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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담] 어제 전철타다가...

엠엠
  1173
2006-06-25 11:35:24
어제, 서울에 아는 형님들과 모임 겸
삼계탕 먹으러 갈일이 있어서,천안에서 서울행 전철을 탔습니다.

그날따라 짐도 많고 피곤해서, 장애인좌석에 앉아서, 엠피삼 들으며.. 책을 보고있었는데...
내 맞은편, 좌석에 있는 사람이 상당히, 꼴볼견을 보여주더군요.

좌석에 앉을때부터, 뭔가 심상치않더군요. 핸드폰 떨어뜨리고... 좌석앉을때 비틀비틀되다가..겨우

양옆으로, 어르신하고, 어떤 아주머니가 좌석에 앉아있는데...
가운데 좌석에 앉아있는 이 사람, 밤에 도대체 무얼 했길래 다리를 쭉 뻗고,
어르신에게 기대고 아주머니한테 기대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주변사람들이 고함치고...해도, 안깨고...

수원부근에서 전철탔던 것 같은데, 그 사람....
결국 제가 종로3가에서 내릴때까지... 거의 비몽사몽으로 혼자 대짜로 앉아있더군요.
아무도 그 좌석에 앉지도 못하고... 쯧쯧..소리만...

응원했었던건지,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상대방과 얼굴 붉히게 하는 꼴볼견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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