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인순이를 위한 노래, 거위의 꿈...
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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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8 16:11:10
예전 무슨 프로인가에서
인순이님이 나와서 거위의 꿈을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래를 부르기 전에 약간의 멘트를 곁들였는데,
인순이란 분이 살아온 모습에,
멘트와 노래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보는 이들을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이끌었던 무대였죠.
최근 그 거위의 꿈을 디지탈 싱글로 낸 모양입니다.
(CD가 나온줄 알고 찾았는데... T T)
각자의 사정이란게 있겠지만,
참 거위의 꿈이란 노래는 그야말로 인순이님의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이야 혼혈인 사람에게 혼혈인이란 호칭을
따로 붙이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만,
혼혈인이란 이유만으로,
다른 이유 없이 그냥 무조건 멸시하고 비하하던 때가
그렇게 오래 전은 아닙니다.
못 믿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혼혈인 캐릭터에게 튀기라는 말을 사용하는게
동화책에 자연스럽게(-.-;;;) 나오던 시절도 그리
옛날이 아닙니다.
지금도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아무 이유없이 그냥 혼혈이란 명칭을 모르시는 것처럼
혼혈인에 대해서 튀기라고 부르는 걸 자주 볼 수
있으니, 예전에는 어땠을지 상상하실 수 있겠나요.
아마, 그 시절을 겪어 보신 분들이 아니라면 실감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 시절을 겪으며,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그 꿈을 이루고 있는 인순이님을 볼때마다
참 그분을 위해 뭐 도와준 것도 없는 저지만,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 가요 프로그램들을 보는 느낌은
그 어떤 때보다 다른 것 같습니다. ^^
[ 2006년 6월,
시청자들은 안중에도 없이,
방송사만의 이익을 위해
저질 HD를 방송한 후,
구분 못 한다고 철판 깔고 배째라는
무양심의 한국 공중파 방송사들,
KBS, MBC, SBS, EBS ]
(꼬리말이 줄은 이유에 대해선 No Comment합니다.
물론, 그런 문제점들이 해결되어서
삭제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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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의 러브레터 아닌가요... 가끔 힘빠질때 들으면 눈물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