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경제공부-화폐가치 평가절하는 국가들이 좋아합니다.
자꾸 환율이 올라간다고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평가절하) 문제라는 분들이 계시네요.
개인이야 직구하기 안좋을지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국가가 화폐가치를 떨어트리고 싶어 합니다.
위키피디아 평가절하에 나오는 글입니다.
“환평가 절하는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국제수지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절상의 경우는 반대의 효과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기본이 무역 흑자 국입니다. 원화 가치가 내려갈수록 이득입니다.
극적인 예를 들면 1달러 받고 팔던게 어제 800원이었는데 다음날 1600원 되거든요.
1달러 짜리 수입품은 800원에서 1600원이 되서 수입품은 잘 안사게 되고요.
그래서 미국이 빡치는 겁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진다는건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말이고
한미 무역에서 미국이 손해거든요.
괜히 미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지정한다 여러 국가들에게 협박하는게 아닙니다.
대표적인 유로존 얘기를 하겠습니다.
유로의 화폐는 독일과 그리스가 공유합니다.
그러니 단순화해서 생각해보면 유로화의 가치는
독일 화폐 가치와 그리스 화폐 가치의 중간쯤에 정해집니다.
결국 유로화로 통일하니 독일 입장에선 화폐가 평가절하 당한 것이며
그리스 입장에선 화폐 가치가 평가절상된 것입니다.
이로 인한 결과는 다들 아실테니 딱히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경우입니다.
달러의 양적완화로 엔화의 가치가 폭등(사실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자 일본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걸 보고 일본도 그럼 우리도 양적완화!를 외치죠.
덕분에 오랜만에 엔저를 맞이하고 있으며 경제가 좋아졌습니다.
최소한 그런것처럼 보입니다만 문제는 일본의 엔화는 미국 수준의 기축통화가 아니라
양적완화의 효과가 오래 안가고 일본의 화폐가치는 저점을 찍고 슬슬 올라가고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 상황에서 엔화의 가치가 다시 본래 수준으로 돌아가면
일본의 경제지수는 다시 안좋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어쩌면 아베가 난리치는건 이 좋은 최후의 상황에서 장기집권을 노리고 그러는걸지 모르겠습니다.
| 글쓰기 |





수출 기업은 좋아하긴 하지만 수입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싫어하는 거죠.
저희 회사도 달러로 거래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앉아서 매출 상승 효과가 생기니 좋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