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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도데체 왜 그러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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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08:39:26

저녁시간에 디피회원님과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타고 집에 왔습니다.

 

버스안에서 옆자리에 어린(?) 커플이 앉았는데...

남자가 손선풍기를 들고 자기 얼굴에 쐬고 있는데

옆 여자가 자기도 덥다고 가기한데 해 달라고,...

참 귀엽(?) 더군요....

뭐 내나이가 20대 커플 하는거 보면 귀여울수도.,..

 

그런데 남자는 허용을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자취방으로 가자고.. 

여자는 집에 가야 한다고.....

 

뭐 그럴수 있지....

그런데 남자가 너무 자기 중심적인 느낌

여자는 하염없이 끌려 가는 느낌.....

 

아가씨 집에 갈거면 여기서(환승승차장) 내리고

아니면 아침에 집에간다 생각해....

하고 내렸.....ㅡ,,ㅡ....

부러워서 그런거 아님.....

 

뭐 알아서 하것지요....성인들인데....

아무튼 그렇게 버스 내려 다시 환승하고

집에 왔는데 집앞 문앞에....

어찌나 놀랐는지.....

저한테 손짓까지.....ㅡ,,ㅡ

 

 


 

 

집에 들어와 112에 전화 했습니다.

집앞에 사람 누워 잔다고......

 

조금전 경찰차 와서 깨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욕하고 난리군요.....자는데 꺠운다고.....

아 공연히 경찰들한테 미안한.....

 

 

 

 

 

 저녁에 고깃집서 나온 돼지가죽무침.....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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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7-10 23:21:12

지송합니다.제가 잘 안먹던 술을 좀 마셨더니....

WR
2020-07-10 23:20:21

그르지마요.....

마요참치가 을매나 맛난디....

2020-07-10 23:27:58

어허. 굳이 ^^

WR
2020-07-10 23:30:35

젊음이 부러워 그런건 아닙니다....

단지 조카 같아서.....집에 가라고.....ㅡ,,ㅡ

2020-07-10 23:35:44

 저도 요새... 고딩 커플들이 하하호호 다니는거 보면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아 늙었나봐용...

WR
2020-07-10 23:36:55

정말 자식같아서?....

난 자식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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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23:39:32

음 그런것도 없잖아 있겠지만...뭐랄까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외출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자숙하고 있다가... 드디어 친구들 애인들 만나 밝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밝아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에 가까운거 같아요. 특히 고딩들 정도면 정말 가식없이 지낼 나이다보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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