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온두라스] 감옥에 갇힌 한국여성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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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는 당파(지금은 소시당이 분리독립되었죠 ^^;)에서 자주 활동하다가 학교생활이 바쁘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소시당이든 프차든 거의 눈팅만 하는 유릐야입니다. 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고 그냥 지나쳐 버릴 수 가 없는 상황이라 오랜만에 이렇게 염치불구 하고 이곳 프차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일단은 언론쪽에서도 많이 보도되어서 이미 스치듯이 들으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요, 프차에서도 검색해보니 며칠전에 훈남애준님께서 이미 관련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하지만 못 보고 지나가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관련되어 객관적으로(라지만 사실은 전적으로 외교부의 입장이나 다름없겠죠..)나갔던 관련보도 몇 개를 링크합니다.
MBC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119458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10020078
매일경제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60962&category=mbn00006
저도 사실 요즘 대학교 시험기간이 가까워져서 전혀 모르고 있던 뉴스인데, 온두라스에서 살인사건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되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 한지수씨라는 한국여성분이 제 고등학교 2년 선배였습니다 --;
물론 살인사건이라는게 그 현장에 있지 않은 이상 정확히 알 수 없는 건 사실이고 아마 일방적으로 한 쪽의 말만 믿고 살인"누명"을 썼다고 단정짓기에는 위험하지 않냐고 생각하실 분도 많겠지만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이런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매일경제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외교부측에서도 한지수씨가 결백하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지수씨의 언니인 한지희씨가 쓴 이 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도움의 요청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제 3자인 딴지일보(뭐 물론 딴지일보입니다만...--a)에서 적은 도움을 요청하는 글입니다.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article_id=4842
다 읽기 버거우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사료되어(저도 제 선배가 아니였다면 다 읽기도 버거운 장문의, 아주 복잡한 사건이네요;)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서강대경영02학번으로 졸업하고 취직하여 회사를 다니다 일생의 꿈이었던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러 온두라스에 갔던 한지수(27)씨가 같은 방을 쓰던 네덜란드 여성의 살인(인지 사고사인지)사건에 연루되어 살인공범의 누명을 쓰고 현재 온두라스 감옥에 수감되있으며 아직 형이 확정되거나 한 것도 아닌데 한지수씨는 계속해서 온두라스의 유치장도 아닌 감옥에 수감되어있는데 이는 네덜란드 정부의 외교적 압력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범으로 지목된 영국. 호주 이중국적의 댄이라는 스킨스쿠버 강사는 이미 풀려났고 해외로 나갔다고 합니다. (물론 지수씨도 풀려났었었지만 네덜란드정부의 요구등에 의해 인터폴 수배로 이집트에서 붙잡혀 온두라스로 보내졌습니다.) 결국 온두라스 정부에서 네덜란드 정부의 입김때문에 상대적으로 만만한 한국여성을 감옥에다가 쳐 넣어놓고 눈치를 재고 있다는 얘기죠. 온두라스에 대해 조금 찾아보니 정국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나라라고 하더군요. 외교부에서는 말로만 도와주고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놓고는 대한민국 국적의 지수씨의 신원보증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101209072302779&outlink=1 )
말로는 무슨 맨날 해외에서 무슨 일 생기면 외교통상부에 전화만 하면 알아서 다 해 줄 것 처럼 말하지만 늘 이런식입니다. 자국국민에 대한 보호를 할 생각이 있기나 한건지.. 꼭 잠잠하다 싶으면 이런식으로 한국 외교통상부의 무능력함, 무기력함, 소극성이 돋보이는 기사들이 터지고는 하는데 이번사건은 제 고등학교 선배라서(학연지연이라 죄송합니다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 부탁드리는게 아닙니다. 이 사건 이슈화되지 않으면 또 보나마나 설렁설렁 구렁이 담 넘어가듯 사람들 관심없어질때 조용히 넘어가는게 외교부 특기니깐 아마 그렇게 할거고, 한지수씨는 비록 살인혐의는 벗어나더라도 온두라스의 아주 열악한 감옥시설에서 몇 년이 될지 모르는 기약없는 생활을 보내며 청춘을 썩혀야 하겠죠.. 이 사건의 이슈화를 위해 아고라 서명, 카페개설, 뉴스검색어 만들기 등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아고라 서명 1만명을 목표중인데 아직 5000명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이지 못한 대응에 한국인 여성이 이역만리 온두라스 감옥에 살인누명을 쓰고 계속해서 갇혀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불행히 뭍히지 않도록 아고라 서명을 도와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82775
오래간만에 쓴 글이 이렇게 도움이나 요청하는 글이 되서 죄송합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서명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작은 도움 하나가 모여 지수씨가 무사히 풀려날 수 있게...
(첨부된 사진은 딴지일보에도 실린 한지수씨의 사진이라 동의 없이 퍼왔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말이 잘 정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관심읽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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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지지율이 낮았을 때는 이런 일에 보여주는거 좋아해서 많이 했는데 50% 넘어서 할런가 모르겠습니다. 아고라보다는 외통부 홈피 항의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지 ... 아니면 새로 생긴 특무장관한테 찔러보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