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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근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칼을 갈겠습니다

▶◀장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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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02:15:29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까
스스로 세운 날카로운 기준에 미치지 못함에 대한 수치심이 얼마나 크셨을까 생각하면
진정 가슴이 아픕니다.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드리지는 못하지만,
부디 저 세상에서는 평안히 지내소서.

뻔뻔히 살아있는 더러운 자들과
더러운 자들의 호구가 되어 국민을 물어뜯는 개들과
조문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중받고 방해받지 말하야 할 의식조차
더러운 두려움에 질려서 방해하는 더러운 개들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너희들의 영혼은 지옥에서조차 평안치 않으리.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이 땅의 민초들이 무너지는 날
너희가 소중히 여겼던 그 모든것도 같이 무너지리.

세상이 무너지고 지옥이 무너져도
너희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으리.

고인의 가는 마지막 길을 추모하려는 사람들조차 막아서는 너희들에게
대체 국민은 무엇이고 친구는 무엇이더냐.
내 힘 닿는 데까지
너희에게 저주를 내리고, 너희 인생에 돌을 던지리라.
내 작은 힘이라도 다해, 이날 이때, 제대로 된 길을 걷지 않았던 너희에게
피눈물의 고통을 안기리라.

비록 나의 칼은 작지만,
그날이 오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너희를 향해 휘두르리라.

하지만 나는 내 가죽은 벗기지 않겠다.
그날이 오는 신호를 위해 벗겨질, 마땅히 벗겨져야 할 가죽은 너희의 가죽이니
내 날 선 칼로 너희의 가죽을 산채로 벗겨내리라.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자들의 가죽을 산채로 벗겨내고,
너희의 맨 살에 소금을 뿌리리라.

아직도 무엇이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제발 눈을 뜨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의 죽음이 헛되게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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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05-23 18:01:16

새벽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부는 소리가 허망하게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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