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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백신도 GMO입니다.

roc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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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5-08-14 04:55:24

https://youtu.be/RMjrU1v7Mvc

 

 

오늘 식품공학자 최낙언님에 대한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분이 쓰신 GMO관련 서적 때문에 글에서 약간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주고 받으신 분들이 전부 젊잖으신 분들이어서 논쟁이 말싸움이 될 일은 없었지만, 여전히 GMO에 대한 오해는 널리 퍼져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생물의 형질 변이는 유전자 수준의 변이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자연에서 무작위로 일어나는 것이 돌연변이, 그리고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해서 표적 형질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GMO입니다. 당연히 GMO가 의도한 형질 이외의 부작용이 적을 수 밖에 없죠. 비유하자면 특정한 표적을 맞추는데 클레이 사격이나 산탄총보다 저격 총이 효과적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의 돌연변이를 이용한 육종은 산탄총이고, GMO기술이 저격총인 것이죠. 

 

GMO와 관련된 국제 곡물메이저들의 농간이 GMO에 대한 불신을 불러온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독점 기업규제나 농약 관련 법안을 업격히 하고 생화학적 연구, 엄격한 검사 등을 통해 풀어야 할 문제이지, GMO를 금지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일부 항공기종이 사고 위험성이 높으니, 항공교통이나 아예 교통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발상입니다

 

다른 논의들은 차치하더라도, 지금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물품 중 하나인 백신도 GMO기술로 개발, 생산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직 불안감을 느끼실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최낙언 박사가 좋은 동영상을 하나 만들었군요. 저는 GMO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백신과 GMO에 대한 내용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 해당내용 부터 보시도록 링크시켰지만, 이 20분 남짓한 동영상은 전부 보는 것이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GMO에 대한 불신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시청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고 나면 GMO는 인간이 해온 농작물의 육종과 형질변형의 인위적인 노력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 것의 위험성을 과장하는 것은 백신에 대한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불신하는 것만큼이나 음모론적이며 미신적인 행위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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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키노
1
2021-08-18 10:52:47

GMO도 미원이나 사카린 같은 경우일려나요? 저장해 뒀다가 천천히 보겠습니다 

WR
rockid
1
2021-08-18 10:54:53

그렇지 않아도 최낙언 박사는 MSG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책을 한 권 쓰셨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GMO의 경우가 사카린이나 MSG보다도 훨씬 안전합니다. 

세바스티아노
1
Updated at 2021-08-18 11:31:09

GMO라는게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변형한 작물이다보니 부정적인 감성으로 와닿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요. 동물이 음식을 소화하면 분자단계에서 에너지로 전환이 되는데, 거기서 유전자가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저는 모르겠거든요. 특히 인간은 유전자가 없는 음식(설탕, 식용유 등)도 많이 먹는데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기분탓’이라고 생각해요.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1:31:59

정확하십니다. 그 부정적인 느낌을 제거하기 위해서 저도 여러가지 비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ㅎㅎ

세바스티아노
1
Updated at 2021-08-18 11:37:58

그 뭐랄까 생명윤리적 관점에서 GMO를 반대하는 것은 개인의 신념이니 존중합니다. 그런데 GMO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으니 개발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술적인 근거를 가지고 주장했으면 합니다.

WR
rockid
Updated at 2021-08-18 12:14:52

사실 세바스티아님도 그런 주장들이 유전학의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과학적 데이터를 해석하고 학술적인 근거를 알려고 노력했다면 아예 그런 이야기 자체가 나오지 않았겠죠. 솔직히 그 논란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혹세무민하는 중세 이단심문관과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데이빗소로우
1
2021-08-18 11:36:49

식물만 놓고보면 사실 전통 육종 재배에 의한 품종 개발에 시간이 걸리다보니 GMO를 시작했죠. 이젠 말이 많아서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고 유전자 가위라는 방식으로 안좋은 유전자를 제거합니다. 거의 대부분 신품종은 다 이방법이 아닐까...

WR
rockid
Updated at 2021-08-18 11:49:02

유전자가위를 사용하는 크리스퍼 기술 자체가 GMO의 유전자 편집 기술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GMO가 외래 유전자를 사용한다면 크리스퍼는 원래 있던 염기서열을 교정하는 것이죠. 이게 솔직히 형질변환 과정의 안전성을 담보하는데 있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게겠습니다. 사실 기법상으로 유전자가위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발전이 되었지만 유전자 염기서열의 편집이라는 관점에서 다를 바가 없는데, 워낙 잘못된 신념들이 많이 퍼져 있으니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죠. 크리스퍼 기술로 개발된 작물들이 GMO작물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상업적 논리이지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되죠. 

