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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마이어베어 오페라 Robert Le D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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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7 15:07:18

2012년  로얄 오페라 하우스 공연으로 한글자막이 지원됩니다.

 

 오페라 Robert Le Diable는 우리나라에서는 악마 로베르로 번역합니다만, 로베르는 악마가 아니라 극 중 악마의 영속성을 위한 제물로 선택된 인물일 뿐이어서, 저는 "악마의 아들로 소문난 자 로베르"로 번역합니다.  이 오페라 작곡가는 독일 지역 출신 자코모 마이어베어입니다. 

 이 예술가는 오페라 Robert Le Diable가 초연된 1831년 이래 음악 관련 비평가 주류로부터 끊임없이 악평에 시달렸고 현재까지 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 와서도 마이어베어는 시시껄렁한 내용으로 실속없고 겉만 화려하며 당시 정치 권력의 비호와 자신의 돈으로 잠깐의 명성을 얻은, 운이 억세게 좋은 그저 그런 유대인 작곡가였다는 것이 일반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합니다. 

 현재 이 예술가의 오페라 작품은 공연은 말할 것도 없고, 공연물 출시에서도  공연물이 매체로 출시될 수 있게 된 때부터 전 세계로 넓혀도 그 수는 조금 과장해서 열 손가락으로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된 공연물 디비디/블루레이 기준으로 동일 공연을 담은 매체를 다르게 분류해도 전체 7종이 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의 공연물이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공연물도 마이어베어 오페라를 정말 이해하고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가치를 폄훼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은 아닌가하는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하죠.

 

 이런 폄훼의 최선두에 음악 작곡가이자 비평가인 로베르토 슈만 그리고 폄훼로 최대 수혜자 지위까지도 얻은 바그너와 그 일가 그리고 그 추종자-특히 프란츠 리스트의 딸이자 바그너의 두 번째 부인인 코지마 바그너-가 있습니다.  이런 폄훼에 동참한 예술가에는 우리가 잘 아는 마이어베어의 동시대 예술가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작품마다 그 비판이나 비난이 달라지는 헥토로 베를리오즈가 있으며, 마이어베어와 직접 관련된 시대도 아닌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까지 포함되죠. 

  자코모 마이어베어 생존 당시에 이미 시작된 이러한 폄훼에 대해서 작곡가 스스로는 그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여 공식으로는 어떠한 반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숙명이니 했을 거라는 추측만 가능합니다. 

 다만, 마이어베어는 자신의 일기장에 나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어떤 젊은이가-아마 슈만을 가리키는 듯합니다- 나를 그토록 미워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을 적어놓았을 뿐입니다.

  이런 폄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제일 지분이 많은 원인은 명성을 얻지 말아야 하는 유대인이 분에 넘치는 명성과 부를 획득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프랑스 대혁명의 영향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왕정복고가 되던 1830년대 이후 정치 권력은 보통 사람들을 내세우며 통치했고, 문화계에도 이런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로, 헥토로 베를리오즈의 표현에 의하면, 운이 억세게 좋은 재능과 재능이 약간 있는 억세게 좋은 운이 합쳐져 프랑스 극장 공연 쿼터를 독식하게 되는 마이어베어 명성이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예술가 스스로 비판 비난을 온전히 수용했기 때문에, 작곡가 자코모 마이어베어를 향한 폄훼애 대한 소개는 이 정도로 끝내고자 합니다만 이 예술가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정말 아름다운 흔적을 남겼다는 것만 덧붙입니다. 언젠가는 그 위대함이 복원되겠죠. 그러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저 한 명은 마이어베어의 그 위대함을 기억합니다.

 

 5막, 공연시간 3~4시간으로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그랑 오페라 Robert Le Diable를 세 가지 측면에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위의 이유로 영상이 거의 없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첫 번째는 이 오페라가 당시 관객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다른 예술가들이 의뢰받은 작품을, 두 번째는 이 오페라가 발레계에 영향을 준 부분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에서는 작품 자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A) 1931년 초연된 후 오페라 Robert Le Diable는 관객들에게 N차 관람같은 현상을 낳았고 이런 현상은 오페라를 다른 형태의 장르로 음미하고 싶다는 욕구로 발전합니다.

