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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기사] '사이렌 소음 줄여주세요!' 현수막 본 119 반응

NightCall
5
  2618
2017-04-24 12:34:02

img4.daumcdn.jpg

 119가 ‘사이렌 소리를 줄여달라’는 민원에 대한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119소방복지안전사업단 페이스북에는 광주 동구의 한 주택가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는 주택가입니다. 응급차량 사이렌 소음 조금만 줄여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다.

119 측은 “응급과 긴급을 위한 싸이렌 출동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시나요”라고 물으며 “가끔은 사이렌 경광등 끄고 출동 나와 달라는 민원과 신고도 잦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집이 불타거나 혹은 가족이 응급한 상황에서 병원에 가기 위해 신고하면 달려가 준다면 소음이 아니라 고마운 소리 아닌가요. 왜 경광등과 사이렌을 끄고 나와 달라는 걸까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119 측은 “긴급과 응급차량 특히 119는 주행 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지 않으면 긴급차량으로 간주되지 않음을 참고해 달라”며 “참고로 미국 등 선진국은 소방서나 소방센터가 자기 마을에 들어서면 고맙다고 박수를 친다 하는데…”라고 글을 맺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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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기적이고 한심스럽습니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걸까요? 

16
댓글
5
2017-04-24 03:35:48 (210.*.*.62)

저런거 볼 때마다 이런 나라에서 태어난게 부끄럽습니다.

문자소리영상
3
2017-04-24 03:37:58

뭔 생각으로 저런 현수막을 걸었을까요?

폴길버트처럼
17
2017-04-24 03:38:15

 저기는 주택가니까 응급차량이나 소방차는 진입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kayjaykim
2017-04-24 03:42:05

정말 궁금합니다.

입술
2
2017-04-24 03:40:01

 저런곳에는 응급차량하고 소방차는 진입 안 해야겠군요. 이기주의의 대표적인 모습 입니다.

cyberracer
2017-04-24 03:41:45

 저런 현수막은 공익과도 배치되는 건데 설치 자체를 못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WR
NightCall
9
2017-04-24 03:42:45

저 지역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의 두곳이 붙어있는 곳으로

각 응급실에서

365일  주야 할 것 없이 시도때도 없이 응급차량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입니다

환자의 생명이 우선이라

항상 참고 살아왔던 주민들도

생계때문에 이사가지도 못하고 인근에서 살다가보니

일년 내내 새벽까지도 수시로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서 깨다가 아침에 비몽사몽 일터에 나가다 보면

노이로제까지 걸리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렇다고 저 현수막 설치를 잘했다고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그러한 고충이 있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

이런 댓글이 있네요.

나름대로의 고충은 있는 동네긴 한데, 그래도 이해하긴 좀 힘드네요.

오징어외계인
4
Updated at 2017-04-24 04:02:07

저는 좀 이해가 가는게,

서울로 따지면,
아산 병원하고 세브란스 병원이 같은 동네에 있는 겁니다.
하루에 구급차가 수십대 지나갈 수도 있지요.

올 봄에 학회 때문에 갔었는데,
병원 두 곳이 붙어 있는 걸 보고 벙쪘거든요.

같이 간 사람들끼리 우스개로
여긴 시끄러워서 어떻게 사냐.. 라고 했는데...

끄라는 것도 아니고,
소리를 좀 줄여달라는 건데,
저 정도는 인정해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SpikeSpiegel
2017-04-24 03:42:58

 저런 발상이 어떻게...... 그 응급차에 누군가는 촌각을 다툴만큼 절체절명일텐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컴맹아찌
Updated at 2017-04-24 04:03:00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경적소음을 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줄여달라는 정도면 해당 주택가에서 경적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차량에 경적소음의 음량 조절이 가능하게 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을 듯 하고...

- 혹시 전반적으로 필요이상의 음량이라면 검토후에 적절한 음량으로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폴길버트처럼
1
2017-04-24 04:10:46

 저 위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긴 했는데 네이토리님 댓글을 보니 문제의 소지도 있겠다 싶군요.

컴맹아찌님 말씀처럼 음량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듯.. 근데 운전자가 따로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단서가 붙긴 하겠네요.

다이안
2
2017-04-24 04:11:05

응급실 근처로 이사가면 안되겠군요...

스파이크
Updated at 2017-04-24 04:31:00

 응급차가 119만 있는게 아니죠... 사설 응급차 요즘 정말 많습니다.

그 차들은 사이렌소리 정말 큰 경우도 있구요. 

사이렌이 경고음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도 기준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 기준을 지키고, 병원 인근에 거의 다 왔으면 소리를 줄이거나, 끄는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다 싶네요.

그냥, 개인주의로 몰아붙이지 말고 그 지역 사람들 입장에서 좀 생각을 하고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들국화
1
2017-04-24 04:30:24

다른 곳에서 저 사진을 보고 어이없어했는데, 그 이면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사이렌을 울리고 달려도 잘 안 피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1분 1초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주변 고려해

사이렌 음량 조절하면서 달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요.

 

사이렌 음량에 관한 규정이 있더군요.

http://v.media.daum.net/v/20140116013313543 

"국토교통부는 긴급자동차의 사이렌음량이 전방 30m에서 측정했을 때 90∼120dB 범위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우선 규정이 적절한지,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살펴봐야겠네요.

그리고 119는 물론이고, 사설구급차도 많은데, 규정을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해야할 거고요.

그럼에도 소음 피해를 느낀다면 어쩔까요?

한쪽은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요.

쉽지 않은 문제네요.
제과
1
2017-04-24 04:35:35

우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현수막 설치는 불법입니다.

저거 신고 부터 넣어야겠네요.

 

천하의 대선후보 현수막도 도로를 가로지르지 못하는데 저쪽은 무법지대인지 현수막 설치가 엉망이군요.

설치를 지시한자와 설치한 자 모두 과태료를 물고 자진철거 하지 않으면 가중처벌 받습니다.

 

그리고 현수막 내용도 뭐 같네요. 

안젤로
1
2017-04-24 05:38:21

저도 처음에는 어처구니없었는데 네이토리님, 오징어외계인님 댓글을 보니 좀 이해가 가는 군요. 물론 사람의 생명이 우선입니다만, 뭔가 개선의 여지가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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