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지름 신고] 쿠팡 로켓 배송급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고
벌써 5번째 차 입니다.
- 2003년 현대 액센트 중고
- 2005년 현대 EF쏘나타 중고, 어머니 타시던 차
- 2008년 메르세데스 벤츠 C200 새차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lubrpm&wr_id=32218)
- 2011년 폭스바겐 티구안 새차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lubrpm&wr_id=198022)
- 2021년 현대 그랜저 새차
기존에 타던 티구안을 8년 3개월 동안 216800km 정도 탔어요.
12월 중순에 센터에 무상 점검 들어가서 하체를 봤는데 연료 누유가 있다고 ㅜㅜ
그래서 주식도 팔고 해서 그냥 계약 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거의 쿠팡 로켓 배송 급이었다는 겁니다.
먼저 견적을 받기 위해서 그랜저 카페 가입하고 뽐뿌에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참 별별 쪽지들이 다 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화번호만 적어서 잘 해줍니다~ 이런 식의 쪽지만 잔득.
그러다가 쪽지 하나가 눈에 띄는 겁니다.
딱 3줄짜리 쪽지 였는데, 정식 카마스터라는 것 하나 때문에 문자를 보내봅니다.
사실 조건은 가장 좋진 않았어요.
그런데 딱 1개의 문자가 저를 흔듭니다.
얼라? 내가 말도 안했는데 재고도 확인해보고?? 라는 부분이 맘에 드네요.
뭐랄까, 일 시키면 딱 그거만 하는게 아니라 그외의 것들도 알아서 준비/처리 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조건 하나 걸고, 그거 수락해서 계약 진행 합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계약이 진행 됩니다.
- 1월 4일 저녁에 첫 연락
- 1월 5일 오전에 확정 짓고 계약 진행
- 1월 6일 결제 및 탁송 시작
- 1월 7일 썬팅샵 입고 및 등록
- 1월 8일 출고
그래서 어제 차를 받아놨습니다.ㅋㅋㅋㅋㅋ
완전 쿠팡 로켓배송 급 입니다.
사양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 파노라마 썬루프
외장은 글로잉 실버, 내장은 베이지 입니다.
HUD는 순정 네비만 적용이 되고, 그렇게 딱히 HUD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않넣었고요.
빌트인캠은 화질도 구리고 뭐고 그래서 그냥 블랙박스로 커버 했습니다.
다른건 다 똑같은데 3.3이랑 다른 옵션이, 얘는 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안들어갑니다.
차 키로 차를 앞뒤로 움직이는 기능인데 이거 빼곤 똑같은거로 압니다.
썬팅은 레이노 팬텀 S9 전면 45, 측후면 15, 썬루프 45로 했습니다.
사실 제일 걱정했었던 부분이 혹시 인수 거부 된 차면 어쩌지? 했었는데, 임시 번호판을 보니 1월 6일부터로 되어 있네요.
아마 계약 취소 물량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원래는 옥스포드 블루 하려고 했었는데, 글로잉 실버 실물을 스타필드에서 보고 결정했습니다.
좀 특이한 색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ㅋㅋㅋㅋ
쏘나타는 옥스포드 블루, 그랜저는 글로잉 실버 전시해 놨었는데 비교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실내 내장은 길선자님 추천으로 베이지로 했는데 진짜 예쁩니다.(실내 사진은 없습니닼ㅋㅋㅋ)
키는 총 3개 줍니다.
일반 키 2개, 카드키 1개
디지털 키는 안되네요. 쏘나타DN8만 된다는 말이 있네요.
제가 운전하는 시트 포지션 맞추고 뒷 좌석에 앉아봤습니다.
광활하네요. 진짜.
실내 공간은 현대차가 진짜 대박입니다.
기존에 타던 티구안과 같이 나란히 세우고 찍어봤습니다.
티구안이 SUV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높이는 많이 안높고, 그랜저 우측에 있는 차가 쏘렌토 인데 차이나 많이 나네요.
사실 현대, 기아차 새차는 처음 사는 거에요.
어쩌다 보니 중고차만 타다가 수입차만 타다가 결국은 비용적인 문제와 하이브리드, 노노 재팬이라는 환경 때문에 그랜저로 선택했는데 차 진짜 맘에 듭니다.
새로운 기술들도 신기하구요.
또 현대차는 처음 사서 영맨, 지금은 카마스터라고 하는데 어디서 누구한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동호회에서 쪽지 받아보니 그 전화번호의 주인의 신분이 명확하지도 않고, 이름도, 소속도 없이 달랑 전화번호가 오니 의심도 생기고, 또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 한 사람은 검색해 보니 카마스터는 아닌 브로커? 에이전시? 그런 느낌이라 그냥 패스 했습니다.
생각보다 정식 영업사원이 아닌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계약하기 전에 명함 받고, 검색해 보고 계약 진행했고요.
특별히 저한테 특정 조건을 요구하지도 않고(결제 카드 조건이라던지 등등등) 제가 원하는 것으로 딱 맞춰서 해주고, 저도 딱 제가 필요한 부분만 요청해서 깔끔하기 비대면으로 구매 했습니다.
번호판 달 때 담당 카마스터 첨 봤습니다. ㅎㅎㅎㅎ
새차 구매 할 때 말고는 안만나는게 제일 좋긴 하죠.
어쨌튼 급하게 후다닥 계약해서 후딱 차를 받은 후기는 여기서 끝! 입니다. ㅎㅎ
올해는 이 차로 골프나 열심히...;;; 쳐야죠;;
그저께 온 눈 때문에 인수하는 것도 꽤 신경쓰였었는데 지금은 다 정리가 되어서 길도 괜찮네요.
겨울인데 다들 안전운전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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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예쁘네요. 축하드립니다! 무사고기원 도장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