 

A-1) 쇼팽 1832~33년 The Grand Duo concertant in E major, B. 70 

 

 

A-2)지기스문트 탈베르크 1833년 작 Fantasia on Meyerbeer's 'Robert le diable', Op.6

 

 

A-3) 프란츠 리스트 1841년 작 Reminiscences De Robert Le Diable

 

 

A-4) 자크 오펜바흐 1852년 작 Réminiscences de Robert le Diable de Giacomo Meyer

 

 

 

B) 오페라는 그랑 오페라답게 총 2부분에 발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막 7장과 "수녀들의 발레"로 명명되어 있는 3막 7장에 발레 부분이 구성되어 있으나, 지금은 오페라 공연에서 사용되었던 안무 자체가 사라졌고 당시 기록이나 에드가 드가의 두 개의 그림 등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데, 3막 7장 발레 부분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발레 블랑 즉 주무용수 포함 발레 무용수 전원이 흰색 발레복을 입고 추는 무용이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발레 블랑의 대표 위치에 있는 라 실프드 혹은 지젤에 앞선 시기였기에 오페라 3막 7장의 발레 부분은 발레 블랑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현재 공연에서는  발레 블랑과는 아주 거리가 멀게 연출합니다. 

 3막 7장의 발레 존재 의의는 궁지에 몰린 남주인공 로베르가 악마의 달콤한 제안에 응해 모종의 이유로 신에게 버림받아 폐허가 된 옛 수녀원에 들어가 마법을 가능하게 해주는 나뭇가지를 가져오려고 하는 장면에서, 혹시 로베르가 신성모독을 두려워해 망설일 것을 대비해  악마 베르트랑이 저주를 받아 지옥의 일원이 된 수녀들을 깨워 로베르가 신성모독을 떠올리지 못하도록 유혹하도록 하는 임무를 표현하기 위함인데, 2012년 로얄 오페라 하우스 공연에서는 발레도 아닌 현대 무용으로 수녀 좀비로- 좀비가 유혹하면 넘어가겠습니까- 연출했고,  제가 그나마 인정하는 1985년 파리 오페라 공연에서도 3막 7장 발레 부분은 발레 블랑은 아니었습니다. 

 B-1) 2012년 로얄 오페라 하우스 3막 7장 발레 부분 일부

 

 B-2) 에드가 드가 그림 수녀들의 발레가 같이 있는 3막 7장 발레 부분 음원 영상

 

B-3) 일부 발례계에서 복원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여의치 않습니다.


 

 

 C) 오페라 자체에 대한 소개

 오페라 Robert Le Diable에는 남녀 주인공이 존재합니다. 바로 악마의 아들로 소문이 나 세상을 떠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 로베르와  떠돌이 로베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사랑하는 시칠리 공주 이자벨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이 두 주인공은 사건 전개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전개된 사건 속에서 능동형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일 뿐입니다. 실제 사건을 전개하는 인물은 악마로 설정된 베르트랑과 로베르 어머니의 시녀였고 로베르의 유모 딸인 앨리스죠.

 아마도 마이어베어는 악마의 영속성을 위해 사람을 타락시키더라도 자율에 의한 타락과 계약을 하는 것만 허용된 악마 베르트랑을 설정하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신과 타인을 구원할 수 있는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모르는 평범한 시녀 엘리스를 악마의 대항마로 구성하여,  이 두 등장인물에게 사건 전개를 맡겼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페리 진행 과정을 보면 악마 베르트랑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 놓으면, 시녀 앨리스가 사건을 다시 로베르에게 유리하게 만들어버리고 또 이 두 인물 간 대립도 막이나 장면이 전환될 떄 듀엣 혹은 트리오 형태로 등장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악마 베르트랑과 앨리스 그리고 그 두 인물 간 대립 장면을 먼저 소개하고, 그 전개된 사건 속에서  로베르와 공주 이자벨이 부르는 아리아 혹은 듀엣을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C-1) 오페라 전체 오버추어

 

 

C-2) 1막에서 로베르가 악마 베르트랑에게 휘둘리고 있을 때 어머니의 시녀 앨리스가 등장하는데 

앨리스가 왜 여기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앨리스 아리아 

 

 

