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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정신승리, 주식투자의 깨알 같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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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32
2019-08-05 16:50:47

하필 시황이 엉망인 날,

뜬금없긴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면서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 것을 적어봅니다.

 

주식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번 날이면 술로 기분을 내는 식으로, 

뭔가 씀씀이가 많아지고, 경제관념이 헤퍼 질거라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막상 투자를 해보니 제 경우 소비욕구가 적어지더군요.

뭐랄까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이 주식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으도 대치되는것 같습니다.

 

스피커나, 블루레이를 구경하면서 뽐뿌받을 시간에,

주식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씀씀이가 확실히 덜해 집니다.

스피커 두 세트 정도 바꿈질을 넘긴것 같네요.

 

물론 그 만큼 취미생활의 즐거움이 사라졌으니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큰 감명을 받게해 준, 모 자산운용사 대표 '존 리' 라는 분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이 재미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옮겨 보자면

 

스타벅스가 매력적이라 생각되면,

커피 사먹을 돈으로, 스타벅스 주식을 사서 그 회사를 소유해라.

아무튼 오늘 같이

우울한날 위로가 되는 포인트라서 평소 생각을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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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치즈김밥
1
2019-08-05 07:52:34

전 그냥 사이버머니로 생각 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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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7:54:47

뭐, 사실 저도 단타위주라 사이버머니 개념,,

회사를 소유했다는 기분을 느끼려면 장투를 해야겠죠.
존 리라는 분도 그 개념을 강조하시더군요. 

THXulTra
1
2019-08-05 07:52:36

1년에 한번 사서 1년에 한번 팔자는 주의입니다. 실천은 뭐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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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7:55:25

평균 보유기간이, 1개월 미만일 저는 반성합니다.

헤브류
1
2019-08-05 08:01:50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는 스트레스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잘 조절할수 있느냐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장에는 그냥 대체적으로 쉽니다.정신승리, 주식투자의 깨알 같은 장점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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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12:29

스트레스가 돈으로 대체 되어야 할  텐데요..ㅎㅎ

임스
1
2019-08-05 08:07:05

정확히는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으로 잘머꼬 쓰는게....최고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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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13:33

의미있는 배당수익을 올리려면, 일단 덩어리가 커야.. 정신승리, 주식투자의 깨알 같은 장점

머언하늘
1
Updated at 2019-08-05 08:12:51

그런거 같습니다 일단 주식이라도 사니깐 뭘 산다는 생각에 소비욕구가 많이 줄어들기는 하더군요. 실제로 돈도 줄어들어서 물건을 살 돈도 없어지구요 ㅋ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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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12:0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정신승리, 주식투자의 깨알 같은 장점

버디홀리
1
2019-08-05 08:10:29

덜 먹어서 성인병이 예방되기도 하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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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14:06

오늘 같은 날은, 손실난 만큼 뱃살이라도 빠지면 좋겠네요.

tamoxifen
1
Updated at 2019-08-05 08:18:36

 

전 주식을 샤브샤브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보니까 모든 종목이 다 오를 필요가 없더라고요.

프로야구를 봐도 한 게임 한게임이 모든 선수가 다 잘할 필요는 없거든요. 한두명만 미쳐주면 경기를 지배하게 되니....

기다리면서 잘 익어 올라오는 것만 집어먹으면 되겠더라고요. 집어먹고 또 새 재료들을 넣어주고....

문제는 잘 안익어 올라오는데 무척 배가 고픈 경우일텐데요.

꼭 필요한 자금이 아닌 돈으로 하면...시간은 무한정 확보할수 있으니...반드시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같은 장에도 큰 심정적인 반향은 없습니다. 사고 파는 행위의 재미를 당분간 좀 덜 보겠구나...정도...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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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23:44

샤브샤브라... 좋은 비유네요.

투자는 일단 여유가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테이레시아스
2
Updated at 2019-08-05 08:22:47

주식이란 게 사이버머니같아서 나름 신경 안쓸려고하는데도,

최근 6개월 사이에 거의 5억 이상 되는 잔고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한가지 위안은 그 잔고가 처음 투자금액 대비 올라서 만들어진거라 그나마 인내할만합니다. 

간사한 마음과 함께 빨리 실현해서 집 장만을 할껄하는 아쉬움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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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25:50

제게는 엄청난 잔고네요.

아무리 투자로 얻은 수익이라도,

손에 들어 왔던 돈이, 빠져나가는 상황도 큰 공포가 되더군요.

 

쉽게 얻어지는 건 없나봐요.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인듯 합니다.

테이레시아스
1
2019-08-05 08:31:12

정말 간사한게 제일 피크일때 잔고 기준으로 거의 8~9억 정도 되었는데,

슬금슬금 빠지다가 5억 정도로 정체..

 

그러다가 이번 6개월 사이에 정말로 폭삭 가라앉은 상황이라..

피크일때 금액이 생각나서 정리를 못한 제 불찰이지요..

 

역시 주식은 멘탈 관리가 핵심인듯하네요.. ㅎㅎ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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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8:40:57

어익후, 엄청난 수익에서..

스트레스가 크실 상황이네요.

마음 추스리시고, 또 좋은 국면이 오길 기대합니다.

 

커넥트
2019-08-05 08:44:55

딱 1년 6개월전 대세 하락장에 들어 섰을때 시작했는데 아직은 손실이 없네요~~^^

 

 

 

 

 

 

팔지 않았으니까요...

정신승리, 주식투자의 깨알 같은 장점

 

WR
rated R
2019-08-05 08:46:24

헉..~

하루하루가 무서워요.

사실, 해탈의 경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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