데이빗소로우
Updated at 2021-08-18 11:52:44

구지 차이를 이야기 하자면 gmo는 무작위 변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그러나 여러 세대가 지나기 전에 어떤 변수가 숨러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이고 유전자 가위 방식은 우리가 아는 해로운 유전자, 예를 들어 병충해에 약하거나 웃자라는 등 단점만을 잘라낸다는 거죠. 유전자를 건드리는 방식은 같습니다.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1:57:12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십니다. 도대체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나요?

현재 GMO에 이용되는 기술들은 유전체 연구를 통해 어떤 형질이 발현될지 정확히 아는 것들을 이용합니다. 말씀하신 무작위변형은 전통적인 육종방식이고요. 

 

위키나 나무위키만 검색하셔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A0%84%EC%9E%90_%EB%B3%80%ED%98%95_%EC%83%9D%EB%AC%BC

 

https://namu.wiki/w/GMO 

데이빗소로우
2021-08-18 11:57:37

https://youtu.be/qjz_RtIWiGw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1:59:19

너무 깁니다 어느 부분을 봐야 하는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육종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니 저 분들도 제가 말한 것과 동일한 내용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데이빗소로우
2021-08-18 13:48:34

16:18부터 GMO와 Gene Editing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전에는 선발육종, 교배육종, 분자육종, 유전자 편집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WR
rockid
Updated at 2021-08-18 14:21:01

확인했습니다. 전부 아는 내용입니다. 외람된 말씀 드리게 되서 죄송하지만 내용 보셨으면 저 위에서 데이빗 소로우님이 GMO와 크리스퍼에 대해 하신 말씀이 다소 부정확하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구지 차이를 이야기 하자면 gmo는 무작위 변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그러나 여러 세대가 지나기 전에 어떤 변수가 숨러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이고

유전자 가위 방식은 우리가 아는 해로운 유전자, 예를 들어 병충해에 약하거나 웃자라는 등 단점만을 잘라낸다는 거죠." 이 말씀 말입니다. 저 동영상에서도 이야기하지만 GMO와 유전자편집의 차이는 외부에서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유전 염기서열을 도입하느냐, 아니면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하느냐의 차이입니다.

 GMO는 무작위 돌연변이를 통해 인위선택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통육종방식이죠. 그리고 오른쪽 분도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는 방식을 GMO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뭐 그걸 분리해서 사람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진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과학적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기존 GMO방식의 안전성이 광범위하게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사장시킨다는 것은 정말 희극적입니다. 

데이빗소로우
Updated at 2021-08-18 22:38:11

다 아신다니 더 할말없습니다.

GMO랑 같다면 구지 다른 이름 만들 필요없고 유전자 가위 방식을 GMO에  

포함시킬거냐 안시킬거냐 논의할 필요도 없겠죠.

원자총법, 전기충격법등으로 무작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과 불필요한 부분 

잘라내기만 하고 덧붙이는 것 없는게 같다면 같고 다르다면 다르겠지요. 

 

제가 GMO를 문제있다고 한 적도 없고 같은 유전자 조작이지만 사회적 이슈 

문제로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고 적었는데 완전히 잘못알고 있다고 하고

어디서 그런 정보 얻었냐고 해서 링크 걸어주니 정확히 어디냐고 물어보고,

알려드리니 본인은 다 아는데 너는 부정확하다고 하니 제가 뭔 죄진것 같네요.

WR
rockid
Updated at 2021-08-19 01:12:21

말씀을 들어보니 왜 문제가 생겼는지 알 것 같네요. 과학에서는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유전자총(gene gun)방식이나 전기에 의한 원형질 세포파괴(electroporation)방식과 유전자가위 방식의 차이는 효율과 정확성의 차이지, 해당분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것을 무작위의 차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유전자나 유전의 영역에서 무작위는 의도 없이 생긴 변이를 통한 유전이 생겼을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그리고 데이빗 소로우님께서는 처음부터 ' gmo는 무작위 변형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그러나 여러 세대가 지나기 전에 어떤 변수가 숨러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돌연변이를 만드는 것이고'라고 완전히 사실을 왜곡하셨지 않습니까?