C-3) 1막에서 악마 베르트랑이 로베르를 도박 등으로 탕진 상태로 만들어 궁지로 몰아 공주 이자벨을 포함한 세간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는데,  앨리스가 2막 시작과 함께 공주 이자벨을 찾아가 로베르와 공주 이자벨을 만나게 해주면서 의도치 않게 악마 베르트랑이 한 작업을 무효로 돌려버리는 장면으로,

 이 장면 초반에는 공주 이자벨이 로베르를 원망하지만 중반(7분 경)에 앨리스가 나타나 로베르의 편지를 전하면서 공주 이자벨이 기쁨을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1985년 파리 오페리 공연에서  미국 소프라노 가수 준 엔더슨이 공주 이자벨을 담당합니다.

 

C-3-1) 앨리스가 편지를 전해 준 후 공주 이자벨이 기쁨을 표현하는 아리아 부분만을 담은 영상

 

 

C-3-2) 2막에서 앨리스의 도움으로 로베르와 공주 이자벨이 다시 만난 후 부르는 듀엣입니다.

 공주 이자벨이 도박으로 무기까지 탕진해 버린 로베르에게 무기를 전해주면서 결혼 구혼 시합에서 이겨줄 것을 부탁하자 로베르가 기쁨의 흥분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걱정말라는 뜻을 전하는 듀엣입니다.

 

 

 C-4) 2막에서 앨리스의 도움과 공주 이자벨로부터 무기까지 선물받은 로베르는 더 빠르게 결과를 얻고 싶어서 가장 강한 상대와 일대일 결투를 원하고, 악마 로베르는 그 요청을 들어주는 척 하며 로베르를 악마 본거지 숲속으로 보내버립니다. 그 이후 로베르 없이 결혼 구혼 시합은 진행되고 이자벨은 당황하고 실망하면서 2막이 끝나고 3막에 들어갑니다. 3막에서 로베르는 숲숙에서 헤매고 있는데 이번에도 시녀 앨리스가 우연히 그 숲속에 나타나고 악마 베르트랑의 계획은 차질을 빚습니다.

 3막에서 악마 베르트랑과 시녀 엘리스의 대결 듀엣-1985년 파리 오페라 공연

 

 

C-5) 3막에서 마법을 부리는 나뭇가지를 가지고 나온 로베르는 곧장 공주 이자벨의 결혼식에 찾아가 마법으로 모두를 잠재우고 공주 이자벨만 깨워 함께 도망가자고 하자 공주 이자벨이 로베르에게 정신차리고 용서를 빌라고 요구하는 4막 장면에서  공주 이자벨 아리아 Robert, toi que j'aime 로베르, 내가 사랑하는 당신

 

Robert,Robert toi que j'aime 로베르, 내가 사랑하는 당신

Et qui reçus qui reçus ma foi,그리고 나의 신뢰를 받는

Tu vois mon effroi:Tu vois mon effroi:내가 가진 두려움을 알아주세요.

Grâce용서를 구하세요 Grâce pour toi-même당신 자신을 위해 ,pour toi-même,

Et grâce Et grâce  grâce pour moi!...그리고 나를 위해서

 grâce pour moi! ... grâce pour moi!  grâce pour moi!

 grâce용서를 구하세요 pour moi! pour toi 당신을 위해

Quoi! ton coeur Quoi! ton coeur se dégage버리겠단 말인가요

Des serments les plus doux?달콤한 사랑의 맹세

Des serments les plus doux?

  

Tu me rendis hommage,나를 존중해줘야 해요

Je suis à tes genoux.나도 무릎을 꿇을게요.

Tu me rendis hommage,

Je suis à tes genoux

à tes genoux à tes genoux

grâce grâce 용서를 비세요  pour toi-même toi-même 나를 위해서라도

Et grâce Et grâce grâce pour moi! grâce pour moi! grâce pour moi!

grâce pour moi! grâce pour moi!   pour toi

Oh, mon bien mon bien  suprême, 내 소중 사람이여

Toi que j’aime, Toi que j’aime, 내가 사랑하는 당신

 tu vois mon effroi!tu vois mon effroi!

tu vois mon effroi! tu vois mon effroi!내가 가진 두려움을 알아주세요


Ah, Grâce  Grâce pour toi-même, pour toi-même, et grâce  et grâce grâce pour moi!

grâce ,   grâce, grâce  pour moi!

