면 휘도가 충분한 디스플레이, 예를 들어 삼성 QLED 고급형 같은 데서 보는 HDR10 그림과 비교하면 계조 측면에서 보여주는 우위 정도 외엔 그다지 큰 메리트는 느껴지지 않습니다.(비교 대상은 삼성 Q90R HDR10 모드와 LG C9 돌비 비전 모드) 이건 본래 날씨의 아이의 제작 스펙 자체가 FHD 디지털 애니메이션/ SDR 기반에서 컨버트식 확장을 한 케이스라,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날씨의 아이 UBD는 원래 쨍한 맛, 특히 광빨 번쩍번쩍으로 승부하(다보니 간혹 BD 대비 너무 샤픈을 세게 건 듯한 위화감이 느껴지는 그림도 나오)지만/ 북미판 UBD는 돌비 비전 상태에서 이 맛을 좀 더 '잘'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질 좋은 실사 영화 돌비 비전 컨텐츠에서 느껴지는 여러 우수한 맛을 다 느끼기는 어렵고, 어디까지나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 만족하는 게 적당하리라 봅니다.

 

영상 총평: 일본/ 한국판 UBD와 비교하여 '다른' 점이 약간. DV는 좀 더 좋게 볼 수도 있으나, 거기까지.

 

 


- 음성 퀄리티

 

북미판 날씨의 아이는 일본판처럼 메인 오디오(영어/ 일본어 둘 다)는 UBD와 BD의 음성 수록 스펙이 같습니다. 일본어 DTS-HD MA(24/48) 3565kbps/ 영어 DTS-HD MA(24/48) 3592kbps. 

 

비트레이트 기준으로는 일본판 UBD에 있는 일본어 음성보다도 약간 높은(일본판은 3557kbps) 수준이지만, 실 체감면에서는 대사/ 스코어/ 효과음 등 모든 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느끼기 어려웠고요. 일본/한국 UBD나 북미 UBD나 비슷하게 평범... 보다는 S/N 면에서 좀 더 어필하는 정도의, 적당한 모범생 사운드입니다. 자세한 언급은 아래 일본판 UBD 리뷰 내 음성 퀄리티 항목 참조.

 | UHD-BD 리뷰 - 날씨의 아이 (일본 Collector's Edition 동봉판)  |  블루레이‧DVD 

 

다만 참고로 북미판에는 일본판에는 있는 DTS-HD 스테레오 음성이 (영어든 일본어든) 없습니다. 아예 북미판 BD에 있는 시각 장애인용 영어 음성도 DD 5.1ch/ 북미판 UBD에는 거기에다 추가로 더 있는 프랑스어 음성까지도 DD 5.1ch라서, 스테레오 시스템 사용자는 북미판 UBD/ BD 재생 시에 시스템의 다운믹스 퀄리티를 좀 탈 수도 있습니다. 

 

덧붙이면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의 영어 버전은, 그냥 본편 음성을 영어로 세팅하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영어의 본고장다운 방식.

 

 


- 총평

 

상품 구성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북미판 (UBD가 포함된)컬렉터즈 에디션은 정가가 80달러 남짓이라 한국판(에서 가장 비싼) UBD 한정판 패키지보다도 더 비싼 대신/ 돌비 비전 수록 UBD와 OST CD가 한꺼번에 생기는 게 메리트입니다.(한국판은 OST CD와 HDR10 only UBD 중 양자 택일 필요)

 

개중에서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그 본편 UBD는, 한국판과 비교하면 (한국 사람에겐 더 좋을)한국어 자막과 한국어 음성이 없어서 오로지 돌비 비전 어필빨이 내세울 점인데... 본문에서 논했듯이 그 메리트가 엄청나게 와닿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있으면 보겠지만, 굳이 다른 메리트를 모두 포기하고 한국판 대신 북미판으로 달려라! 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요.