 

 GMO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변이는 목적을 가지고 맍들어지는 의도적 변이지 돌연변이가 아닙니다. 돌연변이를 육종에 이용하는 방식은 GMO가 아니라 방사선이나 화학적 물질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그것으로 수 많은 '무작위 돌연변이'를 일으켜 번식시키고 그 중에서 유용한 형질을 보존하는 것이죠. 

 

새로 쓰신 문장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원자총법이 뭡니까? gene gun이나 paticle gun을 누가 '원자총'이라고 이해하고 번역합니까? 유전자총 방식에서 텅스텐 같은 비중 높은 입자에 얹혀지는 DNA조각 자체가 분자구조입니다. 그렇게 비중이 높은 입자에 높은 에너지를 걸어 쏘아주게 되면 입자는 세포벽을 돌파할 힘을 얻습니다. 이걸 어떻게 원자총이라고 말합니까? 원자 수준에서는 DNA분자를 얹힐 수도 없습니다. 아원자 수준에서 말하는 입자particle와는 완전 다른 개념입니다. 

 

그리고 저 동영상에 나오시는 분들이 어떤 전공이신지 모르겠는데, 저분들이 하시는 말씀도 그리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왼쪽에 계신 분은 유전자편집법이 오로지 특정 유전자를 삭제하는 것만 있고, 삽입하는 것이 없다고 말슴하시는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유전자편집법은 삭제뿐 아니라 특정 염기서열을 삽입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특정한 형질을 발현시킬 유전자가 어떻게 새롭게 유전체 안에 포함되겠습니까? 유전 메커니즘의 기초만 제대로 알아도 하지 않을 말들입니다.(다행히 저분 들도 잘 모르는 분야라고 인정은 하시네요.)

 

제가 보기기에는 데이빗 소로우님은 과학의 기초지식이 없으시면서 아는 척을 하십니다. 그러니 자꾸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잘못 알고 있었다고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일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이 자존심인가 싶어 같이 말씀 나눈 입장에서 장말 입맛이 씁쓸합니다. 

세바스티아노
2021-08-18 12:00:31

유전적인 관점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돌연변이가 나오느냐, 단지 형질 만을 통제할 수 있느냐의 차이는 아주 크니까요. 그러나 사람이 음식으로 섭취했을때 사람에게 영향을 주느냐는 완전 다른 관점이지요. 만약 영향을 준다고 한다면, 적어도 반론의 여지가 적으면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나, 예상되는 (이론적인) 매커니즘, 둘 중 하나는 나와야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윗 댓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기분 탓’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아요.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2:15:37

그렇지도 않습니다. 시판허가가 되는 GMO는 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진 유전자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 GMO와 크리스퍼 가위의 차이점은 그저 박테리아를 이용해 유전자를 삽입하느냐, 아니면 기존 유전자를 가지고 서열을 편집하느냐의 차이 밖에 없습니다. 사실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변형을 GMO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말장난입니다. 

세바스티아노
1
2021-08-18 12:07:33

GMO라고 하지만 나름 엄격하게 통제되는군요! 저는 GMO가 나쁠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GMO를 통해 싸고 질 좋은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Okay입니다.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2:20:45

말꼬리 죄송합니다.^^; 

"GMO라고 하지만"이 아니라 GMO만큼 엄격하게 안전이 관리되는 분야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태껏 현대 GMO 작물이 시판된 이래로 단 한 건의 GMO로 인한 사고도 없었다고 하면 얼마나 안전한지 아시겠지요. GMO반대론자들이 예로 드는 것은, 전부 곡물메이저들의 독점에 의한 횡포, 그 작물로 인한 토질의 황폐화, 관련 농약의 위해성 문제등 인접한 분야의 문제지GMO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검역강화, 독점규제, 관련법규 정비 등으로 풀어야지, GMO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퍼뜨리는 것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죠.

세바스티아노
1
2021-08-18 12:16:01

덕분에 좀 더 정확하게 잘 알아갑니다!!

WR
rockid
1
Updated at 2021-08-18 12:21:36

감사합니다. 제기 윗 댓글에서 자판을 잘못 누르고 확인을 안하는 바람에 세바스티아노님이라고 할걸 세바스티아놈이라고 잘못썼다가 발견하고 황급히 고쳤는데 못보셨길 바랍니다.!백신도 GMO입니다.