 

C-5-1) 영상 화질이 열악하여 음원을 추가합니다.

 

 

C-6) 4막에서 공주 이자벨의 요구에 마법 나뭇가지를 부러트리고 감옥에 간 로베르 앞에 악마 베르트랑이  나타나 자신이 로베르의 친아버지임을 밝히는 장면에서 악마 베르트랑의 아리아

2012년 로얄 오페라 하우스 공연

 

 

C-7) 완전히 궁지에 몰린 로베르가 악마 베르트랑이 자신의 아버지임이 밝혀지자 바로 아버지 편을 들면서 악마와 계약을 하려는 순간 여지없이 시녀 앨리스가 나타나 저지합니다. 

시녀 앨리스, 로배르 그리고 악마 베르트랑이 부르는 마지막 트리오 부분 영상입니다. 

이 트리오 후 악마는 소거되고 로베르와 공주 이자벨은 결혼을 할 예정으로 오페라는 막을 내립니다.

 

 

자료로 사용할 영상이 너무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작성한 것 같아 무척 걱정됩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양해를 구합니다.

 글을 맺으면서

 황제의 영상을 하나 올려봅니다.

 

님의 서명
자유로움은 불편을 친구로 삼는다
그리고
오늘의 내가 퇴장하면 그것이 과거이고
오늘의 내가 등장하면 그것이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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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27 08:28:25

 나치 시절에 금지 되었던 3M (멘델스존, 말러와 더불어) 중에 한분이시네요, 그 명성(?)만 듣고 작품은 한번도 감상하지 못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폄훼되었던 그의 작품들이 재평가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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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9:52:13

마이어베어 작품 소개는  한계가 너무 명백해서 글 작성 전도 중에도 후에도 아쉬움만 남습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자료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말이죠.

당대에서 단일 작품 최대 공연 기록을 가진 작품들인데 말이죠.

 

2023-03-28 11:38:22

정성어린 소개와 리뷰에 감사합니다. 오페라 관련 서적을 읽어보면 마이어베어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오페라로 이야기되어지는 쟝르의 대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당시 문화계의 총아이던 프랑스에서의 대단한 인기를 고려해보면 범상한 작곡가 아님은 분명하죠. 그런데 오늘날 공연되는 횟수나 공연물 영상을 찾아보면 참 드뭅니다. 사실 음악도 아름답고 드라마틱하고 이야기의 서사도 좋은 편이어서 의아하긴 합니다.

제 생각엔 아마 마이어베어의 작품들이 대부분 긴 시간의 공연을 요구하고 실전된 발레등의 문제로 즐겨 공연되지 못하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바그너 만큼의 임팩트가 없으니 그에 상응하는 공연시간이 요구되는 오페라를 자주 올리기 어렵겠지요. 사실 바그너도 생각보단 자주 올라오진 않지요. 워낙 골수팬들이 있고 바이로이트 페스티벌등이 중심을 잡고 있어서 그렇지 공연하기에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듭니다.

베르디가 좀더 짧은 공연시간과 비슷한 서사를 많이 다루었기에 오늘날 베르디를 훨씬 많이 접한 관객들이 마이어베어의 오페라에 크게 혹하는 느낌은 덜하지 않나 싶습니다. 초연 공연 당시에는 대단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WR
Updated at 2023-03-28 14:12:41

제가 무척 안타까워하는 예술가 마이어베어인데,

현재 이 예술가를 추억하거나 기억하거나 가치를 존중하는 그 어떠한 행사나 축제 같은

그런 이벤트가 전혀 없어서 더 슬프죠.

페사로의 로시니 축제, 베로나의 베르디 축제,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축제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한 잘츠부르크, 영국의 매니저 출신 크리스티 가문에 의한 글라인드본(혹은 글린드본)축제, 프랑스의 악상 프로방스 심지어 사라졌거나 무시되던 오페라를 발굴하여 공개한다는 이탈리아 마르티나 프랑카의 델라 발레 디트리히 음악 축제에서도 마이어베어의 작품은 없죠(수정: 델라 발레 디트리히에서 몇 년 전인가 마이어베어 앙주의 마르게리타를 올린 적이 있군요-_-).

매우 매우 든든한 이벤트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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