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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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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福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福 ^^ 정동진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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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1 05:15:00

말일날 정동진 갔다 왔습니다 오후6시10분출발 12시에도착 주차할때가없어

걸어서5분거리에 주차하고 바다보구 조개구이먹고(비싸드만요 ㅡ.ㅡ)

차에서 한잠 잔후 7시에기상 바닷가 철로를 따라서 정동진역쪽으로가서

바닷가에 서서 일출을 구경하엿습니다 근데 철로를따라 정동진역으로 걸어가는데

역쪽에서 손님들하차후 무궁화호가 슬슬 다가오더군요 빵~~~ 거리며...

근데 갑자기 빠방~빵 빵빵!! 하며 열차가 경적을 울리더군요 모두들 함박웃음을짓고

열차차장님은 손을 흔들며 지나갔습니다^^



새벽부터 엠비씨 헬기가 계속 주위를돌며 촬영하고 있더군요 바닷가에 다다르자

그엄청난 인파란... 첨봤습니다 해돋이도 첨보지만 ㅎㅎㅎ

그많은 인파의 사람들이 목을빼고 붉으스레 밝아오는 바닷가 저편 수평선을

목이빠져라 응시하고 잇었습니다 저역시 뭔가를 기다리며 좀더 잘보기위해

인파를 헤치고 바닷가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해를 기다리며 사진도 몇장찍고

인파로 넘쳐나는 바닷가 풍경도 몇장 담았습니다 그러기를5분여.....

잠시후 환호성과 함께 콩알만하 붉은 점이 떠오르더군요 ㅠ.ㅠ

왠지모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점은 점점 더 커지더니 점점더 큰 원을 그리며

서서히 2003년 계미년 새해의 모습을 드러냇습니다 붉은태양! 항상 하늘에 떠있는

눈이부셔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아주밝은 노랑 해만보다가 가을철 불게물든

단풍처럼 진한 붉은 태양을 눈부심없이 보니 정말 장관 이더군요

모두들 박수치고 환호성치고 어떤분들은 조용히 눈을감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계미년 첫 해돋이를 배경삼아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기도 했습니다

저역시....^^( 사실 여친과 뽀 뽀 도 했습니다 ㅡ.ㅡ)


참!! 엠비씨 헬기 바닷가멤돌며 촬영할때 열심히 손도 흔들었는데 나왔을라나...

오다가 차안에서들어보니 9시 뉴스에 방송되는거 같더군요..보고싶었는디.... ㅡ.ㅡ

왠지모를 흥분감을 뒤로하며 차있는곳으로 가려는데..허걱..그많은인파가 다시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길목이 빼곡히 막혀 있더군요 그냥 사람들틈에 끼여

가자는 여친이랑 어차피 지금가봐야 사람에 치이기밖(?)에 더하냐 어느정도

빠져나가며 그때 여유롭게 가자는 나랑 실랑이하다 결국 나이더 먹은 제가승리

ㅋㅋㅋ 바닷가가서 바위섬올라가 사진도 몇장더 찍고 천천히 주차장에

다다랐는데......때가(?) 됐는지 작은게 신호를 하더군요 ㅡ.ㅡ

주차장에 이르러 내려가보니 간이화장실이 두개가 있는데....허거덩..

줄이 좌악~~~~~ 흠....그래도 어떡합니까 볼일은 봐야겠고..화장실은 어디를

막론하고 줄서 있는데....한 삼십분 기둘렸습니다 그동안 여친이랑둘이

추운데 떨며 뭐 했겠습니까 ㅎㅎ


엇! 저 아줌마는 빨리 나왔다 , 잉 이번 아짐씨는 왜이리안나와 ㅠ.ㅜ

지니야 근데 저앞에 다음 아줌마는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시간좀 걸릴거 같은데,

음..역시 남자들이 빠르군 한방에 정조준하고 금새 나오는군 ㅋㅋㅋ

여친은 옆에서 나를 변태보듯 쳐다보며 창피하다고 조용히 하라더군요 ㅡ.ㅡ

근데 추운데 (아시져? 추우면 더 오그라 들어서 더 마려운거 ㅡ.ㅡ)

내순서야 빨리와라 하며 오직 신경쓰이는건 누가 들어갔다 빨리 나오는가

그것밖에 안보이는데...ㅡ.ㅡ

이제 제앞에 두명 남았습니다 곧 있을 쾌감의 시간을 생각하며 흐믓해 있을때

(진짜 한 30분 기다렷습니다 ㅡ.ㅡ) 누군가 갑자기 앞줄로 다가오더군요

어느 아줌씨...앞에서잇는 분에게 "저겨 제가쫌 급해서요^^ 먼저좀 실례할게요"

ㅡ.ㅡ 흐흠...미티...앞에아저씨 차마 안된다고는 못하고

"저는괞찮은데 뒤에분들이... ㅡ.ㅡ"<---딱 이표정 이엇습니다 ㅎㅎ

그래서 양보하고 기둘리는데 뒤를한번 돌아보았습니다 흠....

우캬캬캬캬캬캬캬 ~~~ 내뒤에 늘어선 그 인파들..........왜그리 흐믓하던지....

헤헤헤..에고 저사람들 언제 기둘리냐? ㅋㅋㅋ 좀 조용히 하라는 여친....

여자들은 왜그리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는지... ㅡ.ㅡ

갑자기 나는 왕이고 그분들은 신하 같앗습니다 하하하하!

근데 한편으로 은근히 뒤에서 발동동 구르고 잇는분들이 안스러워 보이기도 하더군요

하여간 순서가 되어 거사를 치루고 나올때의 그 쾌감이란 .....

나도모르게 얼굿에 피어나는 그 함박웃음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쾌감의 잔상이랄까?...ㅎㅎ


화장실을떠나 차있는곳으로 왔는데 배가고프길레 떡국 한그릇 먹고나니

좀 살겠더라구요 떡국 4000원 떡만두 5000원 맛은 그럭저럭 양도 적고

별볼인 없는디 무척 비싸더군요

그때 시간이 9시정도...설악산 가볼라고 도로를보니....아예 일방통행이되어

꼼짝 안하데요..그래서 잤습니다 12시까정... 근데도 조금 빠지다 밀리고..또 반복..

설악산 포기! 집에가는게 문제다 강릉쪽으로 들어섰다 차가안움직여 다시 유턴하여

동해쪽으로..다시 강릉쪽으로...다시 동해고속도로쪽으로..다시 국도 동해 쪽으로..

결국 정동진 빠져 나온데만 1시간30분걸려 동해를거쳐 42번 국도로 정선을지나

계속 42번국도로 여주 이천 용인 수원...이렇게해서 안산까지 12시에 출발 저녁

9시50분도착 정동진서 해맨시간빼고 동해에서 점심먹은거 빼면 6시간정도

걸려 집에 도착햇습니다 휴~~~

그래도 첨본 해돋이 넘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기행문이 되버렸네요^^


여러분 모두 언제나 건강하고 돈도 많이 벌구 항상 화목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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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3-03-31 20:23:00

화장실 얘기가 리얼하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여...

2003-03-31 20:24:00

ㅎㅎㅎ 참 잼있게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여자친구와도 늘 행복하세요. ^^

2003-03-31 20:24:00

새로운 소식입니다 ㅡ.ㅡ 그날 여친에 앞서 들어갔다 나온사람이 남자 였는데 그다음 여친이 들어갔다가 기겁했답니다 ..............왜냐구요???? 으음....변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오더랍니다ㅡ.ㅡ............

2003-03-31 20:24:00

전 2천년에 거기 갔습니다. 차가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안갔는데 ..역시나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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