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함께 하고 싶은 일]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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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5:50:13
어렵네요.
동네 한바퀴 돌다가 동네 반장님을 만나
차한잔 먹으라 하셔서 집에 들렸죠.
역시나 코로나부터 줄줄이 나옵니다.......문재앙까지
근본부터 잘못 된건 아닌 사람인데
배풀줄 알고 나누며 그래도 웃음 넘치는 분인데
그 사상?은 제가 도저히 안되네요.
손을 내밀면 코로나 환자인 마냥 더 뿌리치는 나의 마인드란게 너무 강해요.
나의 삶을 부정하게 되는걸까요...
나라를 걱정하는 마인드는 큰데
왜...하나의 길을 고집하는지
그길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해도,......
고속도로 최적화된길이 있다고 해도
이거 예전부터 내가 다녔던곳이야!
20년전에!
닥쳐! 해버리시면...
조용히 앉아 귀는 한귀로 흘려듣고 차한잔 하고는 음악 들으며
걸어왔어요.
저 강건한 마음이 옳은길에 맞는길에 더 강하게 분별하여
같이 간다면 그런 든든함도 없을텐데......쩝
집에 돌아오는길은 참 더뎠습니다.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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