세바스티아노
1
2021-08-18 12:20:33

봤지만 일부러 그러신게 아니라서 세바스티아노로 읽었습니다. 피식 하긴 했어요ㅋㅋㅋㅋ

니코데무스
1
2021-08-18 12:32:31

GMO에 대해 사람들이 불안감을 가지는 이유가 몇가지 있을거 같습니다 잘 모르니 무턱대고 불안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겠고 인위적으로 짧은 시간에 변이를 시킨 것(자연에서의 돌연변이로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보다 훨씬 빠르게)에대한 거부감.. 저 역시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게 사실인데 이번 글 통해 많은 거 배웠습니다 다만 한가지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만약 개랑된 형질의 개체가 연구실이나 제한된 영역을 벗어나는 것을 아직은 막아야하는 수준이라고 할때 그것이 얼마나 가능할까 입니다 방법적인 문제이기에 이미 대비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의 역사에 '실수'라는 양념이 빠지지않은 점을 볼때 그런 막연한 불안감 까지는 어쩔수 없네요

WR
rockid
Updated at 2021-08-18 12:47:40

읽어 주셔서 삼사합니다. 니코데무스님 덕분에 글쓴 보람을 느꼈습니다. 말씀하신 불안감은 GMO대중화 초기에 걱정되던 일이긴 합니다. 혹시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위험한 GMO가 실험실 밖으로 퍼지면 어쩔 것이냐. 예를 들어 굉장히 번식력이 빠른 작물이나 동물이 야생에 퍼졌을 때 그것을 되돌릴 방법이 있을 것이냐?

 

결론부터 말슴드리자면 GMO가 널리 연구와 산업에 활용된지 4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와중에 위와 같은 사건/사고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그 만큼 안전하게 관리되며, 애초에 공식적으로 그런 연구는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되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오히려 역설적으로 자연계에서 이런 사건이 훨씬 많이 벌어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처럼요. 누군가 작정하고 그런 일을 벌일 가능성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회의적입니다. 그러한 연구활동은 굉장히 많은 인력과 자본이 투자되는데, 그런 활동을 완전히 비밀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음모론들은 바로 그러한 비밀이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죠. 달착륙 조작이라든지, 캠트레일 음모론 같은것 말이죠.

제과
1
2021-08-18 12:39:01

GMO 먹으면 유전자 돌연변이 될 것이라는 상상은 거미를 먹으면 스파이더맨, 돼지를 먹으면 피그맨이 된다는 상상력과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어요. 그게 다~~~~~~ 돈이 되는 사업이니 반대도 해보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WR
rockid
1
2021-08-18 12:42:31

맞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순진한 시민들의 주머니를 악질적으로 터는 사기꾼들이죠. 사실 GMO가 없었으면 전지구적 식량위기를 돌파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GMO만큼 인류의 편익에 도움이 된 기술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lfred
1
2021-08-18 12:41:17

네트의 발달은 가짜뉴스를 진짜뉴스보다 더 빠르게 확산시키고 사람은 과학적 사실보다 나쁜 뉴스를 더 신봉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과학적인 것을 추구하던 시대에서 과학자들이 발벗고 나서서 유사과학에 미혹되는 대중에게 제발 진짜 지식 좀 좀 떠먹여드릴테니 좀 드시라고 하는데도 퉤퉤 하고 있죠

WR
rockid
2021-08-18 12:43:10

그런 면에서 도킨스 같은 과학적 계몽주의자들의 활동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푸스
2021-08-18 15:05:49

백신도 GMO죠. 그리고 백신은 수조원의 예산과 수년의 시간을 들여서 안전성을 테스트하죠. 

GMO 농작물도 3상 임상까지 마치고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WR
rockid
Updated at 2021-08-18 15:15:37

예상되는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검증을 합니다. 애초에 그렇지 않으면 허가되지도 않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린 것이지만 인슐린 등을 GMO를 이용해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거의 50년이 되어가고 있고, 일반인들의 식탁에 GMO가 오른 것은 25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GMO관련 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이상 더 안전한 것이 또 뭐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창한 걸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유전자가 어떻게 진화하고 작동하는가에 대해 고등학교 이과 과정에서 배우는 기초만 제대로 숙지해도 이런 오해가 생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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