 

단지 한국판은 본편 BD에 문제가 있긴 했는데 이것도 리콜은 하니까... (리콜 BD는 아직 못 봤지만)결국 한국인에게 메리트인 항목을 따져보면 날씨의 아이는 한국판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겠습니다. 일본판에 비해 서플은 더 부족해도 잘 더빙된 한국어 음성도 있고, 포토 북(이란 이름의 가이드 북)도 잘 번역된 편이고, UBD는 북미판처럼 돌비 비전은 없지만 기준반인 일본판과 99% 같으니 딱히 시끄러울 소지도 없고.

 

다만 한국판은 북미판이 북미 유저들에게 해 준 배려- 심리스 브런칭 식의 영어 스태프 롤, 이라든가 영상 훼손 없이 적절하게 손을 보면서도 퀄리티는 되도록 간수하려 노력한 북미판 BD & 돌비 비전 추가 및 HDR10 면에서도 그나름의 핸들링을 보여 준 북미판 UBD에 비하면 한국판은 좀 배려가 덜한 부분이 있는 거 아니냐 정도? 한국 제작사도 그런 점을 배워 가며 절차탁마하면 좋겠지만, 역시 시작은 먼저 평범한 것부터 잘 하게 되길 바랍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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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7 02:10:00

언제나 좋은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요.

막줄이 참 와닿습니다요.
시작은 평범한 것부터 잘 하는 것.
(ㅡㅡ)b

WR
2020-11-27 10:17:49

네, 감사합니다.

2020-11-27 03:11:25

 잘봤습니다. 혹시 이 BD도 일어 음성 선택시 영문 자막 강제되나요? 자막을 끌 수 있으면 친구에게 하나 선물해줄까 해서요. ^^;

WR
Updated at 2020-11-27 10:29:10

(본문 스펙란에 언급했듯이)북미판 UBD/ BD 둘 다 어떤 음성에서든 자막 off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예 디스크 메뉴에 자막 off가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 음성 상태에서 자막 off를 선택하면, 영어 음성용 자막(영어 더빙된 대사에는 자막이 없고 일부 영상 텍스트에만 영어 자막이 지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2020-11-27 11:47:00

아이고 제대로 읽지 못하고 댓글 다는 수고를 들이시게 했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1-27 03:50:22

정발 리콜디스크로 찐찐막이군요

똑같은 영화를 또보고 또보면서 리뷰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WR
2020-11-27 10:25:38

감사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영화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2020-11-27 07:14:18

미국판으로 도망갈까 했는데... 제겐 미국판이 안 맞는군요.

그냥 이번 웨이브는 흘려보내고자 합니다...

WR
2020-11-27 10:26:18

ㅎㅎ 네. 정발판 리콜 디스크 나오면 그거 리뷰 보시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2020-11-27 08:57:34

한국판은 이래저래 아쉬움만 자아내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알아갑니다~ 조지마님!!

WR
2020-11-27 10:30:10

네, 감사합니다.

2020-11-27 09:49:41

 심리스 브런칭 방식이라고 하는군여...스타워즈 볼때마다 오프닝이 한글로 나왔다 영어로 나왔다 해서

신기했는데 .

 

화질은 확실히 일본판이.....좋아보이네요...

BD는 볼수록 기만찰 뿐인데....어찌 특별판이 되어버렸네요....;

WR
2020-11-27 10:32:29

네. 스타워즈의 그 오프닝 텍스트도 자막 세팅에 따라 해당 자막 국가 언어로 나오는 서비스 때문에, 심리스 브런칭 방식으로 디스크에 수록합니다.

 

정발 BD도 리콜된 다음엔 기대대로 나오리라 희망합니다. 

2020-11-27 16:57:49

 주말에 시청할 예정이라 매우 기대됩니다.

WR
2020-11-27 17:07:13

네, 잘 뽑혔으니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20-11-27 23:18:06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WR
2020-11-28 05:47:48

네, 참고가 되셨기를~

2020-11-28 08:15:19

좋은 참고 되었읍니다 북미판은 어떨지궁금했는데
일단 재가 구한4k는 디스크 문제는 없어보이니 그냥저냥 정발버전이나 소장 해야겠습니다

WR
2020-11-28 08:22:16

북미판 감안하면 정발도 서플 등 소재 자체는 잘 끌어오긴 했습니다. BD는 왜 그랬는지 여전히 의문이지만, 아무튼 리콜한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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