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날이 더워서 그런가, 그지같은 사람 많군요.
날이 참 덥네요..
어제 퇴근하고 애 데리러 어린이집이 있는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죠..
상가쪽이라 평소 차가 꽉 차 있어서 비상등 켜놓고 대기하던중에..
뒷쪽에서 흰색 sm5가 후진을 하는데 바짝 붙어서 빼더군요.
후진을 넘 많이 하나 싶더니, 운전석쪽 후방을 살짝 밀었습니다.
차가 휘청 거렸거든요..
그러더니.. 차를 천천히 빼더니 방향을 틀더군요?
제가 차에서 내려서 차 후미를 보니 별 흠집은 없더군요(회색입니다.)
지켜보고 있으니, 그냥 가려고 하길래..
마침 상대편 sm5차량이 양쪽 창문이 다 열려있어서
"저기요. 지금 차 박은거 아니에요?" 했더니
완전 어이없는 표정으로 "네? 아닌데요. 예?"
그래서 " 아 지금 제가 차안에 있었는데도 그러십니까?" 그러니깐
40대 초반 남자가 차에서 내리더군요.
대뜸 오더니
"아니,,, 후진하면서 띠띠 소리듣고,, 변경해서 나가는데 안 박았는데요??"
그러길래..
"아니 제가 차에 대기중인데 차체가 휘청거렸는데 그러면 어쩝니까? 그냥 봐도
차에 별다른 흠집이 없어서 그냥 가시라고 했겠지만. 그래도 말 한마디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라고 하니까.
"아닌데 안..안..안박.. 안박..안박았는데.." 하면서 말을 겁나 버벅이더군요.
"뭐 차 문제 없으니 그냥 가세요/" 하니까
"아 뭐 그랬다면 죄..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사실. 약간의 흠집 나도 그냥 가라고 했겟지만
사람이 어쩜 저렇게 뻔뻔한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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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무디거나... 생각이 무디거나... 예의가 무디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